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별의별] - 불행을 세번이나 버텨낸 사나이
2018년 04월 25일 23시 41분  조회:5403  추천:0  작성자: 죽림

"불행은 세 번 온다"..
방울뱀·흑곰·상어 버텨낸 사나이 화제

2018.04.23. 
 
 
 

(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불행은 세 번 온다."

딜런 맥윌리엄스 [BBC방송 홈페이지]

미국 콜로라도에 사는 올해 20세 된 야외 스포츠 애호가 딜런 맥윌리엄스는 이런 속설을 온몸으로 증명해 낸 인물이다.

그는 방울뱀과 흑곰, 그리고 상어의 공격을 버텨냈다.

"운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불행한 상황에서 운이 좋았던 것 같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딜런은 지난 19일 아침 하와이 태평양 바다에서 보드를 즐기고 있었다.

뭔가 다리를 때리는 느낌을 받았다.

밑을 내려다보았고 상어를 발견했다.

계속 발로 상어를 걷어찼다.

그는 "한 번은 상어를 때린 것 같다"며 "곧바로 헤엄쳐 바닷가로 나왔다"고 말했다.

구조대가 곧바로 달려왔고 7바늘을 꿰맸다.

그를 공격한 상어는 2m쯤 크기의 뱀상어로 추정됐다.
 

식인상어[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딜런은 지난 수년간 미국과 캐나다 일대를 돌아다니며 배낭여행을 다녔다.

그의 할아버지는 그가 3~4세쯤 됐을 때 생존기술을 가르쳤다.

그때부터 야외 스포츠를 좋아하게 됐다.

지난해 7월 새벽 콜로라도에서 캠프를 즐기다 잠이 든 그의 머리 부분을 흑곰이 덥석 물었다.

딜런은 "흑곰이 머리 뒷부분을 물고 늘어졌고 놓아줄 때까지 흑곰의 눈을 찔렀다"고 말했다.

동료들이 이런 소란을 듣고 깨어났고 흑곰은 딜런을 몇 차례 밟고 난 뒤 떠났다.

공원관리사무소 측은 이튿날 공격한 흑곰을 사살했다.
 

흑곰[AP=연합뉴스 자료사진]

딜런은 9바늘을 꿰매야 했다.

그는 "늘 동물을 사랑하고 가능한 한 동물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3년 전 그는 방울뱀 공격을 받았다.

17세였던 그는 산길을 걷던 중 선인장을 걷어찼고 똬리를 틀고 있던 방울뱀한테 물리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독이 그리 많지 않은 뱀이어서 병원에 가지 않았다.

방울뱀[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집에서 며칠 앓아 누웠다.

딜런은 "동물의 영역을 존중해야 한다"며 "그동안 3차례 공격을 받았지만 동물의 영역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 바란다"며 "나는 지금도 하이킹에 나서고 있고 방울뱀을 잡기도 하며 넓은 바다에서 수영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237 [고향의 자랑] - 연변, 진달래, 민속향연... 2018-05-03 0 3580
22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 호랑이"는 우리 친구... 2018-05-03 0 4657
223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음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2 0 3520
2234 [동네방네] - 연변 "된장축제"에 놀러 오이소... 2018-05-02 0 3352
223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환경미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2 0 3457
2232 [영화계 자랑]-조선족 영화감독 박준희 영화 촬영에 몰두하다 2018-05-02 0 3488
2231 [그것이 알고싶다] - 한반도에서 "시간통일"부터... 2018-05-01 0 5442
2230 [고향문단소식] - 언론인 박문희가 시인 박문희로... 2018-05-01 0 5384
222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엄마 범과 새끼 범 2018-05-01 0 3726
222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엄마 곰과 새끼 곰 2018-05-01 0 5334
222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버다거북 죽음,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9 0 5509
2226 [동네방네] - "철마"는 달리자고 울고 있다... 2018-04-29 0 5091
2225 [그것이 알고싶다] - "민체" = "통일" 2018-04-27 0 5338
2224 [그것이 알고싶다] - 남극 황제펭귄... 2018-04-26 0 4880
2223 [그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동물보호법"은?... 2018-04-26 0 5407
2222 [동네방네] - 페품팔이 할아버지= "기부왕" 2018-04-26 0 4809
2221 [그것이 알고싶다] - 유통 중지되는 "인민페" 알아보기... 2018-04-26 0 3912
2220 [이런저런] - "개영웅" = "경찰견" 2018-04-26 0 3047
2219 "별 볼일 없는 걸림돌 아니라 좋은 리정표 되는 징검돌 되기" 2018-04-26 0 5392
221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곡초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6 0 3898
221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변화대응책",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4748
2216 [별의별] - 불행을 세번이나 버텨낸 사나이 2018-04-25 0 5403
22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농약 범벅 봄나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5324
221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통일잔치",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5750
22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원 동물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4914
2212 [그것이 알고싶다] - 새들의 떼죽음과 포도주 찌꺼기?... 2018-04-25 0 4787
2211 [그것이 알고싶다] - 강아지 혀 내밀고 "헥헥" 할때는 왜?... 2018-04-25 0 4837
2210 [쉼터] - 봄비는 뭇생명들을 부른다... 2018-04-25 0 5046
2209 [별의별] - 원숭이가 사진기를 빼앗아 사진 찍다... 2018-04-25 0 5175
220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폐사 "바다거북",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5 0 5011
22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돌고래 "폼폼"아, 잘자라거라... 2018-04-25 0 5565
2206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판소리 막걸리축제"가 있었으면... 2018-04-24 0 5585
220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참대곰아,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8-04-23 0 4474
22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눈표범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3 0 4712
22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이구... 흑조 내 새끼야, 함함해라... 2018-04-23 0 5401
2202 [고향축구력사] - 길림축구팀 창립 멤버 중 한사람 - 박광순 2018-04-23 0 2771
2201 [고향소식] - 너도나도 "씨름장수" ~황소는 내것이다~... 2018-04-23 0 3405
2200 [고향소식] - 벗님네들, 진달래민속촌으로 놀러 오이소... 2018-04-23 0 3595
2199 [동네방네] - 기네스 도전 = 태권도 "평화의 함성" 2018-04-22 0 5237
219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소등에너지절약,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4-22 0 5656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