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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 리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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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소
2024년 07월 25일 23시 56분  조회:78  추천:0  작성자: 청솔
리한택
 
여보소, 나
아직 살아 있소
 
여보소, 나
아직 심장이 뛰오
 
여보소, 나
아직 부를 노래가 있소
 
여보소, 나
아직 출 춤이 남았소
 
여보소, 나
아직 할 말이 남았소
 
여보소, 우리
함께 숨쉬고
함께 놀고
함께 가기오
그래야 하지 않겠소?!
 
드높은 하늘도
찬란한 태양도
청신한 공기도
드넓은 바다도
대자연의 恩寵이오
신이 내려준 선물일세
허구한 날 으르렁이 왠 말이오
一花独放不是春이오
百花齐放春满园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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