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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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들이 한국법률상식을 알아야
2010년 09월 08일 10시 58분  조회:5204  추천:29  작성자: 김정룡



동포들이 한국법률상식을 알아야



중국에서 나서 자라고 사회생활을 해왔던 동포들이 한국법률상식을 모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한국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한국 법을 지켜야 하고 또 여러 가지 고충을 겪게 되어 한국법률상식을 알아야 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다.

재한조선족의 흐름을 살펴보면 2007년 3월 4일 방문취업제의 실시 이전에는 인권보장이 사각지대에 처해 있어 고충이 생겨도 해결된 건수는 소수였다. 이런 상황이 법무부의 방문취업제의 실시로 체류합법화에 따라 많이 개선되어 매우 고무적이다.

우선 방취제비자로 입국한 동포들은 삼일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한국생활에 있어서 지켜야할 규범과 준칙, 한국정부와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 근로법, 출입국상식, 간단한 법률상식 등등이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 고충이 생기면 어떠한 기관 혹은 민간단체들을 찾아 자문을 구하라고 가르친다. 이러한 교육이 동포들의 한국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삼일간의 교육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하여 동포들이 출입국법을 모르고 있거나 여러모로 겪는 고충이 많고 문제해결도 많이 남아있는 실정이다.

동포들 중 의외로 일에만 매달려 있다 보니 여권유효기가 지나도 모르고 있거나 출입국법을 몰라 외국인인등록증이 만기되었는데도 체류연장수속을 밟지 않아 불법이 되는 자가 꽤나 있다. 이런 사례를 피면하고자 삼일간의 교육기간에 출입국 분들이 교육시키고 있으나 머리에 입력되지 않아 여전히 범하고 있다.

동포들이 한국생활에서 겪고 있는 임금체불, 산재, 결혼피해, 폭행, 교통사고, 금융사기, 유학사기 등 여러 가지 고충은 법률과 관련이 있으므로 사건의 대다수는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동포들의 법률상식과 법제의식의 결핍 및 동포관련단체나 일부 한국인 혹은 중국인의 사건해결을 빌미로 하는 사기행각에 의해 문제해결을 못하고 이중삼중으로 피해를 입어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다.

동포들이 한국법률상식을 모르면 동포관련 신문사나 여러 단체들에서 고충해결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자신이 아무것도 모르고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어 안타깝다.

연변에서 온 한규식 최옥화 부부는 고희가 넘은 고령에 한국 모회사에서 2년간 근무하였는데 봉금(합계 3천만 원)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왜 월급을 주지 않는데 일을 계속 하였는가? 물으니, 주겠거니 하다가 1년이 지나 속이 안달아 났으나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몰라 어영부영 지나다 보니 어언간 2년이 되었다고 한다. 더욱 한심한 것은 노부부가 전 회사에서 번 돈 380만원을 업주에게 빌려주었는데 그 돈마저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부의 사례와 같이 아무 것도 모르고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분들이 적지 않다.

또 어떤 동포 분들은 한국생활을 수년 겼었지만 실제로 모르고 있으면서 다 아는 체하고 친척, 친구 및 주변 사람들한테 주관억측으로 엉뚱하게 잘못 알려줘 문제해결이 안될 뿐만 아니라 혹을 더 붙여주고 마는 경우가 있다.

한편 동포들의 체류 수가 늘어가고 고충사례가 늘어감에 따라 최근 이삼년 동안 한국 내 동포관련단체 혹은 무슨 협회라는 간판을 건 사무실들이 우후죽순마냥 늘어나고 있고 고충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들 사무실 중 어떤 곳은 사건해결을 빌미로 중국인이 같은 중국인을 사기 치는 경우도 있다. 심양에서 온 강모는 “한국 사람한테 피해당하고 같은 중국인한테 사기당하니 우린 누굴 믿고 살겠느냐?”고 한탄한다.

