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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심는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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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함박눈 댓글:  조회:1418  추천:0  2013-01-20
         함 박 눈 한밤에 함박눈 내리네 한맻힌 할머니 언 눈물 한세상 하얗게 덮었네 한생은 한번 가면 한이라고 한심한 시집살이 한평생 보내고 한숨만 남았다고 한많은 세월 한가슴 설음 한아름 안아서 한겨울 한탄을 한꺼번에 쏟아놓네
6    청소공 (외 3수) 댓글:  조회:1570  추천:2  2013-01-18
청소공 (외 3수)                                           김영능  달님 바래고 해님 앞서 새 세상 여는 님 비자루 청진기 새벽 오장륙부 구석구석 검진하니 구슬땀 피땀 점적 수혈로 바이러스 고름덩이 암세포 제거하여 새 모습 새 기상 새 아침 깨운다   네 박자 세월은 네발자국 춘하추동 온열랭한 세상은 네갈래 갈팡질팡 동서남북 인생은 네 박자 도레미화 시고 달고 쓰고 맵고      달 래 옥양목치마 둘러감고 가파른 보리고개 톺아오르는 나들이 새벽길 어둠속 랭가슴 두드리며 하아얀 주먹 감아쥐니 겨울 할매 덮어준 누데기이불 제치고 봄오빠 보름소리 귀전을 간지르나 푸른 세상 꿈꾸며 반짝이는 파아란 눈    글나무 돈나무 가지 많고 벼슬나무 높아도 엄한에 푸르싱싱 설한풍에 꽃피고 사계절 향기 풍기는 나무는 글나문가 하노라
5    백두봉 댓글:  조회:2030  추천:2  2013-01-18
     백두봉                                                         김영능   세상풍파 험난하여도 하늘 떠인 동방거인 오천년 많은 년세 허리도 꿋꿋하다 흰머리 쓸어넘기니 이마에 패인 깊은 주름 흘리고 쌓인 강산 은하수와 입맞춤하다   - 연변시인협회 시총서 [시향만리]에 드림.
4    거미줄 (외 2수) 댓글:  조회:1204  추천:0  2013-01-18
거미줄 (외 2수) ● 김영능       거미줄   회초리 끝 죽음의 천당 지옥에 드리운 올가미 처마 끝 삶의 지옥 천당에 달아맨 숨줄 가슴속 한과 설음 태우고 말리워 꼬아 뱉은 피줄    새 끼 줄   칼부림에 상처받고  나뒹구는 신세 물매질 만신창 망가진 팔자  여윈 몸  마른 가슴 하나로  부등켜 안고   서러운 세월  고달픈 나날  타래 타래 이어간다   빨 래 줄 세속에 곰팡이 낀 마음   세파에  이끼 낀  가슴   닦아 내고  씻어 버리고  빨아 던져도   아찔한  협곡우  외줄 걷는 세상   사슬 차가운  명줄  가로타고   아린  눈물  짜고 또 짠다  
3    꿈의 씨앗을 찾아 떠난 여행길에서 댓글:  조회:807  추천:0  2013-01-18
2    현숙한 내마누라와 귀여운 내딸니미와 함께 댓글:  조회:773  추천:0  2013-01-18
1    행복한 나의 가족식구들 댓글:  조회:824  추천:1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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