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행주치마의 유래?...
2017년 05월 24일 22시 47분  조회:4771  추천:0  작성자: 죽림
 
성격 복식, 치마
유형 물품
재질 무명
용도 노동복, 복식보호
분야 생활/의생활

요약 여자들이 일할 때 치마를 더럽히지 않기 위하여 그 위에 덧입는 작은 치마.

 
김장 담그기
김장 담그기

김치 저장하기

내용

본래 ‘행주’란 그릇을 훔치거나 씻을 때 쓰는 헝겊을 말하는데, 행주치마는 이러한 용도도 겸하였으므로 붙여진 이름 같다.

또한, 일설에는 1593년(선조 26) 2월 행주산성에서 권율(權慄)이 왜병을 맞아 싸울 때, 성 안의 부녀자들까지 합세하여 치마에 돌을 날라 병사들에게 공급해줌으로써 큰 승리를 거두었는데, 당시의 부녀자들의 공적을 기리는 뜻에서 치마의 명칭에 ‘행주’라는 지명을 따서 ‘행주치마’라고 일컫게 되었다고도 한다.

흰색 무명류를 사용하여 치마의 반폭 정도로 만들어 뒤가 휩싸이지 않게 하였고, 길이는 치마보다 짧게 만들었다. 걸을 때나 일할 때에는 치마가 늘어지는 불편을 덜기 위하여 위를 걷어올리고 허리띠로 매어 ‘거들치마’를 하였는데, 그 위에 행주치마를 둘렀다. 행주치마를 입고 일을 하다가도 웃어른 앞에 나설 때에는 반드시 이를 벗는 것이 법도였다.



[Daum백과] 행주치마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행주치마가 권율 장군의 행주대첩(1593년)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는데, 이는 행주라는 고장 이름에 연관지어 후세 사람들이 지어낸 민간어원이다. 

 

기록에 의하면 행주대첩 훨씬 이전인 중종 12년(1517년)에 발간된 『사성통해(四聲通解)』에 ‘한자한자쵸마’라는 표기가 나오며, 1527년에 나온 『훈몽자회(訓蒙字會)』 등 여러 문헌에도 ‘한자한자쵸마’라는 기록이 나온다. 

 

지금이나 그 당시나 ‘행주’는 그릇을 씻어서 깨끗하게 훔쳐내는 헝겊이었으므로, 행주치마는 부엌일을 할 때 치마를 더럽히지 않으려고 앞에 두르는 치마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이밖에도 행주치마의 유래에 대해선 다음과 같은 얘기도 전해지고 있는데 제법 그 개연성이 있다 하겠다. 불법에 귀의하기 위해서 절로 출가를 하면 계(戒)를 받기 전까지는 ‘행자’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수행승인 행자가 주로 하는 일이 아궁이에 불 때고 밥 짓는 부엌일이었다. 행자가 부엌일을 할 때 작업용으로 치마 같은 천을 허리에 두르고 했는데 그것을 ‘행자치마’라 했다고 한다. 여기서 나온 말이 바로 오늘날의 ‘행주치마’라는 얘기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37 [타산지석] - 설마... 설마... 남의 일 아니다... 2018-01-26 0 4035
18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들과 인간은 언제나 친인척... 2018-01-26 0 5052
183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호랑이 풍채 2018-01-26 0 3283
1834 우리 조선민족의 문화유산수집사업은 미룰수없는 사명이다... 2018-01-25 0 3140
183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강추위 너희들은 괜찮니?"... 2018-01-25 0 5252
1832 [이런저런] - 감옥살이 = 175년 = 감옥살이... 2018-01-25 0 3617
1831 [그것이 알고싶다] - "시간연장 수첩" 2018-01-24 0 3893
1830 [타산지석] - 우리 연변 화룡에도 "온돌공연 연출대"가 있다... 2018-01-24 0 4813
1829 [그것이 알고싶다] - 양귀비가 려지(茹枝)를 즐겨 먹다... 2018-01-24 0 3536
1828 [그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아이스크림 제조법?... 2018-01-24 0 3685
182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치즈" = 썩두부 2018-01-24 0 3702
18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계 최대 규모 야외 공기 청정기 2018-01-24 0 3768
1825 [이런저런] -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2018-01-24 0 4543
1824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긴 얼음으로 만든 바 테이블 2018-01-24 0 4362
1823 [이런저런] - 참대곰 핀란드로 출국길에 오르다... 2018-01-24 0 5000
1822 [쉼터] - 중국 료녕성 대련에 펭귄새가 없다?... 있다!... 2018-01-24 0 5109
1821 [쉼터] - 중국 길림성 장춘에 참대곰 없다?... 있다!... 2018-01-24 0 4786
1820 [이런저런] - "소시지마을" 2018-01-24 0 3691
1819 [쉼터] - 개야, 황금개야, 우리 함께 놀아보쟈... 2018-01-24 0 5490
1818 [쉼터] - 붉은 물이 흐르는 적수(赤水)를 아시나요... 2018-01-23 0 4722
181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까치야, 까치야, 우리 함께 놀아보쟈... 2018-01-23 0 5549
181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버들강아지야, 우리 함께 놀아보쟈... 2018-01-23 0 4318
1815 [쉼터] - 중국 최초 국가삼림공원 = 장가계 2018-01-23 0 4821
1814 통일아, 어서 빨리 "통일잔치한마당" 벌려나보쟈... 2018-01-23 0 4364
1813 "고향의 이미지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2018-01-20 0 4931
18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다람쥐야, 맘껏 놀아라... 2018-01-20 0 4006
1811 [대련문단] - 중국 조선족 시문단 故 김파시인 기리다... 2018-01-20 0 4041
1810 [쉼터] - 한번 가 보고싶은, 경간 가장 넓은 다리 2018-01-19 0 4207
1809 [이런저런] - 가짜 동전, 남의 일 아니다... 2018-01-19 0 3573
1808 [그것이 알고싶다] - "八一軍旗"?... 2018-01-19 0 3828
1807 [그것이 알고싶다] - 일본군 모자 "천 조각" 용도?... 2018-01-19 0 4436
18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범아, 범아, 맘껏 뛰여놀아라... 2018-01-10 0 4871
1805 [이런저런] - 그림 그리는 "진도개" 2018-01-10 0 4412
18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종",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1-10 0 4812
1803 [쉼터] - 눈사람아, 나와 놀쟈... 2018-01-10 0 3367
1802 록색스포츠평화주의의 물꼬가 확 트이여 통일평화 오기만을... 2018-01-10 0 4833
18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당연히+개누리+개유리"+제주 도민 2018-01-10 0 4643
1800 [동네방네] - 이색적인 축제 = 필리핀 편 2018-01-10 0 5254
1799 [이런저런] - 주인 묘지 찾은 강아지... 2018-01-10 0 4972
179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재밋는 자연동물세계... 2018-01-09 0 5311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