사무실 명의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분들은 법률을 무시하고 눈앞의 돈벌이를 위해 범죄의 늪에 빠져들어 개인적으로 여생을 망쳐먹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동포사회이미지에 먹칠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중국동포타운신문 182호 원제:“한국의 법률상식 얼마나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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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8 ]

8   작성자 : 아미산도사
날자:2010-09-11 01:45:27
수노에게 주는 6계명: 남의 사이버 쌀 퍼나르지 지 마라 (송사당한다) 제 울에서 여린 양 탐내지 마라 (추악스럽다) 제 대문 클릭수 조작 마라 (세상이 다 안다) 혼자 쓰고 혼자 댓글 다지 마라(우습꽝스럽다) 네 족속 인권수호천사 되라 (너만이 할수 있다) 글쓰기만 잘 하라 (훗날 이름 남긴다)
7   작성자 : 일본 정탐군
날자:2010-09-10 00:31:15
http://www.nykca.net/bbs/zboard.php?id=society1&no=868 유순호도 인젠 김문학에 대해 어느정도 알게 된것 같더구먼... 우에 글은 참 잘썼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 니카라는곳 진짜 이상한 곳이더군... 전문 칭찬하는 댓글들뿐...저거 진짜 이상해.. 수노도 다른건 다 잘하는데 저것만은 진짜 고쳐야 하는데... 반대파의 의견은 전혀 올라오지못하게 하고 있잖아... 비록 전문 유순호안티라는 방을 만들고 있는듯 하지만...
6   작성자 : 11
날자:2010-09-09 14:44:32
김정룡씨 혹시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았나요? 그런 얘기가 들리기에 물어봅니다.
5   작성자 : 일본 탐정군
날자:2010-09-08 23:03:36
광림씨. 유순호가 니카에서 어떻게 공격?하고 있는지는 아직 보지못했습니다. 그러나 순호씨는 김문학과는 다릅니다. 젊은 기분에 이런저런 실수는 할수 있지만 그는 인간적으로 그리 본질이 나쁜 사람은 아닐겁니다. 그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4   작성자 : 일본 탐정군
날자:2010-09-08 23:01:09
그래도 광림씨가 인간적으로 돼있구나... 정룡씨도 이젠 더는 김문학을 싸고 도는 일은 자제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구경 김문학이가 어떤 인간인가?...냉정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3   작성자 : 가 시
날자:2010-09-08 22:14:20
지금 김문학이를 추고있는 사람을 바보로 보지 않을수없습니다. 멍청하지 않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면 알것 같은데 문학이는 기본 인간적으로 되지않은 사람입니다. 소위"조선족개조론"을 보세요. 민족애가 꼬물만치 있는지 말로는 민족을 사랑한다하지만 어디 책임있는 말이 있는가요? 그는 철두철미한 매족노입니다. 물론 조선족은 반성해야함은 틀립없지요.
2   작성자 : 김광림
날자:2010-09-08 21:27:58
김 정룡선생 김 문학 얘기를 그만두고 선생만이 쓸 수 있는 한국의 얘기를 다시 쓰니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선생의 전번글에 짧은 시간내에 댓글을 달다니 사실 나도 자기 하고 싶은 얘기를 다 못했고, 그렇다고 칼럼형식으로 반론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 댓글을 보고나서도 의문은 남을 것입니다. 과연 저작권위반문제만으로 내가 김 문학평론을 그만두는가? 확실히 그렇습니다. 공개적으로 입에 내기를 꺼려했는데 다른 이유가 있었고 저작권위반문제보가 더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사실 김 문학씨는 동북사범대학 일본어학과의 나의 1년 선배이고 일본에서도 두세번 만난 인연이 있습니다. 