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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을 아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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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느날 그 우산 댓글:  조회:1727  추천:0  2017-06-22
창대같은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여름날, 거리는  빗물로 넘실거리고 그 위로 차량들이 무겁게 달린다. 헤어샵에서 비끊기를 기다리다가 끊길 기미가 안보이자 가방을 머리에  인채 차 타러 밖으로 뛰어나갔다.  삽시간에 신발이 물에 잠겨 볼품없이 되버렸고 입은 옷도 흠뻑 젖기 시작한다. 저 먼발치에 젊은 커플이 우산을 들고 초조하게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고가는 택시들은 약을 올리기라도 하듯이 제 갈길만 재우치고 좀체로 서지를 않는다. 별수없이 거센 비세례를 받고 있는데 문득 누군가의 우산이 내 뒤에서 살며시 머리위로 펼쳐진다.  그리고 건네주는 우산 하나. 서생티가 나는 젊은 청년이 나를 향해 깨끗한 미소를 짓고는 우산 든 커다란 뒤모습만 남긴채  점점 멀어져갔다. 지금도 내 서랍장에는 그날 그 우산이 소중하게 간직되어있다. 비록 낡은 우산이지만 생각만 해도 아름다운 미소를 짓게 한다.
7    한발짝 차이 댓글:  조회:1523  추천:0  2016-11-03
모든 두려움은 자신감 없고 모르는데서 시작된다.고 한다.거센 폭풍우가 지난뒤에는 항상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이 반겨주듯이 최악의 상황 다음에는 언제나 그 보다 더 좋은 상황이 기다린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가면서 너무 오랫동안 필요이상의  많은 스트레스나 고통스러운 상황을 꾹 참고 견뎌온것 같다. 익숙하고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면 그 다음에는 더 못한 상황이 벌어질가봐 차마  용기를 내서 한발자국도 벗어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맴돌기만 한다. 성공한자와  성공 못한자의 차이가  바로 이 한발자국이다. 한발자국을 감히 내디디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엇갈린다. 한발짝  내디딘다 해서 누구나 다 마윈과 같은 거물급 인물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용기가 필요한 이 한발짝을 벗어나면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그것이 순탄한 길이든  험난한 가시덤불길든 계곡을 향한 절벽길이든….모두 우리가 여태껏 가지 않았던 여러갈래의 길이고  또 이 길을 걷는 과정에  우리는 삶에 소중한 경험이 될수 있는 많은 해답을 선물로  얻게 된다. 한발짝 차이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보고 싶은지 아님 현실에 안주할것인지 결국 선택은 자신에게…                                                                                                                              
6    삶의 재고조사 댓글:  조회:1198  추천:0  2016-10-18
     재고조사란 말을 들으면 우선 머리에 떠올리는 것은 창고에 대한 실물 재고조사다. 무릇 물류가 흐르는 곳에는 정기적인 재고 조사가 있게 된다. 제조기업은 매 분기마다 기업의 모든 고정자산에 대한 재고조사를 진행하여 ERP재고대장에 기록된 품목의 수량과  금액이 실제 창고와 일치한지를 확인후 재고자산 손익처리를 하게 된다. 평가결과  장부재고금액보다 많으면 이익,적으면 평가손실로 처리하고 손실금액에 대하여 문제점을 찾고 원인분석,예방대책수립을 한다.  제조기업이나,의류매장이나,편의점 …외에 사실 우리 생활 주변에도 재고조사가  흔히 존재한다. 정기적인 주방정리,냉장고정리,옷장정리,이사할때 짐 정리..등등은 회사내 재고조사랑 100% 똑같이 않지만 생활적인 재고조사의 일종이다. 이사할 때 짐정리를 예로 들어보기로 하자. 나 같은 경우, 처음 이곳으로 왔을 때 트렁크 하나만 달랑 들고 왔다. 몇년이 지나고 나니 트렁크 하나가 두개,세개,네개로 살림이 늘었다. 이제 또 이사를 해야 하는데 정리하면 물건이 적어도 7박스이상 나올것 같다. 매번 이사할 때마다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정리정돈하여 과감히 버리거나 남에게 주는데도 살림이 자꾸 늘어나는 것이다. 엊저녁에 갖고 있던 의류들을 쭈욱 점검해봤더니 한번도 안 입어본것,고작 한두번만 입어본 유행이 지난 의류들이 진공포장백에 포장된채로 몇년째 옷장 한구석을 지키고 있은 것이다. 