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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단동십훈?...
2019년 01월 13일 22시 59분  조회:4172  추천:0  작성자: 죽림
 

단동십훈(檀童十訓)

 

 

 

 

단동십훈’은 단군 이래 전해져 오는 어린이 놀이 육아법이다.

우리가 어려서 즐겨 들었고 어른이 되어 아이를 키울 때

함께 놀거나 우는 아이를 달랠 때 사용했던 말들이 다.


‘단동십훈’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단동십훈’에는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세상의 이치를 바르게 알아

진리에 순응하며 인간의 참 도리를 알고 살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우리의 옛 조상님들은 인간존엄성을 강조하면서 이지적이며, 진보적이고,

활동적이면서 낙천적인 요소가 깃들어진 어린이 十訓을 통해

天心을 고스란히 간직한 어린이들에게 동작으로

재롱을 부리게 하는 독특한 교육을 전수해왔습니다.

오랜 역사의 맥을 이어온 이 슬기로운 열가지 동작을 가르쳤던 것인데
요즈음에 이르러 차차 잊혀져가는 것 같아 다시 그 뜻과 동작을 올려봅니다.

 

 

 

제 01 훈 - 불아불아 (弗亞弗亞)
 

불아불아란, 하늘처럼 맑은 아이가 하늘에서 내려왔다가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귀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불아불아에는 세상을 밝히는 큰 사람이 되라는 조상들의 가르침이 담겨있답니다.

 

동작: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린이의 허리를 잡고 세워서 왼편과 오른편으로 기우뚱기우뚱하면서 부라부라 라고 부르며, 귀에 들려주십니다.

 

弗(불)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온다는 뜻이고, 亞(아)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을 말하며, 「弗亞弗亞」는 사랑으로 땅에 내려오고, 神(신)이 되어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무궁 무진한 생명을 가진 어린이를 예찬하는 뜻입니다.
너는 귀한 자손이니 이 세상에 빛이 되거라. 라고 해석하시면 될거에요. [부라부라]라는 단어가 생소하시면 그런뜻으로 이야기 하시며 동작을 하시면 됩니다. 우리아가, 귀한아가, 이 세상에 훤히 비칠 빛이 되거라! 

 

제 02 훈 - 시상시상 (恃想恃想)

 

시상시상이란,‘웃어른을 공경하여 하늘의 뜻을 다 하겠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하늘을 섬기듯이 웃어른을 섬기면 하늘에 이르러 하나님의 밝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조상들의 가르침이 담겨있습니다.

 

동작: 어린이를 앉혀놓고 앞뒤로 끄덕끄덕 흔들면서 (시상시상)하고 부릅니다.

 

어른을 곤경하라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람의 형상은 마음,신체는 태극과 하늘과 땅에서 받은 것이므로 사람이 곧 작은 우주)라는 인식아래 조상님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 태초의 하느님을 나의 몸에 모신 것이니 조상님과 하느님의 뜻에 맞도록 순종하겠다는 것을 나타내는 뜻입니다. 

 

제 03 훈 - 도리도리 (道理道理)

 

‘도리도리’란, 천지 만물이 하늘의 도리로 생겨났으니 사람 역시 도리를 다하며 살아야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삶의 목표를 바르게 세우고, 양심을 밝히라는 선조들의 가르침이 담겨있습니다.

 

동작: 머리를 좌우로 돌리는 동작으로

 

천지에 만물이 무궁 무진한 하늘의 道理(도리)로 생겨 났듯이 너도 도리로 생겨났음을 잊지 말라는 뜻이며,

 

대자연의 섭리를 가르치는 뜻입니다

 

제 04 훈 - 지암지암 (持闇持闇)

 

‘지암지암’이란 손으로 쥐거나, 잡는다는 뜻으로, 바른 진리를 잘 선택하여 쓰라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참된 것은 잡아서 실천하고, 잘못된 것은 가려서 멀리하라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동작: 두손을 앞으로 내놓고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하는 동작으로

 

