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보라매" 국어사전에는 보라매를 어린 새끼매를 잡아 길을 들여서 사냥하는 데 사용하는 매라고 정의하고 있다.
몽골비사(蒙古秘史)에는 징기스칸이 어려서부터 매를 길들여서 새 종류를 사냥하는기록을 볼 수 있다 마로크폴로의 동방견문록에도 몽골에 매사냥이 매우 성행한 것을 기록하고 있다. 송골매 특히 하얀색의 송골매를 몽골에서는 챠간숑홀이라해서 국조로 정하고 매우 귀히 여기는데 이 것은 징기스칸이 어렸을 적에 목숨을 구해준 일이 있어서라고 전해지고 있다.
해동청으로 불리기도하는 송골매는 몽골로부터 우리나라에 차용되어 온 말이며 관련되어 차용된 언어로는 수친(수지니), 날친(날지니), 퀵친, 퀵시바구치 등이다.
보라매는 1년이 안된 새끼매를 말하고, 보라매가 한 해를 보내면 수진이라 부른다. 보라매는 댓잎처럼 아래로 줄무늬가 있고 다음해 7∼8월에 털을 갈아 흰색에 검은 무늬가 있는 것이 수진이다. 수진이와 대별되게 산에서 자란 매를 산진이라 부른다. 민요에 나오는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의 그 매들이다.
보라매 : 만 1년이 안된 어린 '매'
매과에 속하는 새는 전세계에 61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매류 6종이 기록되어 있다. |
매는 매과에 딸린 새이다. 날개 길이는 35cm쯤이고, 수컷이 암컷보다 작다. 머리 · 눈 · 부리 주위는 검은색이고, 등 쪽은 회색이며, 배 쪽은 황백색이다. 부리가 갈고리처럼 구부러졌으며, 발톱이 매우 날카롭다. 눈 밑에 있는 검은 색깔의 띠는 눈이 부시는 것을 방지한다. 낭떠러지에 둥지를 틀고, 3~5월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를 잡을 때는 하늘 높이 떠 있다가 빠른 속도로 내려와 비둘기 · 꿩 · 물오리 등을 낚아채 잡아먹는다.
종류에는 매 · 황조롱이 · 새호리기 · 바다매 등이 있으며, 황조롱이는 천연 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매는 황조롱이로 산간 지대에 번식하고 있으나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리 나라에 머무는 겨울새이다. 우리 나라 · 중국 · 유럽 · 북아메리카 등 전세계에 서식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