의류 외에도 기타 가지고 있던 신발 외 실물들을 한번 확인해보고 1) 계속 지닐것 2)  과감히 버릴것 3) 보관할것 등 세부류로 나눠 이사하기전 재고정리에 나섰다. 버리기 아까워 몇년째 보관되여있던 깨끗한 옷들을 정리하니 한박스 넘게 나왔다. 버리자니 아깝고 박스에 차곡차곡 포개여 필요한 곳에 보낼 생각이다. 이번 재고조사에서 또 한박스넘게 많은 불필요한것들이 나왔다는것은   첫째: 돈 낭비 둘째: 충동구매 셋째: 불합리한 예산 넷째: 공간낭비…등등 사실을 절실히 말해준다. 하지만  이번 재고조사를 통해 나는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실감하면서 해방감이 든다. 1. 장기적으로 적치되였있던 물건들이 시원히 정리정돈 되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 2. 향후 생활에서 필요한것과 불필요한것들은 구분하고 최대한 절약하면서 계획적으로 예산수립 해야겠다는 느낌. 3. 그동안 지니고 있던 짐들과 그에 따르던 책임감들에 묻혀있던 “살아있다”는 느낌을 되찾은 느낌. 더불어 회사는 아니지만 가정 구석구석에서도 정기적인 재고조사가 필요하며 정말로 딱 필요한것만 구매하여 생활한다면 실 생활에서 적잖은 비용을 절약한다는 것을 놀랍게 발견할수 있다.             실물 재고조사 뿐만아니라 우리 마음의 창고도 역시 주기적인 재고조사가 필요하다. 우리 마음은 알아서 자동으로 컨트롤 되는게 아니라 외부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할 때가 많다. 마음속에 불필요한 걱정, 지나친 욕심, 허영심, 더러운 욕망, 쓸데없는 자존심,과거에 대한 미련집착,부정바이러스...등등 불순한것들을 툭툭 털어버리고 지금의 자신의 마음 상태가 어떠한지, 남은 인생 무엇을 원하는지,  뭘 할것인지,어떻게 할 것인지를 정리하고 재평가하면서 사랑과 헌신 외에는 마음을 비워두어야 한다. 불순한것들이 정리되고 삶에 목표가 있고 긍정적인 것들로 마음을 가득 채워지다보면 하루하루의 삶이 가치있고 즐겁고 행복해질 것이다. 아울러 실물뿐만아니라 마음의 창고에 대한 주기적인 재고조사는 우리의 삶을 더 의미있고 충실하게 할 것이라 믿는다... 오늘 우리 함께 삶에 대한 재고조사를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떨까?
5    낙엽 댓글:  조회:1289  추천:0  2016-10-13
떠나기 싫어 주춤주춤하던 여름더위가 국경절 두번째 날 맞으며 확 가버리더니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날씨가 왕년에 비해 일찍 찾아왔다. 나무가지를  흔들며 지나가는 소슬바람에도 벌써 몸이 오싹해지는 매운맛이 깃든다.게다가 차가운  가을비까지  썰렁거리며  내린다. 빗물에 이미 볼품없이 된 낙엽들이 젖어서 바람에 이리저리 뒹굴거나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에 아무렇게나  짓밟혀진다. 그럼에도 반항 한번 안하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는 낙엽들의 모습이 처량하고  애잔키도 하지만  대견스럽기도 하다. 때가 되면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해 달갑게 떨어져 거름이 되어주는 낙엽, 그냥 무심히 지나칠수  없는 존재이다. 겉보기엔 보잘것 없지만 너무나 대견스러운 낙엽을 보면서  과연 나는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자기자신을 희생하였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소슬한 가을바람과 함께 썰렁거리던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기 시작한다.  아직도 나무에 무성하게 매달린 빛바랜 나뭇잎들과  이미 떨어져 뒹구는 낙엽들이 비에 촉촉히 젖는다. 나도 젖어들기 시작한다. 언제가 나도 낙엽같은 존재가 될 날을 꿈꾸며… …
4    내면세계에 대한 모험 댓글:  조회:1771  추천:0  2016-09-27
요즘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느낀다. 중년에 들어서니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다시 돌아보기도 하고 또 남은 인생을 어떻게 후회없이 살아야 하나 고민할때도 많다. 자기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본다. 절반인생을 살아온 자신이 과연 성공했는지?아닌 성취를 했는지?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성공과 성취를 목적한 바를 이룬다는 의미로 똑같이 해석했다. 더 깊이 들여다봤을 때 성공은 목적한 바를 소유하고 성취는 그 소유한 것에 만족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굳이 큰 사업에서 성공하지 않더라도 순풍에 돛단 격으로 지금까지 안정한 일을 하고 있다면 이것도 성공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그럼 소유하고 있는 것에는 과연 만족하는 걸까요?  