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훈민정음을 "한글"로 부른 사람?...
2017년 10월 14일 00시 33분  조회:3626  추천:0  작성자: 죽림

훈민정음 :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1443년에 세종 대왕이 만들었답니다.

《훈민정음》에는 한글을 읽고 쓰는 방법뿐 아니라,
한글을 만들게 된 까닭에 대해서도 밝혀 놓았습니다.

 

주시경 선생이 훈민정음을 ‘한글’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답니다.

 

주시경 선생은 1910년에 쓴 글에서
한국어를 ‘한나라말’, 한글을 ‘한나라글’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주시경 선생은 1908년에 ‘국어연구학회’라는 단체를 만들었는데
이 단체의 이름이 1911년에는 ‘배달말글몯음’으로 바뀌었고
1913년에는 ‘한글모’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기록에 남아 있는데
이 ‘한글모’가 ‘한글’이란 말이 공식적으로 처음 사용된 것이라고 합니다.


====================
 

책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도 하고, 해례(解例)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집필자들은 정인지·신숙주(申叔舟)·성삼문(成三問)·최항(崔恒)·박팽년(朴彭年)·강희안(姜希顔)·이개(李塏)·이선로(李善老) 등 집현전의 8학자이다.

[서지적 사항] 

전권 33장 1책. 목판본. 국보 제70호.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 소장. 1446년 9월 상한(上澣:초하루에서 초열흘까지의 기간)에 완성되었다.

현존본은 1940년경 경상북도 안동 어느 고가에서 발견된 것으로서, 고(故) 전형필(全鎣弼) 소장본(현 간송문고 소장)이며, 전권 33장 1책의 목판본으로 아직까지는 국내유일본이다.

광곽(匡郭)은 가로 16.8㎝, 세로 23.3㎝이고, 본문(예의) 부분은 4장 7면으로 면마다 7행에 매행 11자, 해례 부분은 26장 51면 3행으로 면마다 8행에 매행 13자, 정인지의 서문은 3장 6면에 한 자씩 낮추어서 매행 12자로 되어 있다. 그리고 끝에는 ‘정통 11년(1446) 9월 상한’이라는 반포일이 기록되어 있다.

이 책도 발견 당시 완전한 것은 아니고, 처음 2장이 빠져 있던 것을 나중에 붓글씨로 적어 넣었던 것인데, 적을 때 실수하여 세종 어제서문의 끝 자 ‘이(耳)’가 ‘의(矣)’로 되는 등 오자가 있다.

[내용] 

먼저, ‘훈민정음 해례본’의 구성내용을 약술하면 아래와 같다.

1) 본문(예의)

① 어제서문(훈민정음 창제목적을 밝혔다.)

② 예의(새 글자의 음가, 운용법을 설명하였다.)

2) 해례

① 제자해(제자원리, 제자기준, 자음체계, 모음체계, 음상 등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② 초성해(초성이 무엇인가를 다시 설명하였다.)

③ 중성해(중성이 무엇인가를 다시 설명하고, 중성글자의 합용법을 제시하였다.)

④ 종성해(종성의 본질과 사성 등을 설명하였다.)

⑤ 합자해(초성·중성·종성 글자가 합해져서 음절 단위로 표기되는 보기를 보이고, 중세국어의 성조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⑥ 용자례(단어의 표기례를 제시였다.)

3) 정인지서문

훈민정음의 창제이유, 창제자, 훈민정음의 우수성, 이 책의 편찬자, 편찬연월일을 분명히 밝혔다.

다음으로 위의 내용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본문(예의)

① 어제서문

세종어제 서문에서는, 표기수단을 가지지 못한 비지식층 백성들에게 표기수단을 가지게 하기 위하여 세종이 친히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다고 창제목적이 밝혀져 있다.

② 예의

어제서문에 이어서 중국 36자모표에 나오는 한자를 그대로 이용하지 않고, 외래어인 한자어의 전래자음(傳來字音)을 이용하여 새로 만든 훈민정음(글자)의 음가를 설명하였다. 이 중에서 초성 23자모체계는, 비록 전래자음을 가지고 음가를 설명하기는 하였으나, 중국 36자모체계의 영향을 받은 체계였으며, 인위적인 개신(改新) 의도를 가지고 정리하였던 『동국정운(東國正韻)』 23자모체계와도 일치하여, 15세기 중세국어의 초성체계와 부합되지 않는 면도 조금 있다.

=======================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긴 내용

훈민정음 해례본(원본) 

-1446년(세종 28) 집현전 대제학 정인지(鄭麟趾) 등이 세종의 명으로 새로 창제한 훈민정음을 설명한 한문해설서입니다.  

-목판본. 전권 33장. 1책 국보 제70호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 소장. 9월 상한(上澣)에 완성되었다. 책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도 하고, 해례(解例)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 또는 ‘훈민정음 원본’ 이라고도 한다. 내용은 세종어제(世宗御製) 서문과 훈민정음(새 글자)의 음가(音價) 및 운용법(運用法)을 밝힌 예의편(禮儀篇)이 본문처럼 되어 있고 이를 해설한 해례편이 제자해(制字解) · 초성해(初聲解) · 중성해(中聲解) · 종성해(終聲解) · 합자해(合字解) · 용자례(用字例)의 순으로 나누어져 기술되고 있으며, 책 끝에 정인지의 서문이 실려 있다.  

