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화장실은 매달마다 조영탁의 “행복 경영이야기” 긍정메시지로 화자실문구를 만들어 직원들에게게 잠깐이라도 긍정의 힘을 전달할수 있는 화장실 문화를 실천해간다. 11월달 화장실 문구에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이라는 행경이 적혔다.
"보라. 훌륭한 리더는 위험이 있을 때 앞장서지만
축하할 일이 있을 때에는 뒷전에 선다.
주변 사람들의 협력을 원한다면
그들이 스스로 중요한 사람으로 느끼게 만들어라.
겸손하게 행하라."
- 넬슨 만델라 -
"리더는 다른 사람들의 힘을 빌려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입니다.
지위와 권력만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존중,겸손,배려,솔선수범,책임,헌신 등 바람직한 영향력이 쌓이고 쌓여야만
비로소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상기 해석에서 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의 영향력에 빠른 의사결정과 약속을 추가하고 배려,솔선수범과 더불어 그동안 보아왔던 여러 유형 리더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13년간 한국회사 여러 계열사에서 근무하면서 나는 카리스마적인 리더, 의사결정이 빠른 리더, 우유부단한 리더,독한 리더,엔지니어형 리더,관리자형 리더,착한리더, 제갈향형 리더..등 여러 리더들과 함께 일해왔다. 이 경력은 현재 나의 관리자업무에 상당히 큰 도움을 주고있다. 아래 그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리더의 몇가지 영향력을 정리해봤다.
1. 빠른 의사결정
전쟁터의 지휘관과 같은 조직리더의 의사결정은 조직의 성패 또는 조직이 빨리 발전하냐 늦게 발전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우리는 지금도 2011년부터 2014년초까지 임직하셨던 의사결정이 빠르셨던 **총경리 경영시대를 그린다. 의사결정의 순간이 왔을 때 그분은 100% 확신이 들때까지 미루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결정이라고 판단하시면 조금도 늦추지 않고 과감하게 결정하고 실행하셨다. 또 변경된 정보 및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바로바로 상응한 의사결정을 하셨기에 그 당시 우리는 그분의 경영스타일을 너무나 좋아했고 매일 회사로 출근하는 자체가 즐겁고 행복했다. 의사결정을 빨리 하면 일에 대한 방향이 서기에 부하직원들이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방황하지 않고 바로 일을 접근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리더가 있는가 하면 최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하며 고민을 많이 하고 의사결정을 과감하게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형 리더도 있었다. 리더의 의사결정이 늦으면 부하직원들이 스트레스 받고 일하기가 힘들어진다.
완벽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여러사람의 의견을 수렴하고 신중하게 의사결정을 하는것이 물론 좋지만 타이밍이 중요한 지금 시대에 적절한 의사결정 타임을 놓치게 되면 남들보다 한발 늦어 결국 기회를 잃게 되는 수가 있다. 너무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우유부단하기보다 정보가 좀 부족하고 완벽한 결정이 아니더라도 좋은 결정을 빨리 하는것이 결국 경쟁사보다 앞서가는 것이고 기회를 얻는것이라고 생각한다.
2. 솔선수범
솔선수범보다 더 좋은 리더쉽이 없다.리더의 솔선수범은 조직을 이끌어가는 밑걸음이다.
13년간 직장생활에서 나는 3개 회사의 초창기 맴버로 일해왔다. 2004년도에 회사 창립초기, 임대건물을 근무환경으로 만들기 위한 전사 대청소가 있었다. 그번 대청소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을 꼽으라면 당연히 한국적 총경리의 솔선수범행위였다. 직원들이 알아서 청소하겠지 하고 내버려두지 않고 직접 바지가랭이를 걷고 비자루를 들고 바닥과 벽에 묻은 문지를 쓸고 물호스로 바닥물청소를 하고 손걸레로 바닥을 쓲쓱 닦으셨고 또 브러쉬를 들고 그 더러운 화장실 변기 청소까지 하셨던 솔선수범장면은 그 어느 총경리에게서도 볼수 없엇던 명장면이였다. 총경리의 솔선수범에 우리들도 너도나도 바지가랭이를 걷고 힘든줄 모르고 정성껏 바닥,벽,유리청소, 화장실 청소를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일은 지금도 후배 관리자들에게 좋은 리더쉽 교육사례로 되고 있다.
리더가 솔선수범하면 직원들도 같이 솔선수범하고 리더가 앉아서 보고나 받는 업무지시형 스타일이면 부하직원들도 본받는다. 이렇듯 리더는 회사 직원들의 거울이다.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우선 스스로 변화하여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어야 그런 리더에 직원들은 피부로 느끼고 솔선수범하기 시작한다. 이는13년간 근무하면서 근무하면서 느낀점이다.
3. 관심과 배려
작지만 사람을 감동시키는 배려가 몸에 배인 리더가 있는 일터는 참으로 행복한 일터이다.
보통 리더는 관리자들의 이름만 기억하지 제1선에서 일하는 작업자 이름까지 세세히 기억하지 않는다.
하지만 함께 한 리더중에 몇백명이 되는 직원들의 이름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전부 기억하시는 놀라운 분이 계셨다. 한국본사에서 근무할때 나는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다 제전앞치마부터 두르고 제조현장을 한바퀴 도는 리더를 목격하군 했다. 제조현장을 한바퀴 돌고나서 아침 근태현황보고를 보신뒤 ” **씨,**씨 오늘 휴가입니다.. 근태보고가 잘못되었습니다.”라고 지적할 정도이다.
