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이런저런] - 유언이 사실로...
2018년 08월 23일 21시 29분  조회:3596  추천:0  작성자: 죽림
'아들도 죽는다면…'
英 백만장자 파격 유언장
(ZOGLO) 2018년8월23일 
작년 말 가족과 사고死 당한 故 커즌스 컴퍼스그룹 회장
유언대로 구호단체에 재산 넘겨

리처드 커즌스 회장
 
"만약 내가 두 아들과 동시에 죽는 일이 생긴다면 재산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에 기부하겠다."
 
세계 최대 케이터링(식음료 출장 서비스) 업체인 영국 컴퍼스그룹을 이끌던 리처드 커즌스(Cousins·사진) 회장은 2015년 33년을 함께 산 아내를 암으로 잃었다. 사별 후 커즌스 회장은 자신이 죽으면 두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는 내용으로 유언장을 썼다. 여기에 한 줄짜리 '공동 비극 조항'을 넣었다. 만약 자신과 두 아들까지 세 사람이 한꺼번에 죽는 일이 생긴다면 세계 최대 구호단체인 옥스팜에 재산의 대부분을 넘기겠다고 했다.
 
이런 내용이 담긴 유언장을 작성한 지 1년 만에 셋이 한꺼번에 숨지는 비극이 실제로 일어났다. 작년 12월 31일 호주 시드니 근교에서 커즌스(당시 58세) 회장은 아들 둘과 함께 탄 관광용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숨졌다. 커즌스 회장이 약혼한 잡지 편집장 엠마 보든과 보든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도 함께 목숨을 잃은 사고였다.
 
커즌스 회장이 남긴 재산은 4400만파운드(약 635억원)에 달했다. 유언장의 '공동 비극 조항'은 구체적으로 그가 아들 둘과 동시에 사망할 경우 친인척에게 줄 300만파운드(약 43억원)만 빼고 전액 옥스팜에 기부한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옥스팜은 예상치 못했던 4100만파운드(약 592억원)를 건네받게 됐다. 커즌스 회장의 두 형제는 각 100만파운드(약 14억4000만원)만 상속한다.
 
옥스팜은 가뭄 속 단비를 맞게 됐다. 커즌스 회장이 숨진 지 40여 일 만에 옥스팜은 2011년 아이티 지진 당시 구호 활동에 나선 직원들이 기부금으로 성매수를 한 사실이 드러나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동아닷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837 [타산지석] - 설마... 설마... 남의 일 아니다... 2018-01-26 0 3986
183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들과 인간은 언제나 친인척... 2018-01-26 0 4988
183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북호랑이 풍채 2018-01-26 0 3170
1834 우리 조선민족의 문화유산수집사업은 미룰수없는 사명이다... 2018-01-25 0 3054
183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강추위 너희들은 괜찮니?"... 2018-01-25 0 5135
1832 [이런저런] - 감옥살이 = 175년 = 감옥살이... 2018-01-25 0 3531
1831 [그것이 알고싶다] - "시간연장 수첩" 2018-01-24 0 3799
1830 [타산지석] - 우리 연변 화룡에도 "온돌공연 연출대"가 있다... 2018-01-24 0 4720
1829 [그것이 알고싶다] - 양귀비가 려지(茹枝)를 즐겨 먹다... 2018-01-24 0 3522
1828 [그것이 알고싶다] - 최초의 아이스크림 제조법?... 2018-01-24 0 3617
1827 [그것이 알고싶다] - "중국 치즈" = 썩두부 2018-01-24 0 3675
18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세계 최대 규모 야외 공기 청정기 2018-01-24 0 3745
1825 [이런저런] -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2018-01-24 0 4522
1824 [이런저런] - 세계에서 가장 긴 얼음으로 만든 바 테이블 2018-01-24 0 4349
1823 [이런저런] - 참대곰 핀란드로 출국길에 오르다... 2018-01-24 0 4984
1822 [쉼터] - 중국 료녕성 대련에 펭귄새가 없다?... 있다!... 2018-01-24 0 4995
1821 [쉼터] - 중국 길림성 장춘에 참대곰 없다?... 있다!... 2018-01-24 0 4686
1820 [이런저런] - "소시지마을" 2018-01-24 0 3603
1819 [쉼터] - 개야, 황금개야, 우리 함께 놀아보쟈... 2018-01-24 0 5365
1818 [쉼터] - 붉은 물이 흐르는 적수(赤水)를 아시나요... 2018-01-23 0 4615
181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까치야, 까치야, 우리 함께 놀아보쟈... 2018-01-23 0 5414
181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버들강아지야, 우리 함께 놀아보쟈... 2018-01-23 0 4181
1815 [쉼터] - 중국 최초 국가삼림공원 = 장가계 2018-01-23 0 4694
1814 통일아, 어서 빨리 "통일잔치한마당" 벌려나보쟈... 2018-01-23 0 4243
1813 "고향의 이미지 우리가 스스로 지켜야"... 2018-01-20 0 4813
18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다람쥐야, 맘껏 놀아라... 2018-01-20 0 3870
1811 [대련문단] - 중국 조선족 시문단 故 김파시인 기리다... 2018-01-20 0 3915
1810 [쉼터] - 한번 가 보고싶은, 경간 가장 넓은 다리 2018-01-19 0 4131
1809 [이런저런] - 가짜 동전, 남의 일 아니다... 2018-01-19 0 3449
1808 [그것이 알고싶다] - "八一軍旗"?... 2018-01-19 0 3707
1807 [그것이 알고싶다] - 일본군 모자 "천 조각" 용도?... 2018-01-19 0 4303
18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범아, 범아, 맘껏 뛰여놀아라... 2018-01-10 0 4706
1805 [이런저런] - 그림 그리는 "진도개" 2018-01-10 0 4287
18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위기종",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1-10 0 4693
1803 [쉼터] - 눈사람아, 나와 놀쟈... 2018-01-10 0 3257
1802 록색스포츠평화주의의 물꼬가 확 트이여 통일평화 오기만을... 2018-01-10 0 4706
18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당연히+개누리+개유리"+제주 도민 2018-01-10 0 4516
1800 [동네방네] - 이색적인 축제 = 필리핀 편 2018-01-10 0 5130
1799 [이런저런] - 주인 묘지 찾은 강아지... 2018-01-10 0 4849
179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재밋는 자연동물세계... 2018-01-09 0 5188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