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heitu 블로그홈 | 로그인
문학산책

카테고리

※ 댓글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남영선

홍콩,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반짝이는 세계
2013년 06월 13일 16시 31분  조회:2818  추천:0  작성자: 남영선
지난 겨울 선전에 있는 동생네 집으로 갔던 차에 홍콩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 떠나기 전부터 홍콩이란 이름만 머리에 떠올려도 공연히 마음이 부풀면서 설랬다. 전에는 홍콩이라면 실로 세외도원 같아 머리로만 그려만 볼 수 있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공안국에서 발급한 통행증만 소지한다면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는 도시가 되었다. 본래부터 중국 영토의 일부이었지만 당시 조정의 무능함으로 150여 년이나 영국에 넘겨주었었다. 정말 금만 건느면 닿을 수 있게 너무도 가까웠지만, 그렇지 못하여 너무도 멀리 있었던 것 같다.

  홍콩이 중국의 품으로 돌아왔으니 해관검사 쯤은 아주 쉽고 빠를 것이리라 생각했었는데, 정작 부딪쳐 보니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선전 황강해관의 크지도 않은 대청에는 몇십 개의 여행사에서 조직한 여행팀들로 말 그대로 콩나물시루안 처럼 빼꼭했었다. 큰 숨도 바로 쉬지 못할 정도로 몰려서서 한 시간이나 단지고음을 하고 나니 정말 홍콩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당장이라도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이 났다. 그래도 여행사 측이나 해관 측 공무원들은 낯색 하나 변치 않고 무표정한 얼굴들이다. 정말 '태연자약하다'는 말은 이럴 때 써야 할 듯 싶었다.

  한 시간동안 단지고음을 당하고 당금이라도 그 자리에 물러 앉을 것 같은 상황에, 겨우 해관검사가 시작되었는데 또 반시간이 걸렸다. 특히 마약밀매로 하여 해관검사가 각별히 까다로웠는데 그건 이해가 갔지만, 그 서비스 태도는 정말 눈뜨고 볼 수 없었다. 돈 팔고 좋은 유람을 가자고 온 것인데 그들의 나무람을 듣고 괄시를 받고 보니 기분이 너무 찜찜했다.

  황강해관에서 홍콩해관까지는 버스로 3분거리 밖에 되지 않았다. 홍콩출입국사무소의 검사창구는 모두 22개였는데, 그가운데서 18개가 가동되었지만 역시 반시간이 걸렸다. 재차 까근한 검사가 있었던 것이다. 거기서 다시 뻐스로 2분을 가니 락마주황바역이였는데, 때는 10시20분이다.

  아침 6시에 집을 떠나서 장장 네시간반이나 걸렸는데 차타고 걸린 시간은 집부터 시작해야 반시간도 되지 않았으니 나머지는 곧게 서서 기다렸던 것이다. 생각해도 허구픈 웃음만 나왔다.

  락마주황바역에서의 법륜공선전과 반공 삐라들을 보면서 한 나라 두 가지 제도라는 의미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10시35분에 황바역에서 다시 홍콩 여행버스에 탑승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정식 여행가이드가 나오고 모든 것이 편해졌다. 여행 가이드는 이제 20세초반의 처녀인 듯 싶었는데 성은 왕씨로서 보통 한어를 아주 유창하게 잘하였다. 친절하고 가슴이 뜨거운 사람임을 인차 알아 볼 수가 있었다. 차에 오르자 그는 우선 차번호와 자신의 핸드폰번호를 알려주면서, 혹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절대 조급해 말고 연락을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를 했다.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홍콩은 260여 개의 크고작은 섬들로 이루어졌는데, 총 면적은 1100평방키로메터이고 인구는 700만으로서 세계적으로 상위권에 들어선다고 했다. 산으로 이루어진 섬에 인구가 많으니 당연히 땅값이 금값보다도 더 비싸지 않을 수 없었다. 보통 아파트 한평방에 2,5000원이고 고층은 한평 방에 십만 위안도 하는데, 보통 면적이 40평방이고 제일 큰집이라야 80평방인데 부자들이 산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홍콩의 아파트들은 거의 모두가 베란다가 없는데 거리를 가다도 머리를 들어 쳐다보면 모두가 바지랑대에다 옷을 걸어서는 창문에서 밖으로 내밀어 말리우는 정경을 볼 수 있었다. 그런 정경을 보노라니 앞뒤로 베란다가 두 개씩이나 있는 나의 집이 머리에 떠오르면서 자연 어깨가 으쓱해나는건 어쩔 수 없었다.

