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땡!!- "다나까체"...?와 "해요체"...?
2016년 03월 11일 02시 33분  조회:5184  추천:0  작성자: 죽림

'나 오늘 야근이지 말입니다.'

'헉. 그러면 오늘 밤에 유시진 대위님 못 만나시는 겁니까?'

KBS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 5회 방영을 앞두고 9일 오후 한 카톡방에서 여성들끼리 나눈 대화다.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 사이 '다나까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극 중 특수부대 장교 유시진 역을 맡은 송중기는 동료 군인들과 대화할 때는 물론 의사 강모연(송혜교)과 연애를 하면서도 '다나까체'를 쓴다.

"이 남자, 저 남자 너무 걱정하는 남자가 많은 거 아닙니까? 이 시간 이후 내 걱정만 합니다" 같은 식이다.

'다나까체'는 군대에서 모든 말을 '다'나 '까'로만 끝내는 말투를 의미한다.

국부는 병영 문화 혁신을 위해 장병들이 일과 시간 이후 일상 대화에서 '해요체'를 사용할 수(필자;- "...요"를 쓰는것이 문화 혁신을 위함이라고???) 있도록 교육하기로 하고 지난달 언어 순화 지침서를 배포했다.

어법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는 아예 금지시켰다.

하지만 지침서 배포 직후인 지난달 24일 '태양의 후예' 방영이 시작되면서 오히려 다나까체 붐이 일어났다.
여성들이 일제히 '신선하다' '멋지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정석희 TV 평론가는 "유아적인 말투를 쓰는 남자 아이돌, 겉으론 까칠하지만 내면은 미성숙한 '실장님' 캐릭터만 보아오던 여성 시청자들이 '다나까체'를 쓰는 터프한 남성 캐릭터를 보며 매력을 느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부 관계자는 "'다나까체'가 경직된 군 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져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언어문화를 개선하고자 했다"며(필자; - "...다. ....까"를 쓰면 경직된 군 문화의 상징이라고???)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위해 필요하다면 다나까체를 쓸 수있지만, 군대 언어문화 개선의 취지도 고려해 극 중에 녹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31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락서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09 0 5302
231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력사연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08 0 5031
2315 [쉼터] - 모든 아들딸 찰떡처럼 좋은 대학에 떡하니 붙거라... 2018-06-07 0 3824
2314 [그것이 알고싶다] - 네팔 구르카족 "쿠크리"= 단검?... 2018-06-07 0 7700
23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새끼 코끼리야, 잘 자라거라... 2018-06-07 0 5068
23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안중근과 권총 2018-06-06 0 3478
23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력사알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06 0 5415
231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축제와 동물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06 0 4410
230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내가 봤던 코끼리가 죽다니..." 2018-06-05 0 4854
230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계평화생태공원 만들자"... 2018-06-05 0 5122
23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력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05 0 3650
23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조선 범 살리기",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04 0 5036
2305 [동네방네] - "평양랭면"이 "통일랭면", "평화랭면" 되기만을... 2018-06-03 0 5958
23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연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6-03 0 4297
2303 [이런저런] - 얼굴 전체 가리개 복장 착용 금지 2018-06-01 0 5706
23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진조작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31 0 4027
23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말벌떼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31 0 5326
230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진화산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31 0 6239
22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화산분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30 0 6275
229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공작새가 가져준 금노다지 2018-05-30 0 4743
2297 [문단소식] - 동심과 함께, 시조와 함께 / 두만강과 함께 ... 2018-05-30 0 3705
229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아, 잘 자라거라... 2018-05-30 0 3093
2295 [이런저런] - 세계 10대 혐오 음식 2018-05-27 0 3717
2294 [이런저런] - 세계 10대 악취 음식 2018-05-27 0 5151
2293 [이런저런] - 찰나에 얻은 가치 2018-05-27 0 4831
229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새 키우는 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26 0 5710
2291 "그 작곡가의 노래 한두곡은 좋았었다"... 2018-05-26 0 3841
229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서로 서로 자주 만나야... 2018-05-26 0 5037
22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호랑이 구경 가자... 2018-05-25 0 3734
22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다둥이 백호들아, 무럭무럭... 2018-05-24 0 4755
2287 도전기 = 43년만 의족할아버지 65세에 8,844.43을 정복하다... 2018-05-24 0 4585
2286 [쉼터] -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산 영화계 큰 별 최은희 2018-05-24 0 7440
22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야생동물구조문제",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23 0 4831
2284 [그것이 알고싶다] - "舍利(사리) 비밀?... 2018-05-23 0 8210
22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엄마개와 새끼오리들 2018-05-23 0 4828
2282 [록색평화주의者]- 생태교육과 훼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23 0 4422
2281 국제 적십자 운동 창시자 - 앙리 뒤낭 2018-05-22 0 5153
2280 [그것이 알고싶다] - "적십자"의 유래?... 2018-05-22 0 6068
22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백두산 협력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22 0 4643
2278 [동네방네] - "손에 손 잡고" 작사자 유명을 달리하다... 2018-05-22 0 4848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