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불에 녹여 이런저런 동물과 새를 만들어 파는 사탕 아저씨가 있었다. 그런데 그 아저씨한테 사탕을 사 먹는 아이들은 종종 이렇게 말다툼을 벌이곤 했다.
"내 호랑이가 네 토끼보다 더 무서워."
"내 다람쥐가 작긴 하지만 코끼리보다 맛은 더 있어."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 볼 때마다 사탕 아저씨는 매번 실소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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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사탕을 가지고 비교하지만 어른들은 더욱 심하다.
이 사람이 좋다, 저 사람이 더 낫다는 식으로 사람을 비교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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