  홍콩에서 보통 월급이 7000원 이하는 저수입계층이라고 하는데, 홍콩에서 자기의 집을 장만하고 산다는 건 참으로 힘겨운 일이 아닐 수가 없으며, 평생의 꿈이 아닐 수가 없다. 세집은 40평방 짜리가 한 달에 5,000원이라니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버스를 타고 좁은 길에 들어설 때면 일부러 목을 빼들고 아파트의 창문으로 들여다 보이는 집안을 살펴보면 평수가 정말 작아보였다.

  홍콩은 우리와 달리 좌측 통행을 하고있었는데 길은 어디로 가는 길이든 모두 일차선으로서 오가는 차가 스쳐지나갈 수 있는 정도였다. 땅이 귀하니 자연 3,4차선으로까지 넓힐 수가 없은 것 같았다. 그러나 그렇게 좁은 길에 그렇게 많은 차량과 행인들이 다니고있었지만 한번도 차가 막히거나 접촉사고가 나는걸 보지 못하였으며 모두가 질서정연히 경적소리도 없이 잘도 빠져나고 있었다.

  홍콩의 영화나 연속극을 보면 도처에 경찰이고 도처에 악한들이었는데, 정작 홍콩에서는 경찰제복을 입은 사람을 보자고 눈을 씻었지만 볼 수 없었으며 악한들은 어디에 숨었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거리의 작은 음식점이나 즉석음식을 파는 곳에는 모두 조용히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정경을 볼수가 있어 자연히 머리가 숙여지군 하였다.

  홍콩에서는 거리에서도 아무 곳에서나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일단 그 누구나 이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제보하면 2천 원의 홍콩돈을 벌금해야 한다. 하기에 상점문앞이나 수리부문앞 같은데는 쓰레기통이 있었는데, 그 쓰레기통 위에 담배재털이가 달려있었다. 그런 곳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있으며 피워도 재털이에 담배재를 털고 비벼꺼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그런데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보았지만 많지는 않았으며 함부로 피우는 사람은 종일가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고보니 나도 돌아가면 꼭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나름대로 다져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홍콩은 땅이 귀한 곳이기때문에 집들을 산꼭대기 위에도 지었는데, 그런 정경을 볼 때마다 참 사람이 못하는 일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인간의 위대함을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 태평산정은 해발 550메터의 높이인데 그런 산꼭대기까지 고층건물을 줄을 지어 지었으니 말그대로 감탄만 흘러나왔다. 더욱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은 태평산정의 집은 한평방에 50만원이란 것이다. 산꼭대기까지 오르자면 많은 굽이를 돌아야 하는데 매 10초에 굽이가 하나였는바 올라 갈 수록 밑을 굽어보면 아찔하여 손에 땀이 날 지경이였다.

  여행이란 건 모두가 알다싶이 면세점에 가서 면세품을 사는 것은 필수인 만큼 우리도 면세점에 가야 했다. 나는 면세점에 들어가지 않고 그 시간에 면세점 근처의 골목들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반갑게도 우리 글로 된 음식점 간판들을 보게 될 줄이야. 아마도 한국인들이 차린 음식점 같았다. 그 앞에서 한참을 머뭇거리며 서있다가 아쉬운대로 돌아서서 몇걸음 걷는데 너무도 귀에 익은 우리 말이 들려와서 머리를 돌려보니 스무나문살 쯤 되는 처녀애 둘이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걸어가고있었다.

  우리 말을 들어보지 못한지가 하루도 채 되지 않았지만 꼭 마치 몇십 년만에 들어보는 것같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나는 미친 사람처럼 무작정 그들을 향해 달려가다가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공연히 의심을 사서 애매하게 몰리지는 않을까, 하는 위구심이 들어서였다.

  다시 차가 세워져있는 면세점쪽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달려가는 공공버스의 밖에 광고로 씌여진 글이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목단강경박소진'이라고 씌어져 있었던 것, 목단강경박소진은 내가 사는데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는 곳이였기 때문이다. 차가 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난 그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 세상은 참으로 하나가 되고 지구가 촌으로 된다는 말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그 어떤 사업에서든지 광고의 효능이 얼마나 큰가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였다.

