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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갓난애살해과정을 생중계한 19살 엄마
2011년 12월 19일 09시 04분  조회:4494  추천:1  작성자: 人和

      두달후이면 그녀는 만 20살이 되고 그의 아들은 한돌이 된다. 하지만 그녀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방법으로 아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손으로 직접 아들의 목을 조이는 한편 QQ에 접속해 인터넷친구들에게 문자로 아들을 살해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생중계했다. 자신의 동작 하나하나와 아기의 순간적인 반응까지 세부적으로 중계하는 바람에 그녀는 일순간에 QQ군체의 주목을 받았다.
      극단적인 방식으로 자식의 생명을 앗아버린 그녀는 모든 일이 끝나자 결국 경찰에 자수했고 자신의 모든 죄행을 순순히 털어놓았다. 그녀의 살인목적은 단 하나 시댁과의 모순과 남편의 무관심때문이였다. 친엄마에 의해 목숨을 잃은 가련한 아기는 결국 한줌의 재로 남겨졌다. 그녀의 시어머니는 퀭한 눈빛으로 연신 “그렇게 작고 예쁜 아이에게 어떻게 그런 몹쓸짓을…”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사건의 발단
     

추씨성을 가진 그녀는 장자향성 고당촌에 살고있는 안휘성사람이였다. 장주에서 막일을 하던 와중에 강서성태생인 21살의 계모(桂某)를 알게 되여 그와 결혼하고 아들까지 낳았다. 사건발생 20여일전에 계모를 따라 시댁에 온후로 그녀는 시댁식구 누구와도 말을 하지 않고 항상 얼굴을 일그러뜨리고있었으며 계모와 말다툼을 벌리기도 했다.
      8월 13일 오전 8시경, 남편 계모와 시아버지가 일하러 가느라고 집을 나설 때까지도 추모는 아들과 함께 잠을 자고있었다. 얼마후, 시어머니가 집을 나서면서 며느리에게 먹고싶은것이 있냐고 물었지만 추모는 응대하지 않았다. 반시간후에 시어머니가 다시 집에 돌아왔을 때는 손자와 며느리가 감쪽같이 모습을 감춘 뒤였다. 그는 며느리가 손자를 안고 바람쏘이러 갔을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리고 얼마뒤인 오전 10시경, 추모의 시어머니는 뜻밖으로 경찰들에 끌려 집으로 돌아온 며느리를 보았다. 놀랍게도 며느리의 손목에는 쇠고랑이까지 채워있었다. 경찰들은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며 집에 있던 컴퓨터를 들어냈다. 
      그때까지도 웬일인지 몰라 벙벙해있던 시어머니는 경찰들의 입을 통해서야 며느리가 손자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시어머니는 그 자리에 폴싹 물앉고말았다. 

 살인동기는 단순한 복수심때문


      경찰의 말에 따르면 자수했을 당시 그녀는 직접 제보전화를 할만큼 평온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경찰들이 의료일군들과 협력해 아기를 신속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기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추모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줄곧 시댁식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남편마저 자신과 아기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자 보복할 마음으로 이같이 미련한짓을 저지르게 되였던것이다. 이에 대해 추모의 시부모는 “가족들 모두 며느리를 잘 대해주었습니다. 한달후이면 며느리의 생일이라 맛있는 음식을 차려놓고 가족들끼리 간단하게나마 생일축하를 해주려고 생각하고있었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아들 계모는 아직도 안해에 대한 련민을 버리지 못하고 두번이나 교도소로 면회를 다녀올 정도로 추모를 깊이 사랑했다고 증언했다.
      추모는 현재 고의살인죄로 경찰에 구속되였으며 본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

      《동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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