가끔씩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지겹고 도전적이지 지치고 뭘해도 무덤덤해진다는 느낌이 들때는 있는지? 나는 yes라고 대답한다. 도전적이고 열정적이고 일이 아무리 많아도 즐겁고 힘이 솟구치며 마음이 뿌듯하게 성취감을 느꼈던 옛날에 비해 지금은 일에 너무나 익숙해졌기때문이다. 생명에도 수명이 있듯이  일에도 수명이 있다고 한다. 더이상 만족을 못느낀다는 것은 그 일에 대한 한계가 왔고 성취감이 사라졌다고 봐야 할것 같다. 하지만 절반인생을 살고 또 새로운것을 도전하려면 이것저것 고민해야 하고 두렵고 망설여지는 이 나이,위험을 무릅쓰고 모험한다는 것 그 자체가 쉽지많은 않다. 그렇다고 안하면 감춰진 재능이나 능력이 빛을 발하지 못한채 자신을 잃고 무덤속에 묻히게 되니 지금 이대로 있는 것도 시원치는 않다. 여기서 언급한 모험은 바깥세계 정글이나 위험한 것에 대한 모험이 아닌 내면세계에 대한 모험을 말한다. 난 지금까지 나의 내면에 대한 모험을 해본적이 없다. 내 내면에 대한 모험은 어떠할까?궁금하다. 자신이 사는 삶 또는 하는 일이 고달프거나 지겹거나 더이상 성취감이 없거나 도전적이지 아닌 똑같은 반복적인 일상이라면 우리 함께 내면세계에 대한 모험을 한번 같이 시도해봄이 어떨까? 과연 나는 뭘 원하는 건지? 나에게는 어떤 길이 주어진것인지를 이제부터 탐색하여 나에게 맞는 길을 걷도록 하자.    
3    아날로그 시대가 그립다. 댓글:  조회:1737  추천:0  2016-09-18
3G시대가 어제였던 것 같던데 벌써 4G시대에서 5G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스마트폰의 출시로 사람들의 아날로그 감성이 서서히 사라져가고 디지털하고 스마트한 감성으로 변해간다. 요즘은  현금을 휴대하지 않아도 스마트 폰 하나면 모든 것이 결제가능한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디가나 스마트폰을 손에서 쉽사리 놓치 못할만큼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은 이젠 떨어질수 없는 생활의 한부분으로 되였다. 앉으나 서나 스마트 폰 자나 깨나 스마트 폰 애,어린이,어른 할것없이 모두다 스마트 폰 시대 ... 스마트 폰을 혹시 집에 놔두고 출근했다면 뭔가 잃어버린듯 허전한 그 기분을 다들 느껴봤을 것이다. 통신수단이 낙후햇던 옛날에는 그럼 어떻게 살았는지 참 궁금하다. 이렇듯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이지만  단점도 있으니 쉽게 예를 들수 있는것은  하나,전화번호에 대한 기억력이 떨어지고 둘, 소중한것을 놓치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든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숫자를 한번봐도 머리속에 폰번호를 다 기억했지만 스마트 시대에는 이름에만 민감하고 숫자에 민감하지 않다. 몇번을 외워도 전화번호가 쉽게 잊어진다.  어느날  폰 밧떼리가 없어져 전화번호가 기억나지 않자 아이펜슬로 전화번호를 메모지에 적은 황당한 일이 있었다.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 폰만 있으면 외롭워질 일이 없다고 한다. 채팅도 하고 쇼핑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스마트 폰 하나면 모든게 가능하니까... 식사장소나,모임장소,또는 지하철,버스...등등 모든 공공장소에 가면 모두들 다 손에 스마트 폰 들고 있다. 회사 식당에서 점심식사 시 휙 둘러보면 길게 줄을 선 직원들이 한결같이 폰 들고 고객를 숙인 그 자세로 자기 차례를 기다린다.   집 식구들과 식사를 하면서도 타인과 위챗을 한건 아닌지, 직장동료들과 회식을 하는 장소나,친구를 만나는 자리에서도 집중하지 않고스마트폰을 갖고 놀지는 않는지... 눈앞에 있는 사람을 두고 타인과 스마트폰을 즐긴다는 자체는 소중한 것을 놓쳐버리고 있고 이는  또한 인간관계가 점점 단절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바 우리모두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때론 피쳐폰으로 확 바꾸고 싶은 생각도 들긴 하지만 시대에 뒤쳐질가봐  망설이게 된다. 피쳐폰을 바꿔도 급한 일이면 전화 또는 문자로 할수 있어 불편한 점은 없는데도 말이다. 그만큼 스마트 폰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스마트 폰으로 인해 뉴스를 바로 확인하고 인터넷 서핑도 하고 최대 채팅툴인 위챗을 통해 화상채팅,문자를 하는 등등 Iifestyle일이 정보화되고 스마트화되고 생활이 훨씬 더 편해졌지만 나는 아날로그 시대가 더 그리워진다. 이쁜 편지지에 손편지를 쓰면서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유행가를 다이어리에 또박또박 써가면서 노래를 배우고 강가에 철렵나가 물고기도 잡고 세치네탕도 끓여먹고 옥수수를 뜯어 담배건조실에서 구워먹기도 하고  떡을 만들어 이웃집에 나눠주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을 직접 만나서 즐겁게 얘기도 나누고 직접 눈으로 보고 직접 귀로 들으며 스토리가 있고 좀 더 인간적이고 느낌이 있고 정이 넘쳤던 소중햇던 그때 그 시절이 자꾸 그립지 말이다. 