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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락연을 추억하다> 도서 출판 좌담회 현장]
2월 21일, 중국 조선민족역사학회와 중국미술관, 베이징시민족친목회, 중공연변조선족자치주위원회 선전부, 민족출판사에서 공동 주최한 <한락연을 추억하다> 도서 출판 좌담회가 베이징 민족문화궁에서 있었습니다.
[<한락연을 추억하다> 도서 출판 좌담회에 참석한 초대 인사]
중국 조선족 혁명가이고 인민예술가이며 사회활동가인 한락연(韓樂然) 선생은 1898년에 길림성(吉林省) 용정시(龍井市)의 한 조선족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중국공산당의 걸출한 전사이고 중국공산당에 가입한 첫 중국 조선족이며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웁니다.
[한락연 선생의 딸 한건립(韓健立)]
1923년에 중국공산당에 가입해 공산당원으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한락연 선생은 혁명사업에 헌신했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으로 변강소수민족의 풍토인정을 표현했으며 신강 키질 벽화를 연구한 첫번째 중국 화가이고 선후로 20차의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한락연 선생의 사적은 <요녕(遼寧) 중국공산당 역사인물전>에 수록됐고 길림성 용정시에는 '락연공원'과 '한락연기념관'이 세워졌으며 한락연의 이야기를 다룬 <나는 중국 사람이다>라는 문장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됐습니다. 한락연 선생의 사적은 현재 혁명 전통을 전승하는 중요한 내용과 매개체가 되고 있습니다.
도서 <한락연을 추억하다>는 1998년에 민족출판사가 처음으로 출판했고 중앙당교의 고 최룡수(崔龍水) 교수가 편찬했습니다. 한편 이 도서는 소수민족 혁명 열사들의 영웅 사적을 더 널리 알리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재출판하게 됐습니다. 도서는 한락연 선생에 대한 31편의 회고록과 편지, 12편의 유작, 28편의 자료를 수록했으며 중요한 역사 문헌적 가치가 있고 혁명전통 고양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전략 연구원 당위원회 위원인 박건일 연구원]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 전략 연구원 당위원회 위원인 박건일(朴鍵一) 연구원은 중국공산당 영도아래 곤난과 위험을 두려워 하지 않는 한락연 선생의 혁명적이고 낙관주의 정신, 그리고 부단히 개척하고 진취적인 그의 생애를 깊이있게 연구하고 널리 홍보하는 것은 광범한 인민군중들의 자각 의식을 불러일으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사업에 창조적으로 돌입하는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글: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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