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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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논란과 만주논란
2010년 04월 24일 00시 50분  조회:4721  추천:62  작성자: 김정룡




한자논란과 만주논란


수년 전에 비해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이 글 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조선족사회발전과 변화에 좋은 일이다. 따라서 한국은 자유민주주의국가이니 반한국적 내용을 담은 글을 제외하고 어떤 글도 쓸 수 있다(지면이 아닌 사이버공간을 이용하는 것을 뜻함).

하지만 우리 스스로 앉을 자리 설 자리를 봐 가며 글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정치는 아무나 하나?> 이는 연변대학 김관웅 교수의 발언이고 필자는 이에 공감한다. 다시 말해서 재한조선족은 한국에서 글을 쓰되 조선족의 이익에 관련된 내용이거나 기타 삶의 체험 혹은 그 어떤 분야의 지식을 담은 글을 쓰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그렇지 않고 우리 조선족과 아무런 관련이 없이 한국정부거나 언론 나아가서 한국정치에 향해 감 놔라 밤 놔라는 식의 글들은 조금 도에 맞지 않은 것 같다.

왜냐? 조선족은 필경 중국공민이지 한국인이 아니다. 개별적인 조선족이 고국에 대한 ‘우국충정’에서 우러나오는 글이라면 나는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신분증이 있는 자기 나라에 대한 정치와 언론엔 끽 소리 한마디 못하면서 신분증이 없는 대한민국에 쓴 소리 한다면 스스로 앉을 자리 설 자리 모르는 족속으로 속보이게 될 우려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전제가 하나 있다. 만약 한국에서 석·박사 공부하는 유학생이 한국정치와 언론에 관심 있게 연구하고 그러한 글들을 논문으로 쓴다면 별개의 사항이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얘기해보자.

한국 언론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추측보도를 석 달 열흘 하던 삼년 십 개월 떠들던 우리 조선족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언론이 신용을 잃어도 한국국민에게 잃는 것이지 결코 우리 조선족한테 해가 되는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다음 중국경제가 급상승함에 따라 한국 내에서 중국어 배우는 열풍이 불고 있는데 현재 일본어를 제체고 제이 외국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따라서 오랫동안 찬밥신세였던 한문도 되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현재 한국의 한문은 여전히 옛날 번체자를 그대로 배우고 쓰고 있다.

한국의 한문은 대략 2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한문본산지인 중국에 없는 한자와 한자 어휘를 많이 만들어왔다.

예를 들어 한국의 한문에 ‘褓負商’이란 것이 있는데 ‘褓負’는 중국어에 없다. ‘易地思之’란 한국의 한자 어휘는 중국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野壇法席’ ‘理判事判’은 우리 일상용어로 자리매김 되어 왔으나 중국에서는 단지 불교용어일 뿐이다.

때문에 한국의 한문을 단순하게 중국 것을 베껴 옮겨다 사용한 것으로 인식한다면 큰 오류이다.

현재 한국이 간자체 아닌 번체자를 고집하고 있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많다.

전통한문이 번거롭고 복잡하니 간자체를 도입할 것이냐? 아니면 어렵더라도 전통이 오랜 번체자를 고집할 것이냐? 이는 한국교육부와 학계에서 판단하고 결정할 일이지 결코 우리 조선족이 나설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만약 연변대학 혹은 중앙민족대학의 조선족 권위 교수 분께서 학술적으로 이 문제를 다룬다면 별개의 사항일 것이다.

조선족이 한국한테 간자체를 도입할 것을 주장하는 것이 고국에 대한 ‘우국충정’에서 우러나오는 발상인지? 아니면 자기네들이 번체자를 모르겠으니 이렇게 건의하는 것인지?(한국 분들은 이렇게 여기고 코웃음 짓고 있다.) 모르겠으나 아무튼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서울대학 석·박사 유학생을 비롯한 40여 만 명에 이르는 재한조선족이 번체자로 <삼국유사> 원문을 읽을 수 있는 자가 몇이나 될까?’

그다음 요즘 이른바 ‘만주논란’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다.

지명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정부행정에 의해 개칭된 사례가 많다. 만약 정부행정의 결정에 의해 법적으로 개칭된 지명이라면 현재 명칭을 존중하는 것이 십분 옳은 일이다.

하지만 외국인의 경우 타국의 어떤 지명은 법적 개칭이 무시되고 그냥 습관적으로 정서적으로 옛날 명칭을 그대로 부르는 사례가 허다하다.

본 글 주제로 되는 ‘만주’를 말하자면 일제 때 우리선조들에게 있어서 만주는 땅을 개간하여 배부르게 먹고 살 수 있는 희망과 독립운동을 활발히 펼칠 수 있는 희망의 땅이었다.

