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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비
나비가
춤으로 솟을때
꽃이 나비한테로
시집왔다
꽃은 시집살이
삼백년
밤낮없이
순정을 고였다
나비는
부풀기만 했다
이꽃 저꽃
수없이 찾아 헤맸다
꽃은 늙어
비탈에 꿀을 쏟았다
나비는 젊어
옹기에 꿀을 퍼갔다
꽃은
흙이 되였다
바람이 되였다…
20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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