하루에도 십여차례 작업현장을 순회하면서 가끔 작업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질문을 하실 때면, 주부사원들은 “어머, **전무님께서 우리 이름까지도 기억하시네요.” 하며 다들 너무 기뻐하였다. 작업자들의 이름을 불러주는것은 사실 별거 아니다. 하지만 리더의 이런 관심에서 직원은 자신이 회사에서의 존재감과 소속감을 느낄수 있어 너무나 고마운 것이다. 그런 리더에 직원들은 올바른 마음자세로 미안해서라도 불량내지 않기 위해 더 책임감있게 열심히 일하면서 인정받으려 노력한다.
지시형 리더가 아닌 현장을 중시하고 작업자들을 관심하는 다정한 리더에 대한 직원들의 보는관점,느끼는 관점은 이렇게 틀린다. 직원들은 관심과 배려있는 리더를 따르며 좋아하고 존경하고 그런 리더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더 보태주려고 한다.
다음 사례이다.중국 회사는 매년 추석이면 추석선물을 전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풍습이 있다. 2005년 추석때 회사는 월병 한셋트씩 추석선물로 나눠준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총경리는 2층에 간이 파티션으로 임시 사무실을 만들어 제조부,구매부,품질부,인사관리부서랑 동거고락을 함께 하셨다. 선물지급의 날, 한국적 총경리께서 손수 월병 두셋트가 든 백을 들고 일층으로 내려가시더니 경비아저씨와 청소아줌마에게 깎뜻하게 인사하신 후 직접 추석선물을 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을 처음 본 나는 놀랐고, 마음에서 우러러나오는 배려행위에 선물을 받은 경비아저씨와 청소아줌마 역시 완전 감동하였고 몸둘바를 몰랐다. 윗사람이 스스로 몸을 낮추고 최하 층 직원들을 이렇게 배려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기 때문이다.
스스로 몸을 낮추고 하층직원부터 챙기는 총경리의 이러한 배려행위는 사소한 행위지만,그런 작은것에 직원들은 감동을 느낀다.거창한것이 아닌 사소한 배려행위는 회사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으며 직원들로 하여금 행복한 직장을 느끼게 하여 진심으로 일하게 만든다.
4. 약속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데 또 빠뜨릴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게 바로 약속이 아닌가 싶다.
2013년 추석때 회사경영실적이 아주 좋았다. 리더는 좋은 경영실적에 힘입어 직원들의 월급인상안을 추진했다. 예상밖으로 한국본사에서 승인하지 않아 그번 월급인상안은 무산되었다. 한동안 리더는 직원들에게 아무런 얘기도 할수 없었고 직원들도 월급인상을 해준다더니 왜 안해주는지 하며 뒤에서 쉬쉬했다.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고 그 다음해 1월초 리더는 끝내 직원들의 임금인상안을 강력하게 추진시켜 직원들에게 만족스러운 답변을 주셧다. 당장은 아닌 나중에라도 약속을 실천하는 카리스마적인 리더였기에 직원들은 더더욱 리더를 존경하고 신뢰하고 열성껏 일한 보람으로 그해 회사 창립사상 처음으로 경영흑자를 봤다.
약속을 안지키는 리더도 있다. 업무필요로 리더가 현지 부서장들을 단기간 한국에 출장보내여 중한기업문화차이를 체험하게 하는 출장업무를 약속햇다. 부서장들이 전부 빠지면 회사업무에 차질이 발생될 것을 우려해 두번에 나누어 출장가게 되였다. 남자 부서장들이 5박6일로 잠깐 다녀온뒤로 여자 부서장 출장은 무제한 연기되다가 이유없이 취소되었다.출장이 취소된 부서장들은 기분이 불쾌했으며 그 뒤로부터 리더의 말이라면 불신하기 시작했다. 두번째로 깨진 약속은 사내 도금관련 업무추진 TFT팀이 구성되면서 1차로 샘플완료되면 상금을 주기로 전사에 공적화된 업무가 있었다. 하지만 샘플이 완료되어도 담당자들에 대한 상금지급 언급이 없었고 그렇게 약속이 깨졌다.두세번이상을 겪고나니 직원들이 리더를 신뢰하지 않았으며 리더는 현지 직원들과의 약속을 중요치 않게 여기네라는 인식을 갖게 되였다. 지금은 리더가 직원들에게 그 어떤 말씀을 약속을 하면 직원들은 서로 눈치를 보면서 그냥 하는 소리구나라고 넘어간다.
이처럼 직장생활에서 리더와 직원들사이의 약속은 매우 중요하다. 약속이 깨지면 믿음이 깨지고 불신을 낳게 되고 이러한 리더를 직원들은 신뢰하지 않고 마음도 열지 않는다.
현재까지 직장생활을 통해 나는 카리스마적이고 의사결정이 빠르고 솔선수범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직원들을 배려하는 리더에게 직원들이 매력을 느끼며 적극 협력하기 좋아한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 세상에 완벽한 리더는 없으며 리더 또한 사람들의 구미를 다 맞추기는 어렵다. 빠른 의사결정,존중,겸손,배려,솔선수범,책임,헌신,약속....등등 이 모든 능력을 전부 갖춘 초인간적인 완벽한 리더는 없지만 몇가지 영향력만이라도 쌓이고 쌓인다면 그런 리더를 위해 직원들은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점은 꼭 아셔야 할것 같다.
* 설명: 이상 내용은 본인이 십수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원들이 좋아하는&싫어하는 리더에 대한 몇가지 사례를 든것으로 다수 의견을 대표하지 않는 개인관점이라 틀릴수도 있으니 참고만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