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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와 독후감 쓰기
2015년 05월 15일 22시 36분  조회:5777  추천:0  작성자: 죽림
 
독후감은 시를 읽고 느낀점 또는 자기의 다짐을 써도 좋겠네요.
윤동주 시인의 시집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입니다.
시의 제목이 아니라요. 이 시집의 제일 처음 나오는 시가 바로 서시이고요 다음과 같습니다.

죽는 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삶의 지향점 절대적 영역
①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②와 연결          소망했네
→순결한 삶의 소망
②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럼 외부적 자극
나는 괴로워했다. 
순교자적 의지를 지닌 자아
→삶의 고뇌
1-2과거-식민치하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소망 이상,어둠과 바람속에서도 결코 꺼지거나 흐려지지 않는 순수하고 결백한 삶, 양심,구원의 지표를 상징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일제하의 우리민족            의지적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민족을 위한 삶의 길
걸어가야겠다 
소명의식 의지적
→순교자적 삶의 소망미래-삶의 의지 주제
오늘①에도②이③바람에 스치운다.
그러나 ①일제하의 현실 ②소망 이상 ③현실적 시련
그러나 나는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 겠다.

→현실적 고뇌 현재

그리고 독후감 쓰는 방법은 다음을 참고하세요
 
독후감은 어떤 책을 읽고 나서 받은 생각이나 느낌을 적은 글입니다.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 
따라서 특별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쓰면 됩니다. 
읽은 후의 느낌을 적는 방법, 주인공에게 글쓰기. 인물에게 글쓰기 등이 방법도 있을 것이고요.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1. 제목 정하기 
 독후감의 제목은 책이나 소설의 제목을 그대로 써도 좋지만, 가급적이면 읽은이의 느낌이 뚜렷이 나타나는 제목을 붙이고, 책이나 소설의 제목은 부제로 붙인다. 
 (예) '허용(虛用)'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 - '도덕경'을 읽고 - 

2. 책을 읽게 된 동기 쓰기 
 서두는 글의 첫인상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독후감의 경우에는 내가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그 동기를 서두에 밝히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독후감의 서두에 독서 동기를 꼭 써야 할 필요는 없다. 어떤 경우에는 감동을 가장 많이 받은 대목이나 정경, 또는 내용과 관련이 있는 자기의 생활 경험부터 쓰기도 한다. 
 (예) 학교 특기 적성 교육 시간에 '철학 고전 탐구반'에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별로 의욕이 생기지 않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흥미가 생기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열심히 참여하였다.(이하 줄임) 

3. 감동 받은 대목이나 깨달음 쓰기(전체적 느낌 쓰기) 
 책을 읽고 감동 받은 내용이나 깨달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려면, 읽고 난 느낌을 앞부분에서 간결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이 좋다. 그러려면 우선 글을 읽고 특별히 감동 받은 대목이나 작품의 주제, 그리고 자기의 깨달음을 간결하게 밝힌다. 
 (예) <도덕경>은 공자나 맹자의 사상보다 훨씬 심오하고 난해한 것 같았다. <도덕경>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인생에 밝은 전등이 되어 주고 명확한 안경이 되어 주며 신뢰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도덕경>은 결코 쉽지 않은 경전이었다. 건성으로 읽어서는 아무런 도움도 될 수 없다. 면밀하게 삼천독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려우므로, 항상 마음속에 <도덕경>의 참맛을 느끼기 어렵다. 

4. 이야기의 줄거리(책의 내용)와 느낌 쓰기 
 독후감의 형식에 따라서는 줄거리를 먼저 쓰고 그 느낌을 나중에 쓰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소설의 줄거리나 내용을 소개하면서 중간 중간에 그 느낌을 쓰는 것이 좋다. 
 (예) 나는 <도덕경>을 읽으면서 "허용(虛用)"이라는 부분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다. "허용"이란 말은 말 그대로 풀이하면 '빈 곳의 쓰임'이란 의미다. (중간 줄임) 세상은 점점 병들어 가고 그 속에서 인간은 고통의 신음을 토해 내기 시작했다. 인간의 마음은 욕심으로 차 있지만, 본래는 빈 것이고, 인간은 원래 자연으로부터 온 자연의 일부분이었다. 노자의 "허용"은 이러한 진리를 표현한 것이다. 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도 결국은 "허용"의 삶이다.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허용"에 눈을 돌려야 한다. 

5. 읽고 난 결심 쓰기 
 책 전체를 읽고 자신의 결심을 간략히 쓴다. 
 (예) "허용"만으로 심오한 <도덕경>을 논하니 정말로 나의 생각이 짧고 경솔하다. (중간 줄임) 우리 현대인의 <도덕경>으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억지로 하지 않고 본성에 따라 사는 무위자연, 빈 곳이 쓸모가 있다는 허용, 어디서나 물과 같이 구별하지 않고 낮은 대로 임하는 역성의 가르침을 배워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노자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였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나 자신이라도 그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겠다. 
 * 위 예문은 "제 2회 전국 학생 독서, 독후감 공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글입니다* 
                             <이 글은 '서주홍의 문학 속으로'에서 제공한 글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고급스러운 독자라면 
그냥 동기 줄거리 느낌만 적으면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들지요. 

문학을 보는 관점에 따라 작품을 좀더 구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면 좋은 글이 될 것입니다 

문학을 보는 관점은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작가   ---  (나)작품    ---   (다)독자 
                         | 
                       (라)세계 

작가를 중심으로 보는 것을 (가)표현론적 관점, 작품을 중심으로 보는 것을 (나)절대주의적 관점, 독자를 중심으로 본다면 (다)효용론적 관점, 세계를 중심으로 본다면 (라)반영론적 관점, 이렇잖아요. 참 여기서 (나)만을 보면 뭐죠. 내재적 방법이고 (가)(다)(라)는 외재적 방 보면 모두 다 살피면 종합주의적 관점 이렇습니다. 

표현론적 관점으로 본다면 작가는 이런 것을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쓸 수 있겠지요. 
절대주의적 관점으로 감상한다면 작품의 미적 특성 구조 인물 등을 밝히는 것입니다. 
효용론적 관점은 독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기술하는 것이고요 
반영론적 관점은 이런 세계를 반영했구나를 밝히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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