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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애하면 로맨스 남이 연애하면 불륜
2005년 12월 13일 00시 00분
조회:3692
추천:52
작성자: 박영철
살아가는지혜중에 아 주 중요한것 하나가 더불어가 아닌가 싶다. 더불어란 두레 라는 말과도 통하는함께 라는 순수 우리말이다. 아주 쉽고 간단한 것이 아주 어려운것이되어가는요즘 우리네 세상살이이다. 나만 있고 너와 남이 없는것이다. 모든 인식의 출발이 나로부터 시작되고 내가 위주 이고 중심이며 나만이 살아가는 기고만장의 삶이 우리네 인것이다. 쉽게 말하면 나는 잘못이 없이 살아가는데 늘 상대가 잘못하는것이다. 상대만이 문제이고상대가 있기에 늘 이사회가 트러불이 일어나는것이다. 정치가 그렇고 경제가 그렇고 우리네 살아가는 방식이 그렇다. 국회의원도 우찌됐건 당선되면 그만이고 기업가든 정치가이든 감옥에 가야 정상인것이다. 타협이나 양보는 애초부터 없는것이고패자이거나 어리석은 자의 것이기에 기를 쓰고 우기고 밀어 부쳐서라도 우선은 우찌됐든지 이겨야 하 는것이다. 삼수갑산이란 좋은말이 이상하게 쓰여지는 세태이다 삼수갑산 갈망정 갈때까지 자야하는세상이다. 시쳇말로 외도도 내가하면 아름다운 연애요 로맨스이고 남이하면 무조건 죽일놈이요 불륜 인것이다. 세상모든일들이 내가 하면 합리적이고 바람직 한것이며 당연 지사이고 남이하면 그것은 부정확하며 비합리적이고 쇼용에 닫지않는 경우에 맞지않는것이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나만 잘먹고 잘되면 그만이라는 것을 생존 제일법칙으로 알고배우며 자란다. 잘잘못이야 어찌됐든 시비가 붙으면 뭔수를 쓰든지 패고 들어 와야한다. 학교도 돈으로 들어가고 군대도 돈으로 안가면 그만인것이다. 학교 못가고 군대 간놈이 바보인것이다. 그렇게 배운자식은 배나오고 기름으로 얼룩진 기형아로 자라나서 이제는 자기를 가르치고 키워준 어머니를 구박하고 패고 심지어는 말못할 짓거리도 서슴없이 해댄다. 이런 세상인것이다. 이것이 어찌된일인가? 간단한것을 도리를 알지못하고 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살아야하는 간단한 이치를 잊고 너도나도 제것만 찾고 챙기기 때문인것이다. 분명하게 외도는 네가 하나 내가 하나 나쁘고 지탄 받아야하는 옳지못한 행동이고 아무리 하고 싶어도모두가 원치않는것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옳지 못한것이다. 우리는 나만좋은 일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선을 쌓아가야하는것이다. 그래서 서로간의 타협과 협력을 통하여 내것이 아닌 우리것으로 만들어가는실천이 필요한것이다 교육이 그래야하고 정치가 그래야 하고 경제가 그래야 하고 사회가 그래야 하느것이다. 함께라는 말이 낫설지않은 우리, 두레 ,더불어란 말들이 당연한 공존의 사회가 되어야 한다 소유의 집착에서 벗어나함께 살아가는 더불어 삶이 되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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