그윽하고 무궁한 진리는 금방 깨댣거나 알 수 없으니 두고두고 헤아려 깨달으라는 뜻입니다

 

제 05 훈 - 곤지곤지 (坤地坤地)

 

‘곤지곤지’란 하늘과 땅에 담긴 음양의 조화를 알고, 덕을 쌓으라는 뜻입니다.‘곤’은 하늘을 뜻하고, ‘지’는 땅을 뜻하는데, 여기에는,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달아 바르고 참다운 일을 행하라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동작: 손 집게 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박을 찧는 동작으로

 

 

하늘의 이치를 깨달으면 사람과 만물이 서식하는 땅의 이치도 깨닫게 되어
천지간의 무궁 무진한 조화를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제 06 훈 - 섬마섬마 (西魔西魔)

 

‘섬마섬마’란, '서다'의 준말로, 몸의 감각을 깨워 혼자 설 수 있는 힘을 키우라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모든 아이를 귀한 인격체로 보고, 아이의 독립심과 주체성을 키워주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동작: 어린이를 세우면서 하는 동작

 

서(立)라는 말로 〈섬마섬마〉라고 하는데 정신문명인 剛常(강상)의 이치만으로는 안되므로 西卍(서마도)에 입각한 물질 문명을 받아 들여 발전해 나가라는 뜻으로 〈섬마섬마〉또는〈따로따로〉라고 부르기도 하며,
독립하여 정신과 물질에서 발전하라는 뜻입니다.

 

제 07 훈 - 업비업비 (業非業非)

 

업비업비란,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칠 때 하는 말로, "애비애비~" 라고도 합니다. 여기에는,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삼가하고,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하라는 조상들의 가르침이 담겨있답니다.

 

동작: 무서움을 가르치는 말로써

 

어릴 때부터 조상님들의 발자취와 하느님의 뜻에 삶을 살라는 뜻인데
자연 이치와 섭리에 맞는 업이 아니면 벌을 받게 될 것 이라는 뜻입니다.

 

제 08 훈 - 아함아함 (亞含亞含)

 

아함아함이란,‘사람 안에 작은 우주가 있다’는 뜻입니다. 두 손을 가로 모아 잡으면 한자 '아(亞)' 모양이 되는데 이것은 하늘과 땅이 내 몸속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동작: 손바닥으로 입을 막으며 소리내는 동작으로

 

두 손을 가로모라 잡으면 亞(아)자의 모양이 되어 이것은
천지 좌우의 형국을 이몸속에 모신다 것을 상징하는 뜻입니다
여기서 파생된 놀이가 아가 입에 대고 아~~~~소리 내시는것 아시죠?

[출처]

제 09 훈 - 짝작꿍 짝작꿍 (作作弓 作作弓)

 

짝작꿍이란, 음과 양의 에너지가 맞부딪혀 삶의 이치를 깨달았으니 손뼉을 치며 기쁘게 노래하고 춤을 추자는 뜻입니다. 여기에는, 박수를 치면 온 몸에 기운이 통해 건강해진다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동작: 두 손바닥을 마주치며 소리 내는 동작으로 천지좌우와 태극을 맞 부딪쳐서 하늘에 오르고 땅으로 내리며,사람으로 오고 신으로 가는 이치를 깨달았으니 손뼉을 치면서 재미있게 춤추자는 뜻입니다.세상에 짝짜꿍에 이런 심오한 뜻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제 10 훈 - 질라아비 훨훨의 (地羅阿備 活活議)

 

질라아비 훨훨의란, 나팔을 불며 춤을 추는 동작으로, 우주의 모든 이치를 깨닫고 하늘과 땅의 기운을 받아 건강해지라는 뜻입니다. 질라아비는 단군할아버지를 뜻하는데, 단군할아버지가 아이의 앞 길을 훨훨 인도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동작:나팔을 불며 춤추는 동작으로

 

