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文人 지구촌

詩작법 질질질...
2016년 01월 10일 02시 25분  조회:3315  추천:0  작성자: 죽림

< 요약 정리 >

 

 

1. 이미지의 개념

 ◦ 감각 기관에 의해 떠오르는 대상에 대한 영상이나 대상을 감각적으로 인식하도록 자극하는 말이다.

  - 즉 감각을 재현하는 감각적인 표현을 일컫는다. 심상ㆍ형상이라고도 한다.

 

  ⇒ 예) 그는 용감하게 싸웠다. (추상적 의미) 그는 성난 사자처럼 싸웠다. (이미지)

 

 

 

2. 이미지의 기능

 ◦ 의미를 전달하는 기능을 갖는다.

  - 김수영의 '풀'이란 시에서 '풀'은 단순한 식물로서의 '풀'이 아닌 저항적인 인간, 민중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 이처럼 이미지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해 준다.

 

 ◦ 대상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표현한다.

  - "그 꽃 참 곱군."과 같은 개념적 서술보다는 "그 녀석 눈이 샛별 같아."와 같이 구체적으로 비유함으로써 눈의 빛남을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 보통의 언어로써 풀이하기 어려운 마음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나타낸다.

  - 김동명의 '내 마음은' 이란 시에서는 '나'의 마음을 '호수'라는 비유적 이미지를 통해 나타내고 있다.

  - '그대'가 노를 저어 올 수 있고, '나'는 '그대'의 뱃전에 부서질 수 있는 '나'의 내면 상태가 효과적으로 드러난다.

 

 

 

3. 이미지의 표현 방법

 ◦ 묘사적 심상 : 대상을 묘사로 통해 제시되는 심상

  ⇒ 예) 박목월 <윤사월>

        송홧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 한 폭의 그림을 떠올릴 수 있도록 외딴 봉우리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다.

 

 ◦ 비유적 심상 : 대상을 매개물에 비겨서 표현하는 심상

  ⇒ 예) 박두진 <꽃>

        이는 먼/ 해와 달의 속삭임/ 비밀한 울음 

    → 꽃을 '속삭임', '울음'에 비유하고 있다.

 

 

 

4. 이미지의 갈래

 ◦ 시각적 이미지 : 색채, 움직임을 제시한 이미지

  ⇒ 예) 김광균 <외인촌>

        지나가던 구름이 하나 새빨간 노을에 젖어 있었다.

 

 ◦ 청각적 이미지 : 소리, 음성, 음향 등을 제시한 이미지

  ⇒ 예) 김소월<접동새>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 후각적 이미지 : 냄새, 향기 등을 제시한 이미지

  ⇒ 예) 이육사 <광야>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 미각적 이미지 : 음식의 맛, 맛을 보는 행위 등을 제시한 이미지

  ⇒ 예) 김상옥 <사향>

        집집 끼니마다 봄을 씹고 사는 마을 

 

 ◦ 촉각적 이미지 : 만짐에 의한 것으로 차가움과 뜨거움, 피부결 등으로 세분됨.

  ⇒ 예) 김종길 <성탄제>

        젊은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 

 

 

  ※ 공감각 : 하나의 감각이 다른 감각으로 전이 되는 것

  ⇒ 예) 김광균 <외인촌>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 소리

        →청각(종소리)의 시각화(푸른)

 

  ⇒ 예) 유치환 <울릉도>

        동해 쪽빛 바람에 / 항시 사념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촉각(바람의 시각화(쪽빛)

 

-----------------------------------------------------------

 

33. 야간산행 - 아들에게 / 이성부   

 

           

 

 

 

 

 -------------------------------------------------------

34.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 이성부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28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83 풍유시로 사회를 고발한 백거이 2016-02-10 0 4083
1082 그 누구에게나 가슴속엔 詩가 가득듬뿍... 2016-02-10 0 5231
1081 묘비명 한졸가리 2016-02-10 0 4337
1080 남미주 칠레 민중시인 네루다를 다시 만나다 2016-02-09 0 3963
1079 詩人은 풍경속을 걷는 者 2016-02-08 0 4161
1078 령혼을 깨우는 천재시인의 향기 - 2천여편 : 23편 2016-02-08 0 4295
1077 <새해> 시모음 2016-02-08 0 3898
1076 <설날> 시모음 2016-02-08 0 4177
1075 동시는 童詩 2016-02-07 0 3688
1074 詩쓰기에서 상징, 알레고리를 리용하기 2016-02-07 0 4492
1073 동시창작론 2016-02-07 1 4140
1072 동요창작론 2016-02-07 0 3681
1071 세계기행詩 쓰기 2016-02-06 0 4044
1070 소설가로만 알았던 포석 조명희, 시인으로 만나다... 2016-02-06 0 4722
1069 詩의 벼랑길위에서 만나는 시인들 - 이용악 2016-02-06 0 4383
1068 젊은 나이에 요절한 시인 오장환을 기리며 2016-02-06 0 3936
1067 詩의 벼랑길위에서 만나는 시인들 - 오장환 2016-02-05 0 3854
1066 산문시를 확실하게 알아보기 2016-02-05 1 5042
1065 참 재미있는 산문시 2016-02-05 0 4049
1064 산문시를 다시 알아보기 2016-02-05 0 4526
1063 산문시를 아십니까... 2016-02-05 0 4369
1062 詩창작의 최고의 교과서는 詩와 詩集 2016-02-05 0 4549
1061 散文詩이냐 산문(수필)이냐 2016-02-05 0 3969
1060 산문시 쓰기전 공부하기 2016-02-05 0 4781
1059 동시야 동시야 나와 놀자... 2016-02-05 0 3933
1058 우리도 산문시 써보자... 2016-02-05 0 4484
1057 산문시를 공부하기 2016-02-05 0 4004
1056 詩와 산문시, 수필의 차이점 2016-02-05 0 4410
1055 무감각해진 詩의 하체를 톡톡 건드려봅시다 2016-02-05 0 4794
1054 散文詩에 대하여 2016-02-05 0 6033
1053 은유에 관한 보고서 2016-02-05 0 4069
1052 詩쓰기와 자아찾기 2016-02-05 0 4407
1051 풍경이 곧 시인의 재산 2016-02-03 0 3972
1050 "스물여덟 삶" ㅡ 영화 "동주" 이달 18일 개봉 2016-02-03 0 4061
1049 詩의 언어운용에 관하여 2016-02-03 0 5232
1048 겁없이 쓰는 詩와 겁먹으며 씌여지는 詩 2016-02-03 0 4751
1047 태양아래 새로운 것 없다?!... 있다?!... 2016-02-03 0 4396
1046 生态詩 공부하기 2016-02-02 0 4034
1045 "생태시" 시론을 공부하고 생태시 쓰자... 2016-02-02 0 3807
1044 유교사회 조선시대 녀류시인들 2016-02-01 0 4991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