-집필자들은 정인지 · 신숙주(申叔舟) · 성삼문(咸三問) · 최항(崔恒) · 박팽년(朴彭年) · 강희안(姜希顔) · 이개(李塏) · 이선로(李善老) 등 집현전의 8학자이다. 현존본은 1940년경 경상북도 안동 어느 고가에서 발견된 것으로서 고(故) 전형필(全鎣弼) 소장본(현 澗松文庫 소장)이며 전권 33장 1책의 목판본인데, 아직까지는 국내 유일본으로서 광곽(匡郭)은 가로 16.8cm, 세로 23.3cm이다. 예의 부분은 1면이 7행에 매행 11자, 해례 부분은 8행에 매행 13자이며, 정인지의 서문은 한 자책 낮추어서 매행 12자로 되었다. 이 책도 발견 당시 완전한 것은 아니고, 처음 2장이 빠져 있던 것을 나중에 붓글씨로 적었던 것인데, 적을 때 실수하여 세종 어제서문의 끝 자 ‘이(耳)’가 ‘의(矣)’로 되는 등 오자가 있다.  

내용  

① 본문(예의) : 어제서문(훈민정음 창제목적을 밝힘), 예의(새 글자의 음가, 운용법을 설명함),  

② 해례 : 제자해(제자원리, 제자기준, 자음체계, 모음체계, 音相 등에 관하여 설명함) · 초성해(초성이 무엇인가를 다시 설명함) · 중성해(중성이 무엇인가를 다시 설명하고 중성글자의 합용법을 보임) · 종성해(종성의 본질과 四聲 등을 설명함) · 합자해(초성 · 중성 · 종성 글자가 합해져서 음절 단위로 표기되는 보기를 보이고, 중세국어의 성조에 대하여 설명함) · 용자례(단어의 표기례를 보임),  

③ 정인지 서문 : 훈민정음의 창제이유, 창제자, 훈민정음의 우수성, 이 책의 편찰자, 편찰 연월일을 분명히 밝혔다.  

출처(훈민정음:국어국문학자료사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237 [고향의 자랑] - 연변, 진달래, 민속향연... 2018-05-03 0 3593
22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 호랑이"는 우리 친구... 2018-05-03 0 4657
223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음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2 0 3539
2234 [동네방네] - 연변 "된장축제"에 놀러 오이소... 2018-05-02 0 3353
223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미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2 0 3510
2232 [영화계 자랑]-조선족 영화감독 박준희 영화 촬영에 몰두하다 2018-05-02 0 3544
2231 [그것이 알고싶다] - 한반도에서 "시간통일"부터... 2018-05-01 0 5484
2230 [고향문단소식] - 언론인 박문희가 시인 박문희로... 2018-05-01 0 5395
222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엄마 범과 새끼 범 2018-05-01 0 3761
222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엄마 곰과 새끼 곰 2018-05-01 0 5369
222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버다거북 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9 0 5510
2226 [동네방네] - "철마"는 달리자고 울고 있다... 2018-04-29 0 5092
2225 [그것이 알고싶다] - "민체" = "통일" 2018-04-27 0 5368
2224 [그것이 알고싶다] - 남극 황제펭귄... 2018-04-26 0 4880
2223 [그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동물보호법"은?... 2018-04-26 0 5408
2222 [동네방네] - 페품팔이 할아버지= "기부왕" 2018-04-26 0 4856
2221 [그것이 알고싶다] - 유통 중지되는 "인민페" 알아보기... 2018-04-26 0 3970
2220 [이런저런] - "개영웅" = "경찰견" 2018-04-26 0 3047
2219 "별 볼일 없는 걸림돌 아니라 좋은 리정표 되는 징검돌 되기" 2018-04-26 0 5393
221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곡초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6 0 3899
221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변화대응책",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4765
2216 [별의별] - 불행을 세번이나 버텨낸 사나이 2018-04-25 0 5433
22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농약 범벅 봄나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5337
22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잔치",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5751
22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원 동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4915
2212 [그것이 알고싶다] - 새들의 떼죽음과 포도주 찌꺼기?... 2018-04-25 0 4803
2211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 혀 내밀고 "헥헥" 할때는 왜?... 2018-04-25 0 4888
2210 [쉼터] - 봄비는 뭇생명들을 부른다... 2018-04-25 0 5096
2209 [별의별] - 원숭이가 사진기를 빼앗아 사진 찍다... 2018-04-25 0 5186
220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폐사 "바다거북",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5011
22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돌고래 "폼폼"아, 잘자라거라... 2018-04-25 0 5595
2206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판소리 막걸리축제"가 있었으면... 2018-04-24 0 5609
220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아,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8-04-23 0 4494
22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눈표범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3 0 4714
22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이구... 흑조 내 새끼야, 함함해라... 2018-04-23 0 5426
2202 [고향축구력사] - 길림축구팀 창립 멤버 중 한사람 - 박광순 2018-04-23 0 2806
2201 [고향소식] - 너도나도 "씨름장수" ~황소는 내것이다~... 2018-04-23 0 3405
2200 [고향소식] - 벗님네들, 진달래민속촌으로 놀러 오이소... 2018-04-23 0 3614
2199 [동네방네] - 기네스 도전 = 태권도 "평화의 함성" 2018-04-22 0 5281
219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등에너지절약,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5656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