1945년 만주가 해방될 당시 조선인이 무려 210만 명이었으며 지금의 동북삼성과 내몽골일대에서 개간한 땅이 한반도 두 배나 된다. 조국이 광복을 맞자 절반을 넘는 110만 명이 만주를 떠나 고향에 돌아갔고 그들은 다수가 양반가문이 아니면 지식인이었다. 그 땅에 남은 조선인은 다수가 고향에 돌아가면 엉덩이를 붙일 땅이 없고 입에 풀칠하기 힘든 농부들이었다.

고향에 돌아간 110만 명의 조선인이 만주시절에 그 땅에서 애환과 희열을 묻고 살아왔다. 그러므로 만주는 우리선조들에게 있어서 영원히 잊지 못할 역사의 한 폐지로 남아 있다. 그런 고로 해방 후 중국이 만주를 없애고 동복삼성으로 행정적으로 개칭했지만 현재 한국인은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습관적으로 정서적으로 ‘만주’라 부르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물론 냉전시기 40여 년 동안 중한교류가 막혀 있었던 것도 한 몫을 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고 현재 한국인이 그 어떤 정치목적으로 간도나 독도와 같은 차원에서 만주를 여긴다면 그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그렇더라도 극히 소수자들의 소행일 것이고 다수는 그냥 습관적으로 정서적으로 만주라 부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므로 조선족이 굳이 한국인한테 만주를 없애고 우리와 같이 동북삼성으로 불러주시오 하는 요구는 조금 억지가 아닐까?

10년 전에 중국 코미디 프로에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은 것이 있었다. 중국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를 옛날 황금이 많이 났던 곳이라는 뜻으로 ‘舊金山’이라 부른다. 근데 개혁개방 후 한 중국인이 미국에 다녀왔는데 친구들이 “너 舊金山에 다녀왔는가?” 물으니 그자가 먼 산을 쳐다보며 알아듣지 못하는 척하다가 “아! 그 샌프란시스코 말이지?” 하면서 거들먹거린다. 뜻인즉 ‘舊金山’이라 부르면 매우 촌스럽다는 것이다. 중국은 지금도 샌프란시스코를 영어발음을 따르지 않고 ‘舊金山’이라 부르고 있다. 이것은 중국이 습관적으로 정서적으로 그렇게 불러왔기 때문이다.

‘舊金山’과 ‘만주’는 물론 별개의 사항이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만약 중국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제일로 된다면 그때 가서 한국인이 만주라는 명칭을 촌스럽게 여기고 굳이 우리 조선족의 권유가 없이도 동북삼성이라 자연스레 부르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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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7 ]

