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고대 그리스 비극시인 - 소포클레스
2015년 04월 19일 17시 33분  조회:7826  추천:0  작성자: 죽림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스(고대 그리스어: Σοφοκλῆς Sophoklē̃s[*]기원전 497년 - 기원전 406년)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비극 시인이다. 아이스킬로스·에우리피데스와 함께 그리스의 3대 비극 시인으로 꼽힌다.

 

 

생애

소포클레스의 생애에 관해서는 기원전 3세기 이후에 쓰여진 그의 전기가 오늘날까지 남아 전해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잘 알려져 있다. 기원전 497년 아테네의 행정 구역 콜로노스에서 부유한 기사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로부터 음악 교육을 받았다. 16살 되던 해에 살라미스 해전을 기리는 연회에서 선창 소년으로 뽑혀 노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원전 468년 29세에 디오니소스제의 비극 경연에서 선배인 아이스킬로스를 물리쳐 명성을 떨쳤다. 펠로포네스전쟁을 전후로 하여 소포클레스는 정치 생활에 들어가 요직을 여러 번 지냈다. 페리클레스의 정치 노선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443년 델로스 동맹의 10명으로 구성된 통솔자에 선출되었으며, 펠로포네스전쟁 초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해군 제독으로 활약한 바도 있어, 그의 뛰어난 재질과 미모로써 아테네의 우상이 되고 시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사망 후에는 아테네 시민은 그에게 덱시온이라는 영웅 칭호를 주었다.

작품

그는 특히 비극예술의 완성자로서 유명하다. 비극 경연에서의 1등 우승은 24회나 되었다고 한다. 극·송가·비가·잠언 등 123편의 작품을 썼다고 하나 현존하는 것은 7편 뿐이다. 그 밖에 다수의 단편(斷片)이 있다.

그는 극에 있어서 3부극을 폐지하고 합창 대원을 늘리는 등 극의 단순성을 극복하였으며, 치밀한 구성, 완벽한 기교 등으로 비극을 완성시켰다.

그가 연극에서 추구한 것은 아이스킬로스와 같은 무한무궁의 확대가 아니라 인간의 운명이라는 것에 깃들인 무한한 깊이였다. 그는 세 배우를 등용시켜 동시에 대화를 갖게 함으로써 극을 진행시키는 기법을 비롯해서 소도구의 연구나 배경화 등을 채용했다고도 전한다. 당시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극장 개축(改築)이나 관람요금의 지급 등 문화진흥정책으로 아테네의 연극 활동은 황금시대를 맞이하였다.

소포클레스의 작품의 특색은 장대 화려한 것이 아니라, 정교치밀한 대화를 통하여 모든 인물을 대조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이다. 인간을 단순한 입장의 노예로서가 아니라, 설사 입장을 같이하는 몇 사람의 인간 사이에도 개개의 인간 안에는 제거할 수도 없고 서로 나누어 가질 수도 없는 중핵적인 힘이 깃들어 있음을 객관적인 대화의 기법으로 지적한다. 그리고 드라마는(해야 할 행위에의 결의로 시작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한 영웅적 책임감으로 결정(結晶)되는 과정을 드라마라고 부른다면) 그 중핵적인 힘에 의해 지탱되고 있음을 나타냈던 것이다. <안티고네>나 <오이디푸스왕>과 같은 극작이 운명극이나 성격극으로도 해석되는 연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또한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처럼 일단은 운명의 굴레에 사로잡혔던 인간이 자기의 의욕적인 성격을 일관시킴으로써 암흑의 세계로부터 새로운 광명을 획득하는 것도 드라마의 근원을 성격 안에서 발견하고 대화의 묘로써 사건의 세계로 이끌어내는 소포클레스의 작품이기 때문에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이라 하겠다.

현존 작품




<그대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하던 내일이다.>
 
소포클레스Sophocles 명언모음^^

간결한 격언 속에 흔히 많은 지혜가 깃들어 있다. 
고난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 
나는 여자의 맹세를 물에 적어놓는다.  
남자의 분노는 세월과 함께 사라지지 않는다. 죽음만이 그것을 사라지게 할뿐이다.  
단 하루면 인간적인 모든 것을 멸망시킬 수 있고 다시 소생시킬 수도 있다.  
뜨거운 불 속에서 아무리 잘 단련된 강한 쇠라 할지라도 마지막에 가서는 너덜너덜한 폐물이 되고 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말을 많이 한다는 것과 잘 한다는 것은 별개이다. 