불과 몇년전,스마트폰이 없어도 우리는 이렇게 재미있고 즐거운 삷을 살아왔다.. 뭐나 부족함이 없는 통신이 발달한 이 시대에 매일 위챗,문자,전화,화상전화로 부모님,친구들과 안부를 주고받고 하지만 웬지  뭔가 허전한 듯한 느낌이다. 내가 나이 먹어 이런걸까 아님 난 시대에 뒤쳐진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 그런걸가? 이제부터 스마트폰을 잠시 멀리하고 아래 스토리가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씩 하면서 아날로그 시대의 감성을 되살려보련다. 1. 일기나 또는 손편지 쓰기 2. 글쓰기 3. 어디가나 & 뭘하나 사진찍는데만 열올리지 말고 먼저 감상하기 4. 옛날 앨범 다시 보기 5. 부모님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식사하기 6. 책 보기 7. 스마트폰 알람 없이 기상하기 8. 밖에서 조깅하기 9. 등산하기 10. 영화보기 11. 하루에 한번씩 명상하기 12. 맛나는 음식 해서 이웃집에 나눠주기 13. 식사 시  스마트 폰 끄기  … 적고보니 스마트 폰 없이도 할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이 재미나는 것들을 잠시 잊어버리고 스마트한 시대 쫓아가며 소중한 것들을 놓쳐버린 자기 자신이 너무나 가소롭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통신수단인 스마트폰을 손에서 완전히 놓는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 사회도  알아야지만 스마트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생활을 결합시킨다면 생활에 스토리와 인정미가 더해져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고 생각한다. 5G시대가 점점 눈앞에 다가오는 시대이지만 난 오늘부터 다시 아날로그 시대에 했던 일들을 실천하기에 노력하련다. 소중한 것들을 놓치고 않기 위해서라면 우리 함께 아날로그적인 사람이 되여보는 것이 어떨까
2    재미를 느끼는 감각을 찾아 댓글:  조회:1502  추천:0  2016-09-17
뭘 하든지 중독이 되면 보통 내성이 강해진다고 한다.  또 내성이 강해지면 뭘 해도 영원히 만족을 못느낀다 한다.  이 때문인지 요즘은 사실 뭘해도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때론 부족함이 없는 지금보다  오히려  뭐나 넉넉하지 못했지만 지금보다 행복하고 재미있었던  옛 시절이 더 그리울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이젠 나이 들어 그러는가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회사동료나 친구들을  만나도  모두 “이제는  뭘해도  재미가 있지 않다.”라는  말들을 습관적으로 한다. 과연 지금 누구나 다  재미있게 사는 것에 중독되여 내성이 강해져서 재미가 없는것일까 절반인생을 살아온 우리에겐  재미도 이젠 적어질법도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가 우리곁에서 완전 사라진걸까 그런건 아닌 것 같다. 차분히 생각해 보면 잃어버린것은 재미가 아니라 재미를 느끼는 감각이라는것을 최근에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였다. 감각을 잃어버리니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으니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뭘해도  재미 없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그럼  재미를 느끼는 감각을  다시 찾을수는 없는걸까 오늘은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lifestyle이 과연 삶의 재미를 부여했는지를 한번 되돌아보고 무엇이 문제인지도  하나하나 찾아보고 재미를 느끼는 감각을 되살려보기로 하자. 어느 책에서 재미를 느낄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웃음이라고 했다. 웃음은 재미와 즐거움의 반전이며 만병통치약이라고도 한다. 자! 우리 함께 모든 것을 툭툭 털어버리고  다같이 하하하 호호호 웃어보자.^^ 이왕 웃을 거면 더 크게 자연스럽게 웃어보자. 웃음 하나로 삶이 재미있고 행복해진다면 웃을 일이 없어도 매일매일 웃도록 하자.  웃을 때 근육은 가짜 웃음도 진짜 웃음으로 인식하고 진짜 효과를 일으킨다고 하니 억지로라도 웃자.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고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매일매일 웃으면 누군가의 인생은  행복해지고 필히 달라질 것이다.
