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농부의 밭 한가운데에 커다란 바위가 박혀 있었다.
그 바위는 농부의 큰 시름거리였다. 지난 몇 년간 보습을 몇 개나 망가뜨렸는지 모른다.
그날도 보습이 바위에 부딪혀 부러지는 바람에 농부는 화가 치밀었다. 그놈의 우환거리를 이번에는 꼭 없애야겠다고 마음먹은 농부는 지렛대를 가져다가 바위 밑으로 들이민 다음 있는 힘껏 들어보았다.
그러자 깊이 박혀 있을 거라 생각했던 그 바위는 놀랍게도 큰 힘을 들이지 않았는데도 쑥 뽑히는 것이었다.
다시 정으로 바윗덩이를 잘게 쪼개어 깨끗이 제거하고 나자 농부의 가슴은 그제야 후련해졌다. 그러면서 머릿속으로는 '지난 수 년간 왜 진작 이 시름거리를 제거할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쓴웃음이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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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는 그 즉시 원인을 찾아 해결하려 해야지 미뤄둬서는 안 된다.
기업 경영도 마찬가지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재들은 그 즉시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칫 그것이 누적되어 위험요소가 되고, 정상적인 기업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다.
-<리더의 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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