  저녁을 먹고 구룡도와 향항도사이의 부두에서 배를 타고 홍콩도와 구룡도의 야경을 보는 멋은 참으로 무어라 형언할 수 없었다. 항구로 살아가는 부두인데 그 맑고 깨끗함은 그저 한마디로 푸르고 순수하다면 어떨가? 색다른 전등으로 조화된 야경은 많이는 광고판이였는데 삼성이나 LG같은 한국기업의 광고판도 보여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였다.

  지난 20세기 아세아 네 마리 룡중의 하나로 급부상하여 우리에게는 말 그대로 천국이나 다름없이 안겨 왔던 홍콩이 지금은 우리의 곁에 있으며 천국도 지옥도 아닌 너무도 평범한 곳이라는것을 나는 실감하였다. 그러면서 심심하게 느낀 점이라면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란 무엇이며 양자는 상부상조, 불가분리의 관계여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결론도 가져보았다.

  멀리 있지 않고 실제로 가까운 곳에 있으니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전체 [ 2 ]

2   작성자 : 홍콩의 한식붐
날자:2013-06-13 22:04:01
홍콩에서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마찮가지로 한식붐이 일고 있다.
홍콩에서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한식당만 60개가 넘으며 홍콩의 마켓에서는 한국식품을 흔하게 볼 수 있다.
1   작성자 : 홍콩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식당
날자:2013-06-13 21:55:38
홍콩내 한식당 리스트

상호명

주 소

전화번호

가야 伽倻韓國餐廳

Kaya Korean Rest.

銅鑼灣羅素街8號6樓

6/F, 8 Russell Street,, Causeway Bay

2838 9550

고궁 古宮韓國料理

Go Koong Korean Res.t

尖沙咀加連威老道94號明輝中心2樓202

2/F Inter-Continental Plaza, 94 Granville Rd, TST

2311 0901

고려한국식당

高麗韓國餐廳 Korea Rest.

