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문단소식]- 중국조선족 시인들 시향이 바다로 건너 섬으로 가다...
2024년 09월 09일 04시 06분  조회:1130  추천:0  작성자: 죽림
《중국현대시인문고》(1~5권)
출간기념식 길림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일 
《중국현대시인문고》(1~5권) 출간기념식 길림서
 
《중국현대시인문고》 편집위원회에서 주최한 《중국현대시인문고》(1-5권) 출간기념식이 저자들과 길림, 연길, 할빈, 심양 등지의 주류문단에서 왕성한 시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한족, 회족, 만족, 조선족 등 현대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길림시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서는 먼저 한영남 시인의 《문고》 출간 경과보고가 있었다. 그에 따르면 이번 《문고》는 기획에서 번역을 거쳐 최종 출간되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2019년 일본에서의 시집 출간 실정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김학천, 전경업, 조광명, 한영남, 김창영 등 5명 조선족시인들의 시집을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류춘옥 시인한테 넘겼다. 초벌 번역은 1년 여의 시간이 소요되였고 번역고는 일본의 저명한 시인, 평론가, 학자들에게 넘겨져 심사를 받았다.
 

 
연변작가협회 김학천 전임 주석이 김춘룡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한영남 시인 대신 수령) 
 
그런 과정에서 류춘옥 시인의 시집 《도쿄의 표정》이 일본어판으로 출간되면서 일본 전역에 류춘옥 시인이 알려지게 되고 그것은 또한 우리 조선족 시인들의 일본어판 시집 출간을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게 했다.
 
2021년, 류춘옥 시인은 5명 조선족 시인들의 일본어판 시집 출간을 《중국현대시인문고》라는 타이틀을 걸고 향후 중국현대시인들의 시집을 륙속 일본어로 출간할 의향을 전해왔고, 뜻을 합쳐 중국조선족 시인 6명으로 구성된 《중국현대시인문고》 편집위원회를 내오고 출간사업을 밀고 나갔다.
 

《소시계》(小诗界) 하금 주필이 류춘옥 시인에게 감사패 전달(한영남 시인 대신 수령)
 
물론 그동안 일본 시전문지《시와 사상》월간지와 해마다 한번씩 묶는《시인집》에 2021년에는 10명 시인의 시 20수, 2022년에는 35명 시인의 시 70수, 2023년에는 70명 시인의 시 140수를 번역하여 발표했고 올해에는 이미 30명 시인의 시 30수가 《시인집》에 발표되였으며 《시와 사상》 월간지에 30수의 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문고》 편집위원인 김학천 시인과 전경업 시인은 중국시단의 거물급 시인들의 시를 추천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 과정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제때에 발견하고 제때에 시정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와도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문고》는 앞으로 조선족 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타 소수민족 내지 중국 주류문단의 시인들에게 앵글을 맞추고 그들의 시작을 일본에 소개하고 그들의 시집을 일본어로 번역출간하는 것이 류춘옥 시인과 편집위원회의 꿈이라고 밝혔다.
 
한영남 시인은 경과보고 마감에 《문고》의 출간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김춘룡 회장과 류춘옥 시인에게 뜨거운 감사를 표했다.
 
시전문지 《소시계》(小诗界)잡지 하금 주필은 축하 발언에서 “《문고》의 출간은 일본시단이 중국시단을 리해하는데 자료적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국현대시인들의 창작활동에도 추동적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간식에 참석한 시인, 평론가들은 《문고》를 둘러싸고 폭넓게 교류하였다.
 
편집위원회에서는 김춘룡 회장과 류춘옥 시인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학천 시인이 김춘룡 회장과 류춘옥 시인에게 자신의 서예작품을 전달했으며 전경업 시인이 전체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문고》는 지난 7월 20일 일본 도요미술사출판판매에 의해 일본어로 번역출간되였다.
 
글 김창영, 사진 김희

파일 [ 6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7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는 문화재로 처리해야... 2019-07-17 0 3669
2676 [나들이] - 지금 백두산 천지 모습 2019-07-11 0 3495
2675 [그것이 알고싶다] - 국경선 려행 2019-07-11 0 3555
2674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국경선... 2019-07-11 0 4309
2673 [그것이 알고싶다] - 아프리카 이집트 : 수단 분쟁 2019-07-11 0 4744
2672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신기한 장소 5곳... 2019-07-11 0 3412
267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협약",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7-09 0 4050
2670 [그것이 알고싶다] - "서울"의 본 뜻과 수도의 "서울"... 2019-07-07 0 3416
2669 [별의별] - 치마 입고 돈 벌자... 2019-05-31 0 3521
2668 [이런저런] - 245g = 엄지공주 2019-05-31 0 3158
26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31 0 3884
26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관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30 0 3935
26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예 "국제자연문화공원" 만들기 2019-05-19 0 4078
26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반달곰"아, 잘 자라거라... 2019-05-19 0 4221
2663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최대의 담수어= 피라루쿠 2019-05-18 0 5046
26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라져가던 물고기가 돌아오다... 2019-05-18 0 3402
2661 "연변말은 곧 조선족에게는 표준어이다"... 하지만... 2019-05-17 0 3507
2660 [고향문단] - "씨실과 날실" 닐리리... "알나리 깔나리" 동동... 2019-05-13 0 3718
2659 [작문써클선생님께] - "서법"으로 우리 글 전수하기, 받기... 2019-05-13 0 3431
2658 [그것이 알고싶다] - "몸무게 + 수화물무게 = 비행기표값" 2019-05-13 0 3998
26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살리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11 0 3800
26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의 날"... 2019-04-21 0 3882
26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날"... 2019-04-21 0 3797
2654 [그것이 알고싶다] - 바다가 제일 깊은 곳에서 사는 물고기?... 2019-04-21 0 4646
26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플라스틱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4-20 0 3851
2652 [지금 이때] - 만드는것도 좋지만 지키고 관리하고 실천해야... 2019-04-17 0 3467
2651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10대 축제"?... 2019-04-15 0 4015
265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축제; "물축제(송크란)"... 2019-04-15 0 5696
2649 [그것이 알고싶다] - 우주는 지금... 2019-04-10 1 3891
2648 [그것이 알고싶다] - 화가 반 고흐와 "자살 권총"?... 2019-04-09 0 4112
2647 [그때 그시절] - 검은 머리, 흰 머리... 2019-04-01 0 4529
2646 [문단소식] -전병칠시인 "한가닥의 진화"을 붙잡고 읊조리다... 2019-04-01 0 3606
26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길고양이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4-01 0 4285
2644 [그것이 알고싶다] - "오줌싸개 소년동상" ... 2019-03-31 0 5197
26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구걸하지 말고..." 2019-03-31 0 4001
26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랑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3-31 0 3383
26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럴수도 있지..." 2019-03-31 0 3407
2640 "나는 천국에 가서도..." 2019-03-27 0 3816
2639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유해 찾아 안식시켜야... 2019-03-27 0 3957
2638 [그것이 알고싶다] - "실록" = 2219책 = 국보 2019-03-27 0 4442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