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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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리 대 전(제4장)
2015년 08월 08일 14시 56분  조회:2303  추천:0  작성자: 김송죽
 

                            신 리 대 전

 

                                                   제4장   한얼님 교화

 

한검님의 이치는 셋과 하나뿐이니라.

 

[주석]  큰 것은 한울이요 검님은 한얼님이니 한얼님 교리란 뜻이요 셋과  하나는 그 해설을 아래에 보이노라.

 

하나만 있고 셋이 없으면 이는 그 쓰임이 없음이요 셋만 있고 하나가 없으면 이는 그 주제가 없음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는 셋의 주체가 되고 셋은 하나의 쓰임이 되느니라.

 

[주석]  하나에서 열 열에서 백 백에서 만이 되는 것은 하나가 쌓여서 되지  않음이 없으니 그러므로 하나가 주체가 되는 것이요 셋에서 아홉  아홉에서 스물 일곱 스믈 일곱에서 여든 하나가 되는 것은 셋의 변화로 되지 않음이 없으니 그러므로 셋은 쓰임이 되느니라.


[물음]  셈의 변화가 둘이나 셋이 다 그렇거늘 노직 셋으로서 쓰임이 된다는 것은 무엇이뇨?


[대답]  둘이란 것은 다함이 있으되 셋은 다함이 없느니라 무릇 셈법의 하나로써 제하는 것은 그 본수에 변함이 없고 둘로써 제하는 것은 나누어 남음이 없고 셋으로써 제하는 것은 돌고 돌아 끝이 없는지라그러므로 천지의 이치는 하나로써 원칙이 되고 셋으로서 변함이 되나니 대개 조화와 교화와 치화의 세 가지에 하나만 모자라도 한얼님의 공적이 이루지 못할 것이며 통달하고 알고 보전함의  세 가지에 하나만 모자라도 <밝은 이>의 공적이 다 마치지 못할지니 그러므로 둘을 쓰지 않고 셋을 씀이니라.


<한 곬>으로 변화되어 감은 셋에 나아가는 것이요 <셋 참함>으로 돌아감은 하나에 나아가는 것이니 셋에 나아가고 하나에 나아감으로써 한얼님께 합하느니라.    

                 

[주석]  셋에 나아간다 함은 가달을 돌이키는 공부요 하나에 나아간다 함은  참에로 돌아가는 공 부  니 가달을 돌이킴은 그 쓰임을 보이는 것이요 참에로 돌아감은 그 주체에 이르는 것이니라.

 

 

                                                       책 끝에 써 붙임

 

   홍암(弘巖) 대종사께서 친히 지으시고 또 백포(白圃) 철형(喆兄)이 주석 해설하신 이 경문의 유래는 무원(茂園) 철형(喆兄)이 쓰신 머리말로써 밝게 알 수 있거니와 신형(神兄)께서 조천하신지 八년인 계해년 봄에 종경합부로서 첫 번 간행되었고 그 뒤에 여러번 인쇄되었으며 이제 우리 말로써 음과 뜻을 아우른 변역이 완전히 교정되어 <<번역주해 삼일신고>>와 함께 간행하노라.

 

                중광한지 四十년 무자 三월三일

                       윤세복(尹世復) 삼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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