이번에 조글로에 김 문학씨 연재가 시작되고 김 정룡선생이 여러번 변명의 글을 쓰고 또 거기에 대한 반론이 많기에 나도 김 문학씨의 일본에서의 저술활동에 대하여 알아보고 조글로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너넷으로 저작을 찾아보고 제목만이 아니라 목록까지 상세히 읽어봤는데 수선 김 문학씨가 상당히 재주가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른 한면으로는 충격도 받았습니다. 이런 정도로 친일언행이 많았구나, 결국 우연한 한두책도 아니고 남북코리아, 중국의 국민감정을 크게 건드릴만한 종군위안부문제, 안 중근의사, 위만주국, 남경대학살 문제들에서 다 일본우익과 똑 같거나 또는 그이상의 언행을 했는데 이 것이 상세히 알려지면 김 문학씨가 맞아도 단단히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서의 목록들을 보면 성적인 담론이 너무 많습니다. 중국문화론이나 한국문화론이란 것에도 중국은 도적천국, 한국은 차별천국, 중국은 싸움의 나라, 일본은 조화로운 나라 등 표현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중국의 많은 조선족들은 김 문학씨가 비록 친일적인 언행문제는 있더라도 동아시아비교문화론 분야에서는 최고일것이고 고상한 학문을 하고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내용이 소상하게 알려지면 정말 충격이 클것 입니다. 김 문학씨의 이미지문제도 있고 오히려 선진국이라는 일본이 과연 어떤 나라인가 의문이 들수도 있지요. 그리하여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조글로 독자들의 대단한 요청이 없으면 더 이상 그만두자고 했습니다. 대학교 선배이고 얼굴을 아는 분을 자꾸 내가 나서서 허물을 캘 필요가 있겠느냐 하는 인간적인 고민이 컸기때문입니다. 또 친일언행문제도 지금은 전쟁이나 혁명의 시기가 아니고 김 문학씨가 그런 언행을 한다하여 한국이나 중국이 일본에 침략당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나도 개인적인 분노정도에서 멈추고 많은 사람들도 아마 같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누구도 비판을 안하는 것도 이상한 것이 사실이구요. 내가 댓글에서 일본의 조선족들이 김 문학하면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이 다수라고 판단한 것도 바로 이것때문입니다. 김 문학씨가 아무리 책을 많이 내더라도 그 책들속에 친일언행이 도가 지나치고 성적인 담론이 너무 많으면 사람들은 당연히 싫어하고 편견을 가지게 됩니다. 김 문학하면 이젠 그렇고 그런 책을 내는 사람이구나 하는 고정관념이 들어버립니다. 그러니 일본에 있는 조선족 젋은 유학생들도 김 문학씨한테 고상한 학자라는 이미지를 별로 가지게 안됩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김 문학씨가 저술활동에서 비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글쓰기에서 굉장히 장인적인 또는 프로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책들고 있겠지요. 그러나 찬성하는 사람들이 너무 나에게 공격적으로 나오면 나도 자연히 댓글에서 그런 언급을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최근 니카에서 유 순호씨가 나에게 하는 언행은 과히 언어폭력 수준이지요. 이러면 김 문학씨에게 좋은 얘기도 해주자던 것이 그런 계제가 못 되고 맙니다. 나도 감정을 가진 인간이니깐요. 그러니 칭찬도 좋고 비판도 좋고 서로 냉정해질 필요가 있지요. 내가 김 문학씨에 대하여 김 정룡선생에게 하고 싶은 얘기나 번명을 이제 다 마쳤으니 이제 서로 본인들의 유익한 일을 합시다. 이런 글은 댓글이 아니고 메일로 보내주었으면 좋겠는데 연락처를 모르니 댓들로 답니다. 항상 좋은 글 부탁하고요, 또 건강히 계세요.
1   작성자 : 지당합니다
날자:2010-09-08 20:56:42
재한중국동포들은 그젯날 중국에서 몸에 배인 나쁜 습관 즉 가래를 아무데나 밷고 담배를 아무곳에나 던지고 r고성방가하고 지어는 대낮에 술마시 고 쩍하면 남과 걸고 들어 쌈하고 등등의 행실을 고쳐야 현지인들과의 어울림에 이로울 것입니다.즉 "시 어머니 역증에 개배때를 차지 말자"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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