北角和富道20-36號明暉大廈1樓

1/F, Ming Fai Bldg, 20-36 Wharf Rd, North Point

2566 0706

금라보 金羅寶韓國料理

Jin Luo Bao Korean Restaurant

銅鑼灣記利佐治街1號金百利廣場6樓

6/F, Island Beverley, 1 Great George St,,

Causeway Bay

2895 3986

금성식당 韓國錦城飯店

Korea Kam Sing

尖沙咀堪富利士道5號地下

G/F, No. 5, Humphreys Ave, TST

2311 8636

김치 金饍韓國料理 KimChee

旺角太子道西193號新世紀廣場3樓363-366

3/F, Grand Century Place, 193 Prince Edward Rd

2628 0680

尖沙咀北京道1號8樓 8/F, 1 Peking Road , TST

2628 0822

동대문 東大門韓國料理

Kim Mi Restaurant

旺角西洋菜南街51號友誠商業中心5樓

5/F, Yau Shing Commercial Centre,

51 Sai Yeung Cho, Mong Kok

2398 3777

2396 7757

동대문 東大門韓國食品

東涌富東村萬有街市F43 F34, , Tung Chung

2109 1011

명가 名家韓國餐廳

Myung Ga Korean Restaurant

銅鑼灣告士打道280號世貿中心13樓

13/F, World Trade Centre, Causeway Bay

2882 5056

尖沙咀彌敦道63號iSQUARE 國際廣場27樓2702

27/F, iSquare, 63 Nathan Rd, TST

2369 1177

Shop G402-03, Yuan Kung Mansion, 20

Tai Koo Shing Road, Tai Koo

2539 6398

명동옥 明洞屋 韓國料理

尖沙咀金巴利道75-77號 東南大廈

Shop B, G/F., South East Mansion,

77 Kimberley Ra., TST

2884-1962

명동 익스프레스 明洞 Express

尖沙咀金巴利道64-66A順輝大廈3號

G/F, Shun Fai Bldg, 64-66A Kimberley Rd, TST

2730 1962

비원 秘苑韓國料理 Secret Garden

金鐘夏愨道12號美國銀行中心地下G5

G/F, Bank of America Tower, 12 Harcourt R, Admiralty

2801 7990

삼목 三木韓國料理 Sam Mok

尖沙咀堪富利士道12-16號宏貿發展大廈2樓

2/F, Mass Resources Development Bldg,

12-16 Humphrey's Avenue,, TST

2721 8970

서라벌 新羅寶韓國餐廳 Sorabol

尖沙咀彌敦道132號美麗華商場4樓B號

Shop 4B, 4/F, Miramar Shopping Centre, 132 Nathan Road, TST

2375 2882

서라벌 新羅寶韓國餐廳 Sorabol

銅鑼灣波斯富街99號利舞臺廣場18樓

17/F, Lee Theatre Plaza, 99 Percival Street, Causeway Bay

2881 6823

서라벌 新羅寶韓國餐廳 Sorabol

赤鱲角香港國際機場2號客運大樓翔天廊5樓125號

5P125 Passenger Terminal 2,

Hong Kong Int'l Airport, Chek Lap Kok

3559 1111

서울 首爾 Seoul

旺角通菜街地下21號舖

Shop 21, G/F, Tung Choi Street, Mong Kok

6492 8977

수 秀韓國餐館 Sue

尖沙咀金巴利街7號安聯大廈地下

G/F, 7 Kimberly Street, Tsim Sha Tsui

2311 0133

순자옥 純子餐廳 Joon Ko

灣仔謝斐道209號地下 G/F, 209 Jaffe Road, Wan Chai

2827 9287

식객 食客 - 韓食一番地 No.1

沙田銀城街1號沙田第一城中心地下83號舖

2635 3008

2635 3708

신고려 新高麗苑韓國餐廳

New Korean

灣仔駱克道175號京城大廈2樓

2/F, 175 Lockhart Road,, Wan Chai

2511 1778

신고려 新高麗苑韓國餐廳

New Korean

尖沙咀廣東道120號海威商業中心3樓

3/F,VIP Commercial Bldg, 120 Canton Rd, TST

2779 4664

아리랑 阿里朗韓國餐廳 Arirang

尖沙咀廣東道17號海港城海運大廈地下

Shop OT607, G/F, Ocean Terminal

2956 3288

銅鑼灣勿地臣街1號時代廣場食通天12樓1205號

Shop 1205, 12/F, Food Forum, Times Square, 1 Matheson Street, Causeway Bay

2506 3298

아리수 阿利水韓國料理 ARISU

尖沙咀厚福街8號H8 3樓 3/F, H8, 8 Hau Fook St, TST

2369 8008

어선 御饍韓國料理 Imperial

灣仔灣仔道232號232大廈地庫

B/F, 232 Mansion, 232 Wan Chai Rd, Wan Chai

2561 1063

원풍원 元豐園 Won PungWon

尖沙咀寶勒巷22-24號雲龍商業大廈地下

G/F, Valiant Commercial Bldg, Prat Avenue, TST

2721 8730

이화원 梨花園

Lee Fa Yuen Korea House

尖沙咀加拿芬道25-31國際商業信貸銀行大廈8樓

8/F., BCC, Bldg., 25-31 Carnavon Rd.,, TST

2722 6506

尖沙咀麼地道68號帝國中心UG43-48A號舖

UG43-48A, Empire Centre, 68 Mody Rd, TST

2367 5674

上環文咸東街22-26號柏廷坊2樓

2/F, The Pemberton, 22-26 Bonham Strand, Sheung Wan

2544 0007

이화원 梨花苑韓國料理

Korean Garden

上環德輔道中247號德祐大廈1樓

2/F, 247 Des Voeux Rd C,, Sheung Wan

2542 2339

이화원 梨花園

Lee Fa Yuen Express