사람들은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우리를 이용하려는 사람, 즉 원수이다. 
둘째, 우리를 이용하려는 동시에 우리에게 이용되어지려는 사람, 즉 친지(親知)이다. 
셋째, 우리가 존경하고 또 그를 위해 힘있는 대로 도우려고 하는 사람, 즉 친구이다. 

사람의 마음은 증오와 우정을 가졌을 때 어이없이 변하는 법이다. 
성공은 수고의 대가라는 것을 기억하라. 
스스로 돕지 않는 자에게는 기회도 힘을 빌려주지 않는다. 
신은 행동하지 않는 자에게는 절대로 손을 내밀지 않는다.  
아무리 대담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죽음의 신이 숨통을 끊기 위해 바로 옆에 와 있는 것을 본다면
                                                                                                                          너무나 놀란 나머지 뒷걸음쳐 도망갈 것이다. 

여자에게 침묵은 훌륭한 장식물이 된다. 
이성, 그것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최고의 선물이다. 
자기 가정을 훌륭하게 다스리는 사람은 국가의 일에도 가치있는 인물이다. 
전쟁은 그 수행에 있어서 악한 사람을 학살하는 일은 없고, 언제나 선량한 사람만을 학살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67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는 문화재로 처리해야... 2019-07-17 0 3548
2676 [나들이] - 지금 백두산 천지 모습 2019-07-11 0 3261
2675 [그것이 알고싶다] - 국경선 려행 2019-07-11 0 3423
2674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국경선... 2019-07-11 0 3925
2673 [그것이 알고싶다] - 아프리카 이집트 : 수단 분쟁 2019-07-11 0 4569
2672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신기한 장소 5곳... 2019-07-11 0 3295
267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협약",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7-09 0 3967
2670 [그것이 알고싶다] - "서울"의 본 뜻과 수도의 "서울"... 2019-07-07 0 3337
2669 [별의별] - 치마 입고 돈 벌자... 2019-05-31 0 3434
2668 [이런저런] - 245g = 엄지공주 2019-05-31 0 3090
26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31 0 3800
26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화재관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30 0 3808
266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예 "국제자연문화공원" 만들기 2019-05-19 0 3995
26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반달곰"아, 잘 자라거라... 2019-05-19 0 4070
2663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최대의 담수어= 피라루쿠 2019-05-18 0 4817
266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라져가던 물고기가 돌아오다... 2019-05-18 0 3286
2661 "연변말은 곧 조선족에게는 표준어이다"... 하지만... 2019-05-17 0 3334
2660 [고향문단] - "씨실과 날실" 닐리리... "알나리 깔나리" 동동... 2019-05-13 0 3545
2659 [작문써클선생님께] - "서법"으로 우리 글 전수하기, 받기... 2019-05-13 0 3252
2658 [그것이 알고싶다] - "몸무게 + 수화물무게 = 비행기표값" 2019-05-13 0 3823
265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연살리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5-11 0 3538
26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의 날"... 2019-04-21 0 3742
265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날"... 2019-04-21 0 3659
2654 [그것이 알고싶다] - 바다가 제일 깊은 곳에서 사는 물고기?... 2019-04-21 0 4498
265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플라스틱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4-20 0 3652
2652 [지금 이때] - 만드는것도 좋지만 지키고 관리하고 실천해야... 2019-04-17 0 3313
2651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 10대 축제"?... 2019-04-15 0 3787
2650 [그것이 알고싶다] - 세계의 축제; "물축제(송크란)"... 2019-04-15 0 5410
2649 [그것이 알고싶다] - 우주는 지금... 2019-04-10 1 3659
2648 [그것이 알고싶다] - 화가 반 고흐와 "자살 권총"?... 2019-04-09 0 3954
2647 [그때 그시절] - 검은 머리, 흰 머리... 2019-04-01 0 3984
2646 [문단소식] -전병칠시인 "한가닥의 진화"을 붙잡고 읊조리다... 2019-04-01 0 3164
264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길고양이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4-01 0 3875
2644 [그것이 알고싶다] - "오줌싸개 소년동상" ... 2019-03-31 0 4814
264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구걸하지 말고..." 2019-03-31 0 3763
264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랑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3-31 0 3217
264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럴수도 있지..." 2019-03-31 0 3130
2640 "나는 천국에 가서도..." 2019-03-27 0 3644
2639 [그것이 알고싶다] - 안중근 유해 찾아 안식시켜야... 2019-03-27 0 3814
2638 [그것이 알고싶다] - "실록" = 2219책 = 국보 2019-03-27 0 4195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