17   작성자 : 태산
날자:2010-05-12 20:24:14
김정룡씨, 당신의 논리대로 그러면 한국인들은 중국공민이 아니면서 중국공민인 조선족한테 감내놔라 배내놔라 어째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중국신분증도 없는 사람이 앉을자리 설자리를 모르는 행위인가? 또 중국의 정치,정책에 대해 맨날 씹고 비하하고 헐뜯는 한국인들한테도 쓴소리해야 하지 않을까?
16   작성자 : 앞을보기
날자:2010-04-25 08:02:35
한국어가 점점 국제 표준어로 되고 있는데 조선어만 집착하고 있어 원 기준대로 조선어를 배운 조선족학생들의 번역 문서 외교관 국제회사직원 국내외재판 국제조직관원을 감당할때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풀어가야는지 지성인들의 발언이 필요하고 특히 한국에서 학습연구하고있는 동포들의 체득 사고 분석 판단이 중요해집니다.
15   작성자 : 나름대로
날자:2010-04-25 06:03:22
김정룡선생의 글을 여러번 보았는데 항상 깊게 파고들으서 분석하고 학식이 많은 느낌이 들어오면서 많은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되네 /계속 좋은 글을 부탁합닌다/그래도 연변에 인재가 많네요
14   작성자 : 젊은이
날자:2010-04-24 18:43:33
이건희 정주몽 스티븐 잡스 빌게이치 분 같은 기업인이 나와야 하고 이어령같은 민족정신과 철학 1인자, 토플러같은 미래학자, 명기자가 나와야겠군요. 로신 채원배 이개복(李开复) 大前研一 같은 분들도 나와야되구요. 50-60대 분들 클럽만 아니라 보다 젊은 분들 재학생들도 나와야하며 기업인이 더 많이 나와야 문화도 살아나고 과학과 문학이 결합된 새로운 문화가 창출되여야 가치가 있고 앞길이 비뚤어지지 않는답니다.
13   작성자 : 공감
날자:2010-04-24 16:26:14
김정룡선생의 글에 공감한다 그런데 중국에 계신 조선족 지식인들 중에서 한국사회가 그 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분들이 계시다. 이분들은 조선족 사회에서도 아끼고 소중히해야 될 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가나다 순) 김강일교수: 명석한 두뇌에 번쩍이는 판단력이 돋보인다. 연변이 배출한 천재라고 생각한다. 김관웅교수:한국과 연변조선족 교류에 중요한 분이다. 김호웅교수:구수한 글에 끌려서 조선족 글을 읽기 시작했다. 역시 한,연변 교류에 중요한 분이다. 류연산교수:한국에서 볼 때 독립운동사 연구에 국보급학자니 두말이 필요없다. 리광인교수:중국 속의 우리겨레의 발자취 연구에 독보적 위치. 너무 고맙다. 리수산교수:지사의 품격이 느껴진다.정신이 똑 바르고 정보력이 뛰어나며 머리가 좋다.민족보배. 박문희선생:언론계 어른으로 생각이 깊다. 서영빈교수:바둑의 조훈현이 연상되며 글 속에 번뜩이는 천재성이 보이는 수필가 정인갑교수:박학다식한 학자. 북경에 계시면서 조선족 전체의 무게중심을 잡아주시는 분이다. 조호길교수: 북경 정치의 흐름을 읽고있다. 비범한 두뇌의 소유자.
12   작성자 : 나도 한마디
날자:2010-04-24 16:11:28
20여년전에 자본주의 나라에서 듣고 배운 체험인바 정상적인 국가와 언론엔 그대로 현지보도가 이루어지지만 그렇지않는 나라와 지역에선 할수없어 "두드려보기식" 보도와 언론이다. 즉 근거나 추정으로 "두드려 놓으면 " 사실여부가 나온다.홍콩같은 지역은 나라가 아니여서 더 자유로웠다 한다.기타 국가는 법규가 있어 제한 받지만 정부의 요구대로 뉴스를 보내지않는다. 이 세상은 많이 다르다는 점을 우리 동포들은 생소하지만 듣고 배우고 체험해 간다면 공부로 된다.
11   작성자 : 한마디
날자:2010-04-24 15:47:31
같은 민족이라면 모국을 비판하는 게 무슨 문제이겠는가요. 다만 비판도 애정과 지성과 근거를 가지고 하면 되는 일이며, 먼저 자신이 여러 가지 면에서 비판할 만한 자질과 격을 갖추었는가를 돌아본 후 설득력있게 해야 겠지요. 한 가지 더 할 말은 중국은 그렇다 치고라도 같은 민족인 북한에 대해서도 할 말들을 좀 하시기를 바랍니다. 북한이 잘 하는 일이 몇 가지 있지만 좀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입을 닫고 있는 이 현실에 대해 어찌들 여기시는가요? 지금 언론의 자유를 논할 단계는 아닙니다. 세 나라 중에서 자유가 있는 나라가 딱 하나인데, 자유를 놓고 비판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자유란, 적어도 여기서 한국에 대해서만 적용해야 할 기준으로서는 적합치 않다고 보는 거죠. 결론- 비판받을 준비가 된 사람으로부터 타자를 비판하도록 하지요. 같은 기준에서 서로가 비판을 통해 '합'에 도달하려면 서로가 같은 기준 위에 서 있을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10   작성자 : 삼총사
날자:2010-04-24 09:59:59
