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탄 한 승객이 목적지를 말하자 운전사는 이렇게 되묻는 것이었다.
"손님, 제일 가까운 길로 갈까요, 아니면 제일 빠른 길로 갈까요?"
승객이 이해가 안 된다는 듯 되물었다.
"제일 가까운 길이 제일 빠른 길 아닙니까?"
운전사가 말했다.
"물론 아니죠. 지금은 러시아워여서 가까운 길로 가자면 차가 많이 막혀서 언제 도착할지 장담하기 힘들지만, 조금 에돌아가면 더 빨리 도착할 수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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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흔히 가까운 길일수록 경쟁자가 많고 서로 치열한 이전투구를 벌임으로써 한때는 잘나가던 산업도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분야로 전락한다.
반면, 지금은 별다른 전망이 없어 보이는 분야에 투자한 기업이 수년 후 우뚝 일어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기업인이 길을 에돌아갈 줄 알았기에 성공하는 것이다.
-<리더의 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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