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한국의 시

[시]조개를 굽다(심언주)
2009년 09월 23일 14시 12분  조회:3235  추천:24  작성자: 김철호

조개를 굽다

심언주[한국]


화덕 위 맨발로 뛰어나온
그녀들, 단단한 입술 속에 부드러운 혀를 감춘
그녀들, 레코드판 같은 껍데기마다
파도 소리를 감아놓고
귀에 대면 금방
바다를 보여주던
그녀들의
화려한 캠프파이어.

부리가 뜨거워져 붉은부리갈매기가 날아오른다.
파랗게 질린 간월도 한쪽이 주-우-욱 끌려 올라간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79 [시]콤파스(윤휘윤[미국]) 2009-02-27 11 1515
78 [시]물이 햇볕을 이긴다(차옥혜) 2009-02-27 14 1421
77 [시]아내는 늘 돈이 모자라다(전기철) 2009-02-27 9 1419
76 [시]여자는 몸의 물기를 닦는다(이원) 2009-02-27 14 1373
75 [시]그래, 생각이 에너지다(이문재) 2009-02-27 9 1466
74 [시]너무 어두운 꽃들이여(강태동) 2009-02-27 14 1424
73 [시]겨울밤(강성은) 2009-02-26 12 1318
72 [시]落花(이형기) 2009-02-17 11 1501
71 [시]주저흔(躊躇痕 김경주) 2009-02-12 14 1736
70 [시]어머니(얌명문) 2009-02-11 10 1357
69 [시]길처럼(박목월) 2008-09-26 33 1647
68 [시]깃발(유치환) 2008-09-26 30 1745
67 [시]껍데기는 가라(신동엽) 2008-09-26 35 1563
66 [시]꽃(박두진) 2008-09-26 29 1726
65 [시]꽃나무(이상) 2008-09-26 31 1602
64 [시]꽃덤불(신석정) 2008-09-26 24 1706
63 [시]나는 바람으로 날아가오 2008-09-26 25 1571
62 [시]작은 만남(김남조) 2008-09-26 25 1571
61 [시]바람의 말(마종기) 2008-09-26 23 1707
60 [시]남해금산(이성복) 2008-09-26 22 1527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