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를렌 디트리히는 세계에서 수입이 제일 높은 영화배우였다. 그녀는 1901년 12월 27일에 베를린 교외의 황가경찰가문에서 막내딸로 출생했다. 1923년부터 1929년사이에 디트리히는 18부의 무성영화에 출연했다. 디트리히는 29세때인 1930년에 할리우드 감독 스턴버그에게 발탁되여 영화 《푸른 하늘 천사》에 출연하게 되면서 국제적 명배우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하였다. 《푸른 하늘 천사》에서 그녀는 요염한 술집접대부역을 맡아 그녀특유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면서 인기를 얻자 할리우드로 넘어갔다. 그후 스텐버그가 감독한 영화 《마로끄》로 일약 명배우로 되여 세계 남성들의 육감적인 우상으로 각광을 받았으며 당대 최고의 곡선미 소유자로 유명해졌다.
디트리히의 아름다움에 반한 히틀러는 그녀를 위해 베를린부근에 영화기지를 세워놓고 독일의 할리우드를 만들려고 준비했다. 히틀러는 여러번이나 디트리히에게 청혼했지만 번마다 거절을 당했다. 1937년에 디트리히가 영국에서 영화 《천명》을 찍을 때 갑자기 여러명이나 되는 히틀러의 특사가 그녀를 찾아왔다. 그들은 공백지표를 내밀면서 그녀가 독일로 돌아가기만 하면 부르는 값을 모두 주겠다고 유혹했다. 그리고 히틀러가 그녀를 독일 최고의 배우로 만들어주겠다고 대답했다면서 나치스정권의 선전부장 파울 괴벨스를 파견하여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게 했다. 그러나 디트리히는 단마디로 거절했다. 그녀는 친구에게 독일로 돌아가기를 거절한 리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난 히틀러를 위해 선전하고싶지 않았어. 만약 눈앞의 영예를 위해 독일로 돌아가면 난 인류의 죄인으로 되는거야.”
그날밤 디트리히는 대담한 계획을 세웠는데 자신의 계획을 애인 페어뱅크스에게 알려주었다.
“난 히틀러를 침대우에서 죽여버리겠어요. 난 진심으로 히틀러를 사랑하는척 할거예요. 난 파울 괴벨스에게 독일로 돌아가겠다고 대답하겠어요. 그들은 몸을 수색할것이니깐 난 알몸으로 히틀러의 침대에 오르겠어요. 그리고 히틀러가 잠들었을 때 독약으로 그를 죽여버리겠어요!”
하지만 파울 괴벨스는 히틀러의 안전이 근심스러워던지 디트리히가 독일로 돌아오는것은 환영한다고 말했지만 히틀러와 단독으로 만나겠다는 그녀의 요구는 들어줄수 없다고 했다.
디트리히는 1937년 3월 6일에 미국국적을 획득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막바지에 접어든 1944년과 1945년에 그녀는 미군의 옷을 입고 알제리, 이딸리아, 벨지끄, 프랑스 등 나라의 전선에 나가 련합군위문공연을 다녔다. 그녀는 BBC방송에 출연하여 “청년들, 희생하지 마세요. 전쟁은 미친짓이고 히틀러는 멍청이니깐요!”라고 웨쳤다.
1947년에 그녀는 미국 최고의 공민상인 “대통령자유훈장”을 획득했다. 1950년에 프랑스정부에서는 그녀한테 “프랑스영예군단훈장”을 수여했다. 20세기 미국문학의 거장인 헤밍웨이는 그녀의 목소리만으로 가슴이 무너질것이라고 했다. 그녀의 쉰듯한 감성적인 목소리는 제2차 세계대전중 수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을 무너뜨렸다. 향수를 부르는 애절한 노래가 방송되는 저녁 9시55분이면 나치스병사도 련합군도 모두 총을 내려놓고 그녀의 노래에 귀를 귀울였다고 한다.
그녀의 사생활은 평탄치 않았으나 남편과의 관계는 끝까지 유지되였다. 그러나 남편과는 성관계를 갖지 않는 부부생활을 했고 동성련애자로 소문나기도 했다.
헤밍웨이는 그녀와 한번도 잠자리를 가지지 못했지만 그녀와의 사랑에서 헤여나오지 못했다. 1934년 려객선안에서 만난 이후 헤밍웨이는 디트리히에게 열렬한 련애편지를 써보냈다. 1949년부터 약 10여년동안 보낸 편지들이 디트리히의 딸 마리아 리바를 통해 2007년에서야 공개되였다. 결국 헤밍웨이는 1961년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고 디트리히는 1992년까지 90세에 이른 삶을 살다가 빠리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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