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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창건과 활동
나철은 국권수호를 위해 대일(對日), 외교활동과 을사5적 처단의거를 시도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한국고유의 민족종교를 창시하여, 자주독립사상을 고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원래 우리 민족 종교는 그 원류가 단군조선에서 계승되어, 부여의 대천교(大天敎), 신라의 숭천교(崇天敎), 고구려의 경천교(敬天敎), 발해의 진종교(眞倧敎), 고려의 왕검교(王儉敎)로 전승되었으나, 몽고의 침략으로 인하여 고려 원종 때 단절되였다.
나철은 단절된 우리 고유의 민족종교를 “중광(重光)”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주독립 사상을 고취함으로써, 일제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단군교(檀君敎)를 창립하였다.
1909년 1월 15일(음력) 나철, 오기호, 이기 등은 서울 재동(齋洞)에서 단군교를 창건하고, 단군교 포명서(檀君敎 佈明書)를 발표하였다. 참여인물로는 강우(姜虞), 최전(崔顫), 유근(柳瑾), 정훈모(鄭薰模), 김인식(金寅植), 김춘식(金春植), 김윤식(金允植) 등으로, 나철과 함께 대일외교활동을 전개하였거나, 을사5적 처단의거에 참가하였던 인물들이다. 이후 단군교는 일제의 탄압을 피하기 위해, 1910년 8월 5일 대종교(大倧敎)로 개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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