조선족의 가운데 한국에서 체류하며 멋진 글을 쓰는 자랑스런 삼총사가 있다 (가나다 순). 김범송님 : 다양한 방면으로 유려한 문장으로 글을 쓰는 문장가이니 그 재주를 묶히지 말고 많은 글을 쓰길 기대한다. 방향만 잘 잡으면 한국에서 대히트를 칠 수있는 재주이다. 김범송님에게 한국사회가 무엇을 원하고 기대하는지는 김범송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마음 속에 자신의 자리매김을 지혜롭게 하고 지헤롭게 처신하면 대운이 열릴 수있다. 김정룡님 : 천하의 방통이요 제갈량이나 인기가 좋되 적도 있도다. 뛰어난 두뇌에 성깔이 있으니 시비가 끊이지 않는구나. 그 머리에 사업을 해도 잘하겠고 시비를 분명히 가르는 언론인이 되었으면 한국의 돌아가신 조선일보 주필이셨던 선우휘 선생만큼 될 만한 출중한 인재다. 려호길님 : 이 빼어난 인재가 한국에서 무얼하고있나. 아 재주가 아깝다. 연변에서 가족 다 데리고 와서 한국에 영주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흙 속의 진주니 흙을 닦아내고 빛을 내주고 싶다. 애당초 한국에서 태어 났으면 그 재주에서 한분야에 일가를 이루었을 것인 즉 늘 자신의 가치를 자각하고 꿈을 크게 갖기를 기원한다.
9   작성자 : 남반도 촌닭
날자:2010-04-24 09:32:56
오늘은 별아별 남조선 씹새들이 다 모여서 오열을 토하구 좋다고 난시구나 ...조선족 지식인들은 여태껐 뭘 하고 이제야 남조선 아이들을 다독거려 주는가???중국조선족 글쟁이 들아 남조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말라 그리고 계속 다독이고 올리 처주라 ...오늘 저 남조선 아이들의 유치한 댓글들이 얼마나 보기 좋고 황홀한가...정말 오늘 김정룡의 미니에 와서 새봄맞는 기분이다...김정룡동지에게 감사를 드린다...
8   작성자 : 소간
날자:2010-04-24 08:25:36
민주주의 인권존중 사회에서는 언론자유이다. 남의 일에 감놔라,배놔라 하는 것은 안된다는 입지는 언론자유 민주주의 시대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 본다.특히 전체민족,국가,공익에 관계되는 일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 공동의 일이다. 이 공동의 일에 개체로서 한마디 하는데 무슨 자격이요,학식이요 필요한가?! 물론 틀린말이라도 괜찮다. 자신의 일가견을 피력하는 것은 천부인권이다. 이런 원칙이 서면 소모적인 론쟁을 적게할수 있을 것이다.
7   작성자 : 사랑은 아무나 하나.
날자:2010-04-24 08:22:13
김정룡님의 이 글은 조글로의 명문 가운데 하나로 남기길 바람니다. 잘 쓰셨읍니다. 지금 가수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가 떠오르니 "글은 아무나 쓰나." ,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셨읍니다. 김정룡님 야구로 치면 홈런, 그것도 만루 홈런 치셨어요.
6   작성자 : 늘 사고하는 사람
날자:2010-04-24 08:17:44
공평하고 좋은 글을 쓰셨습니다. 앞으로 중국이 발전하면 한자공부뿐만 아니라 한국민이 중국문화경제공부에도 박차를 가하게됩니다. 하지만 한글에 서뿔리 한자를 도입한다는 것은 진지하게 토론해야 합니다.지금의 한글로 국민전반의 열독력이 제일 강해집니다.특히 첨단 과학정보논문이나 문장 칼럼을 단순에 읽어 내려갈 수 있습니다만 일본인들은 교수나 지식인이라해도 일본어로 한참 읽어보고 자전을 찾아 보아야 합니다. 국민의 전반열독력이 빠르고 강하다는것은 과학교육경쟁력과 보급력도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보다 지성인들이 중국공부를 많이 한다음 한글로 소개하면 됩니다만 옛날것만에 도취되여도 낙후게됩니다. 송휘종은 시를 잘 썼자만 나라를 망하게 만들었습니다. 과학이 가장 중요한 시대입니다.
5   작성자 : 배우기
날자:2010-04-24 08:06:13
우리들의 보는 시각과 마음가짐 사고방식을 많이 수정해야한다고 봅니다. 학식도 문제니 더 많이 공부를해야 할것입니다. 우리를 받아주고 경제난도 해결해준 고국엔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를 드려야합니다. 자신의 부족점을 고쳐야 환경에도 적을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장점으로 남의 단점에 비교하면 소인으로됩니다.아무렇게나 분풀이를 하면 더 안됩니다. 한국이 강하고 바로 서야 우리의 허리도 펴질수있습니다. 늘 중한우교류와 합작에 도움이 있는 말과 일을해야 합니다.
4   작성자 : 한마디
날자:2010-04-24 07:07:10
어느 분이 쓴 한국언론의 김정일 방중설 취급이라는 글 제목만 보고도 실소를 했는데 김정룡씨가 제대로 야단치셨네.
3   작성자 : 따끔한 지적
날자:2010-04-24 06:20:44
김정룡씨가 아주 적절한 글을 썼다. 조선족 지성인이 같은 조선족들에게 꼭 했어야 될 소리가 이제 나온 것이다. 조선족 사회에 만연된 "한국을 향한 무대뽀, 막무가내 행태" 에 대한 따끔한 지적이다.
2   작성자 : 한마디
날자:2010-04-24 06:08:32
조선족 가운데 일부의 사람들은 앉을자리 일어설자리 모르고 또 조선족 자신이 누구인 지를 망각하고 한국 사회에 대해서 감 놔라 대추 놔라 훈수를 두려는 분들이 있다. 자격이 없는, 나설 수있는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이 나서니 한국사람들은 어이가 없다 여기게 된다. 한마디로 분수를 모르고 나선다고 생각하게 된다.
1   작성자 : 감각,분별,상식있다.
날자:2010-04-24 05:43:31
우리가 감을 잘 잡는다거나 분별있게 얘기한다거나 상식이 통하는 소리를 한다거나 하는데 이번 김정룡씨 글은 분명 한국사회의 감을 잘 잡았고 또 분별있게 얘기했으며 상식이 통하는 소리를 한 것이다. 만약에 김정룡씨가 나이가 어린 사람이었다면 "똑똑해요!" 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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