천지 우주의 모든 이치를 깨닫고 地氣(지기)를 받아 생긴
육신을 活活(훨훨)하게 자라도록 즐겁게 살아가자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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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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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십훈(檀童十訓)은 우리의 전통 육아법으로 아기를 어르는 방법이다.
'도리도리', '곤지곤지', '지암지암(잼잼)', '짝자쿵(작작궁)' 등의 놀이로 아기의 인지를 발달시키는 놀이이기도 한다.
아기의 운동 기능과 뇌신경 발달을 돕고 소근육의 발달을 촉진하는 과학적인 놀이이다.[1]

단동십훈을 통해 아기는 걸음마 연습, 주먹 쥐기, 손바닥 찧기, 고개 흔들기, 손뼉 치고 춤추기를 배운다.
그 음에도 깊은 뜻이 담겨있는데 예를 들어 도리도리는 고개를 좌우로 살피면서 만물의 이치와 사람된 도리를 알라는 뜻이다.

불아불아(弗亞弗亞)[편집]

'불(弗)'이란 기운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는 것이고 '아(亞)'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형상이다.

이처럼 기운이 순환하여 무궁무진한 생명력의 발현인 아이의 자기 존중심을 키우려고 허리를 잡고

좌우로 흔들면서 하는 말이 '불아불아'다. 자기 존중심이야말로 사람이 스스로를 살게 만드는 힘의

근원임을 가르치는 것이다.

시상시상(侍想侍想)[편집]

사람의 형체와 마음은 태극(太極)에서 받았고, 기맥(氣脈)은 하늘에서 받았고, 신체는 지형에서 받은

것이므로 아이의 한 몸이 작은 우주(宇宙)다. 그 때문에 우주를 몸에 모신 것이니 매사에 조심하고

하늘의 뜻, 우주의 섭리에 순응하라는 의미에서 아이가 앉아 몸을 앞뒤로 끄덕이게 하는 것이다.

그만큼 몸을 귀히 여겨 함부로 하지 말라는 뜻이다.

도리도리(道理道理)[편집]

머리를 좌우로 흔들듯 이리저리 생각해 하늘의 이치와 천지 만물의 도리를 깨치라는 것이다.

곤지곤지(坤地坤地)[편집]

오른손 집게 손가락으로 왼쪽 손바닥을 찍는 시늉을 하며 '땅=곤(坤)'의 의미를 깨달게 하는 것이다.

잼잼(持闇持闇)[편집]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쥘 줄 알았으면 놓을 줄도 알라"는 깨달음을 은연중에 가르치는 것이다.

손이 간신히 들어갈 만큼 가는 병목을 가진 병 속에 든 쌀을 한 줌 손에 쥐고 빼내려면 다시 쥔 것을

내려놓지 않고선 결코 손을 뺄 수 없는 법! 결국 쥔다고 다 내 것이 아님을 알리는 것이다.

섬마섬마(서마사마西摩西摩)[편집]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 굳건히 살라는 뜻에서 아이를 손바닥 위에 올려 세우는 시늉을

하는 것이다.

어비어비(업비업비, 業非業非)[편집]

아이가 해서는 안 될 것을 이를 때 하는 말로, 커서도 일함에 도리와 어긋남이 없어야 함을 강조한

말이다.

아함아함(亞含亞含)[편집]

손바닥으로 입을 막는 시늉을 하는 것으로, 두손을 모아 입을 막은 '아(亞)'자의 모양처럼 입조심하라는

뜻이 내포된 것이다.

짝짜꿍 짝짜꿍(작작궁 작작궁作作弓 作作弓)[편집]

음양의 결합, 천지의 조화 속에 흥을 돋우라는 뜻에서 두 손바닥을 마주치며 박수를 치는 것이다.

질라라비 휠휠(지나아비 활활의支娜阿備 活活議)[편집]

아이의 팔을 잡고 영과 육이 고루 잘 자라도록 기원하고 축복하며 함께 춤추는 모습이다. 결국 천지자연의

모든 이치를 담고 지기(地氣)를 받은 몸이 잘 자라나서 작궁무(作弓舞)를 추며 즐겁게 살라는 것이다.

각주[편집]

  1.  불아 불아 - 왕족들의 아기 교육법 단동십훈, 사파리 이상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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