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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님: 강아지? 당신 수준이네요! 제가 언제 남을 물었습니까? 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당신같은 사람들 포함해서,,,악성댓글을 남기는 몇몇 사람들에 대해 지켜보고 있습니다. 언제 심심하면 관련 부문에 인터넷증거수집신청도 해볼가 하는데요. 동서남북은 다시 배우세요. 저의 시에서 찾지 말고! 수고하세요!
먹이감 정하면 놓을줄 모르는 글 사냥 강아지 ...남을 물줄 알지만 시에서는 동서남북이 방향감조차 없다...
저의 본명이 김혁입니다.한자로 金赫이구요. 하지만 우리 말 발음이 소설가 김혁선생님과 같은지라 오래전부터 필명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지만 이러저러 마음에 드는 필명을 정하지 못했었죠.나중에 저의 어머니 "류"씨를 따서 "류혁"이라 사용하기로 햇습니다. 연변일보는 류혁이란 이름으로 처음으로 발표가 나간 글입니다. 흑룡강신문은 관성상 김혁으로 나갔고... 필명 사용 초기단계에 발생한 실수로 차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송화강과 모아산이 묻는다"님께서 듣고 싶은 답이 무엇인지 모르겟지만... 혹시 원고비에 관한 염려라면 시름 놓으세요. 원고비는 아직 받지 못한 상황이고.또 원고비가 잇겠는지도 모르겠고요. 오래전부터 저는 원고비를 모두 좋은 일에 기부합니다. 적지만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혁과 류혁은 한사람인가? 그렇다면 한 작품을 이름을 바꾸어 거의 동시에 두곳에 밮표해도 되는가? 수필이 김혁이란 이름으로 흑룡강신문(2014.4.25)에 발표되고 류혁이란 이름으로 연변일보(2014.4.11)에 발표되였으니 이래도 되는가? 본인의 답복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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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2013년 05월 29일 08시 25분 조회:1218 추천:0 작성자:
金赫
그림자
시/김혁
그 석자를 차마 못 쓸것 같습니다.
가령 그 석자를 썼다하더라도
차마 읽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대가 떠나간 자리에
향기처럼 한송이 그림자가 피여났고
어느날부턴가 그 그림자엔
이름 석자가 지여져 있었습니다.
누가 지었는지도 뭐라 부르는지도
그대는 떠나갔지만
분명 그림자는 남아있어
그리울때는
그대의 빈 윤곽이나마 쓰다듬을수 있어
그리워서 아름다운 추억
그리워 하기 위해서 버리지 못한 추억
못났다고 욕하지 마시고
못났다고 울지 마십시오.
당신의 그림자에
이름 석자가 지어질때부터
나는 나를 잃었고
그 석자를 차마
쓰지도 못하고
읽지도 못하고
그리워 하고만 있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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