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ylhz 블로그홈 | 로그인
청솔 리한택

※ 댓글

  •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 발표된 작품

나의카테고리 : 시

아침이슬
2024년 08월 28일 13시 35분  조회:197  추천:0  작성자: 청솔
리한택

풀잎에
이슬이 반짝인다
차가운 이슬 방울들은
하늘과 땅을 가두어버린다
하찮은 미물도
버림받은 영혼도
그 속에 꽁꽁 가두어버린다
 
아∼
정갈한것아
슬프도록 아름다운것아
무슨 사연으로 
차디찬 이슬로 맺히였는가
아마 저 밤하늘의 뭇별들이 휘뿌린 눈물이겠지
그러게
산에도 들에도
그 많은 이슬들이
온밤 지세우며 섪도록 내린게지
허여
풀잎들도 목이 메여 한없이 고개 떨구는게지

새벽빛 와 닿으면
알알이 맺힌 感傷들은
어진 하소연 한번 못한채
하얗게 하얗게 종적을 감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1 아침이슬 2024-08-28 0 197
110 달빛은 흐르고 2024-07-29 0 95
109 여보소 2024-07-25 0 78
108 산바위 2024-07-13 0 109
107 세월아 세월아 2024-07-03 0 139
106 꿈속 고향집 2024-06-27 0 129
105 내 고향 강둔덕은 2024-06-27 0 88
104 흰두루미 2024-06-14 3 292
103 하얀 고래 2024-06-11 0 239
102 우물 2024-05-13 0 119
101 날은 밝아올까 2024-03-25 0 138
100 나 비 2024-03-14 0 171
99 言約 2024-02-09 0 189
98 鄕愁 2024-02-03 0 222
97 고추잠자리 2024-01-01 0 239
96 조선말 2023-12-08 0 176
95 강물 2023-12-08 0 147
94 허수아비 2023-12-08 0 129
93 酒幕 2023-12-08 0 157
92 2023-12-08 0 16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