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반달곰"아, 잘 자라거라...
2019년 05월 19일 23시 25분  조회:4062  추천:0  작성자: 죽림
지난해 이어 새끼 3마리 출산
야생 새끼도 4마리 태어나…
지리산 등에 64마리 서식 추정
인공수정 반달가슴곰 임신진단. (사진=환경부)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2월 인공수정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반달가슴곰 새끼 2마리를 출산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인공수정으로 새끼 3마리가 태어났다고 19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반달가슴곰 개체군의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인공수정 연구를 진행했으며 올해 태어난 새끼들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전남 구례군 종복원기술원 증식장에 있는 5마리의 암컷 곰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을 시행한 결과다.

인공수정 이후 올해 1월 어미 2마리가 각각 새끼 1마리(암컷)와 2마리(수컷 1, 암컷 1)를 출산했다.

국립공원공단은 그동안 쌓아온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인공수정에 성공해 앞으로 반달가슴곰의 유전적 다양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동면 중 인공수정 새끼 출산. (사진=환경부)


아울러 지리산 야생에서는 3마리 어미곰이 각각 새끼 1마리(수컷), 2마리(수컷), 1마리(성별 미확인)등 총 4마리를 낳은 것이 지난달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지리산 및 수도산 일대에 살고 있는 야생 반달가슴곰의 총 개체 수는 올해 태어난 개체 4마리를 더하고 올해 자연사로 보이는 2마리를 빼면 64마리로 추정된다.

죽은 2마리는 모두 수컷 곰이며 국립공원공단 연구진이 올해 4월 중순과 5월 중순경 지리산 일대에서 이들 곰의 폐사체를 확인했다. 죽은 수컷곰 1마리는 러시아에서 들여와 지난해 11월 지리산에 방사한 개체이며 나머지 수컷 곰 1마리는 지난해 2월 암컷이 인공수정을 통해 낳은 개체로 그해 10월에 방사했다.

연구진이 죽은 수컷 곰 2마리의 발견 장소 주변과 활동 지역을 조사한 결과 올무 등 불법행위로 인한 폐사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 곰이 동면에서 깨어난 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자연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동면 후 인공수정 새끼 건강검진. (사진=환경부)


강재구 국립공원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이번 인공수정으로 출생한 새끼 곰들은 야생 적응훈련을 거친 후 올해 가을께 방사 예정”이라며 “인공수정을 통한 개체 보충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야생개체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경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27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먹이사슬" 2018-05-16 0 3568
227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16 0 5089
2275 [타산지석] -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2018-05-16 0 3213
2274 [그것이 알고싶다] - "5달러 건물"?... 2018-05-15 0 4936
2273 [타산지석] - "중화 제일 거룡" 2018-05-15 0 4494
2272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시인의 길"을 조성했으면... 2018-05-15 0 4997
2271 [이런저런] - "장돌뱅이" 고양이 2018-05-15 0 4745
2270 [동네방네] - "어머니, 사랑합니다"... 2018-05-15 0 3453
22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단표절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15 0 4790
226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장벽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14 0 5564
226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공공조형물관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9 0 5108
226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공동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9 0 4952
2265 [동네방네] - 윤동주, 이육사 친필원고 문화재 되다... 2018-05-08 0 4163
226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명태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8 0 4134
2263 [그것이 알고싶다] - 맑스는 워낙 기자였다... 2018-05-07 0 4161
2262 [이런저런] - 착오나 결점을 알고 제때에 시정하는것이 더 좋다 2018-05-07 0 4407
2261 [동네방네] - 절친의 죽음을 아는 돼지 2018-05-07 0 4943
226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산림방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7 0 4923
2259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한복축제"가 있었으면... 2018-05-06 0 5323
2258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모내기축제"가 있었으면... 2018-05-06 0 4534
2257 [그것이 알고싶다] - 코뿔소의 뿔은 약재 아니다... 2018-05-06 0 4533
225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비닐쓰레기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6 0 4842
2255 [그것이 알고싶다] - 표준시?... 2018-05-06 0 8386
225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위조지폐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5 0 4218
2253 [믿거나말거나] - 피카소 그림 한장 = 2만 5천명 = 4만 쪼각 2018-05-05 0 4701
2252 [동네방네] - "피카소" = "추상화가"돼지 2018-05-05 0 5196
225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개똥처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4 0 4350
225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기코끼리야, 잘 자라거라... 2018-05-04 0 5014
2249 [동네방네] - 올해 "노벨문학상" 있다?... 없다!... 2018-05-04 0 5134
224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아기곰들아, 잘 자라거라... 2018-05-04 0 4621
224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문물보호반환",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4 0 4846
2246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무술렵기축제"가 있었으면... 2018-05-04 0 4583
2245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황소이색축제"가 있었으면... 2018-05-04 0 4535
2244 [동네방네] - 노벨상 수상자, 중국 영구거류신분증 타다... 2018-05-04 0 5421
2243 [쉼터] - "가장 큰 취미는 독서" 2018-05-04 0 5286
2242 [쉼터] - "높이 나는 새", "낮게 나는 새", 그리고... 2018-05-03 0 4406
2241 [타산지석] - 손도장의 위력 2018-05-03 0 3433
224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피서명산 = 장백산, 어서 놀러 오이소 2018-05-03 0 3363
2239 [록색문학평화주의者]-"하늘 길 여는 문제",남의 일이 아니다... 2018-05-03 0 4502
2238 [이런저런] - "바위벼랑 구멍가게" 2018-05-03 0 3246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