Shop 6, Food court, 1/F,

apm Millennium City 5, Kwun Tong

B1, cookedDeli by city'super, Times Square,

Causeway Bay

Shop 3001, 3/F, City'super,

Gateway Arcade, Harbour City, TST

인사동 仁沙洞

土瓜灣土瓜灣道335號偉恆昌新村

Wei Chlen Court Wyler,

335 To Kwa Wan Road, To Kwa Wan

2364 1778

장원 莊園韓國料理 Changwon

銅鑼灣謝斐道500號1-2樓 1-2/F, 500 Jaffe Road, Causeway Bay

2836 3877

尖沙咀金巴利街1號G舖

2368 4606

첨첨미 ChumChum味

尖沙咀彌敦道132號美麗華商場2樓9-10

Shop G, 1 Kimberley Street, TST

2363 1100

청진동 清進洞韓國餐廳

Cheong-Jin Dong

尖沙咀漆咸道南57-59號金馬倫中心1樓

1/F, Cameron Centre, 57-59 Chatham Rd South, TST

2369 1100

3488 5119

카페 서울 Cafe首爾 Cafe Seoul

大埔翠怡花園B座地下8號舖

G/F, Block B, Greenfield Garden , Tai Po

3488 8414

한국궁 韓國屋 Korea House

九龍塘達之路80號又一城L2層22舖

Shop 22, L2, Festival Walk,

80 Tat Chee Avenue, Kowloon Tong

2265 8889

한국의 맛 韓之美食

元朗安興街30-40號B安輝樓地下7號

Shop 7, G/F, On Fai Bldg.,

30-40B On Hing Street, Yuen Long

9042 6269

한미인 韓味 Taste in

上環皇后大道中181新紀元廣場201號

Shop 201, Grand Millennium Plaza,

181 Queen's Road Central, Sheung Wan

2525 3699

한성 漢城美食 Hansung Co.

尖沙咀金巴利街10號

10 Kimberley Street, Tsim Sha Tsui

2367 5025

한송 韓松韓國料理

Hansong Korean Restaurant

尖沙咀柯士甸道144號祥景樓地舖B-C及1樓

1/F, Shop B-C, Cheung King Mansion,

144 Austin Road, TST

2736 8670

한식가 韓食家 Baab

Shop B1, Tsuen Wan Plaza

2384 5222

Shop G38-39, Olympian City II,

No.18 Hoi Ting Road, Tai Kwok Tsui

2273 4183

Shop 3, 6/F, MegaBox, 38 Wang Chiu Rd,

Kowloon Bay

2359 0088

G16, Island Resort Mall,

28 Siu Sai Wan Road, Chai Wan, Chai Wan

2248 2002

한아름 韓雅林 Han Ah Rum

銅鑼灣軒尼詩道489號銅鑼灣廣場一期6樓

6/F, Causeway Bay Plaza 1

2877 7797

한양원 漢陽苑韓國料理

Han-yang Won

2/F, Tern Plaza, 5 Cameron Rod, TST

2721 5346

한일 韓一石頭鍋

九龍城福佬村道3號地下

3 Fuk Lo Tsun Road, Kowloon City

2718 4368

한일관 韓一館

First Korean Restaurant

愉景灣D Deck1樓102B舖

Shop 102B, 1/F, D Deck, DB

2987 9123

한점 韓點 hon dim

紅磡寶其利街59-67號寶威大廈地下2號

Shop 2, G/F, Po Wai Building, 59-67 Bullkeley Street, Hung Hom, Hung Hom

3480 4441

Shop 3, G/F, Brighton Place, 23 Shiu Wo Street, Tsuen Wan

2612 2162

Shop 2, G/F, Haven Court, 128-138 Leighton Road, Causeway Bay

3489 2024

Hungry Korean

尖沙咀亞士厘道24-38號天星大廈地下B

G/F, Astoria Building, 24-38 Ashley Rd, TST

2730 5577

Total : 66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 믿음은 믿어주어야 믿음이다 2013-07-04 0 1876
25 의심은 불화, 믿음은 조화 2013-07-02 1 2163
24 우리 몫에는 내 몫도 있다 2013-06-26 2 2518
23 뒤늦은 소망 2013-06-25 1 1650
22 거창하기보다는 소박했으면 좋겠다 2013-06-20 0 1928
21 가을앓이 2013-06-18 1 1903
20 홍콩,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반짝이는 세계 2013-06-13 0 2818
19 힘들어도 해야 한다 2013-06-05 0 2304
18 뒤모습 2013-06-03 1 2871
17 물에 빠져도 정신만은 잃지 말자 2013-06-03 1 1769
16 이와 입술의 사이 2013-05-27 1 2167
15 깨알도 줏기 나름이다 2013-05-27 1 2242
14 간판이 얼굴이라면 언어는 생명이다 2013-05-20 0 2885
13 마음을 열면 고마움이 보인다 2013-05-20 0 1875
12 고향의 영웅 2013-05-15 0 1901
11 따뜻한 품 2013-05-10 0 1925
10 재미있는 공부, 신나는 공부 2013-05-10 1 1788
9 배려는 자기를 잊어야 2013-05-07 0 1505
8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2013-05-06 1 2329
7 마음이 곬을 이루면 하는 일이 신난다 2013-04-22 0 2053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