1    쉽게 버리면 안되는 것이야 댓글:  조회:1042  추천:0  2016-09-13
얼마전에 화초시장에 가서 고객사 총경리 승진 축하용으로 드릴  선물화초를 사게 되였다. 회사동료와 함께 한두시간정도 화초시장을 돌아보고나서 선물화초와  당사 총경리 사무실에 놓을 스파티필름이란 화초도 겸사 샀다.  파아란 잎새사이를 뚫고 올라와 피여난 하얀 꽃말의 그 소박함과 순수함이 너무 맘에 들었다.  순수한 흰색 꽃말을  "감싸는 사랑"이라고도 한다. 화초가 있으니 총경리 사무실이 금세 생기를 띠고  밝아졌으며 더불어 공기정화도 되니 기분이 한결 상쾌해진 느낌을 받았다.. 스파티필름이 새 주인을 찾은지 11일 되던 어제 아침, 총경리 비서가 잎이 축 늘어진 스파티필름화분통을 안고 총경리 사무실에서 나오는 것이엿다.물 주는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글쎄 꽃이 시들었다고 총경리께서 버리라 지시 하셨다는 것이다. 화장실에 가니 비서가  화분통의 흙과 꽃을 쓰레기 통에 싹다 버리고 꽃병을 씻고있었다. 휴지통에 값 없이 버려진 스파티필름을 보니 마음이 아팠고 은근히 화가 났다. "꽃을 버리라고 지시하는 사람이나 꽃을 버리는 사람이나 다 똑같아.화초시장 몇바퀴나 돌아보면서 성의있게 골라 산 꽃을 그렇게 쉽게 버릴수가 있냐?  모두 조금이라도 살리려는 생각은 해봤으며 살리려고 노력은 했냐? “ 소속 부서원인 비서는 화내는 나를 보더니 어쩔바를 몰라햇다. 잠간 뒤에 다시 봤을 때에는 꽃이 이미 휴지통에서 다시 화분통으로 옮겨져 휴계실 테이블에 놓여있엇다. 내가 야단쳐서 비서가 다시 꽃을 줍어 심은 것이다. 힘없이 축 늘어진 스파티필름 잎을 보니 감싸는 사랑을 못주더라도 조금만 더 신경 써줬더라면 하는 생각에 너무 미안했다. 시들시들해진 꽃말과 잎을 보니 정말 살 가망이 없는 듯했다. "주인 잘못 만나 이런 고생 당하네, 미안해. 하지만 내가 어떻게든 살려볼께,꼭 버텨줘" 그렇게 소동이 있은 뒤 오늘 아침, 스파티필름이 신기하게도 내 맘을 알아주기라도 하듯 버젓하고 생생하게 살아나 준것이다.  아무렇게나 버려져서 자칫 쓰레기 신세로 될번했던 스파티필름의 회생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다. "살아줘서 고마워, 이젠 더이상 쉽게 버려지는 일은 없을 거야. 꼭 잘 키워볼께.씩씩하게 자라줘." 얼핏 보면 작은 일 같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이번 일에서 새삼 느낀 것이 있으니  하나,  모든 생명을 가진 물건은 다 소중하다. 쉽게 대하고 쉽게 버리지 말자. 버리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생각을 하고 버리자 둘,  뭐든지 쉽게 포기하지 말고 할수 잇는데까지 최선다해 노력하자. 셋,  겉보기엔 평범한 물건 같아도 그 뒤에는 다 누군가의 성의가 있다. 그 정성을 함부로 짓밟지 말자.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는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겪게 된다. 과감히 버려야 하는것들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들도 많다. 소중히 여기지 않고 쉽게 버리게 되면 나중에 후회하는 일들이 발생하는 수가 있다.  당신에게도 혹시 무심하게 지나쳤거나 또는 소중히 여기지 않고 쉽게 버려서 후회했던 일들이 있었는지 오늘 한번 되돌아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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