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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족》월경론
31.2050년의 우리는
김문학
신조선족이 바로 動熊的時期가 탄생시킨 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20세기를 돌이켜 보면 인구이동과 “월경”이 글러벌화 아래서 전개된 세계사적인 공동현상이기도 했다.
조선족은 1990년이래 세계 월경의 최전선에 서서 세계의 움직임과 同步的인 행동을 보인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월경은 단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만 그친 것이 아니라 그 의미는 형이상학적인데서 보다 중요하게 부상된다.
즉 부(富)와 함께 사고방식의 변용, 유연하고 풍부한 사고양식을 100년 조선족의 유례를 볼수 없는 형태로 학습, 산출시킨 것이다. 조선족의 생활사와 정신사에서 이는 특기할만한 변용이었다.
필자의 조선족문화에 근 미래에 대한 展望은 비관적이 아니라 오히려 낙관적이다. 그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필자식의 조선족 文化의 20년 주기설(波動性)으로 앞날을 조망하면 어둡지는 않다. 물론 각자 보는 견해나 지견은 각기 다른것은 시각의 차이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필자는 이제 2010-2030년의 조선족은 상대적인 “半靜半動熊시기”에 들어서면서, 외부에서 새로운 집거지를 형성하여 그동안 쌓은 경험을 安靜하여 반추, 저작하면서 “신조선족집단공간”형성에 힘을 주입 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변의 전통적 민족공간도 월경을 통해 해외에 나갔던 回归者의 신선한 혈액에 의해 文化反省을 하게 되면서 하나의 신생의 “연변조선족민족공간”이 재편성 되리라 예견된다. 또한 한국과 북조선이란 (통일한국은 더 좋고) 굵은 핏줄이 우리의 뒤에 있다.
그리고 신조선족의 해외파들은 그 선진국에서 자신들의 집단공간 (일테면 재한국조선족의 30~40만)이 새로운 “조선족 공간”을 구성할것이며 일본, 미국이나 여타 선진국에서는 “집단적 공간”의 물리적 “공간”보다는 “文化的공간”으로서 그 유대가 튼튼히 구성 될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2050년 까지 이런 “신조선족”의 추세대들에 의해 “신조선족의 문화공간”이 다시 세계적인 넷트워크의 “신공간”으로 재구축, 1950년대 以后, 신백년의 “新신조선족”이 탄생 될것이다.
이제 100년후에도 조선족은 멸망 되지 않는다. 공간의 축소는 새로운 공간을 의미하고 농민으로서의 토지 상실은 도시시민으로서의 시민문화권 형성을 의미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농민의 근대 및 전 근대적 문화차원을 질적으로 비약을 이룬 고차(高次)적 도시文明空间으로의 新生을 상징한다.
우리에게 조선족 멸망의 우려보다 “신조선족”을 어떻게 재건, 재구축시킬까를 고심하는것이 더 요망되며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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