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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92남훈”의 봄바람은 불어온다
2012년 04월 05일 12시 26분  조회:7496  추천:15  작성자: 리수산
 등소평동지의 1992년1월19일 남방시찰담화가 발표된지도 이미 20년이 흘러간 지금 등소평 “92남훈”의 봄바람이 중국의 주요매체와 언론계에 다시 불어오고있다.  많은 사회문제가 쌓여 온 오늘날의 중국에서 오직 개혁개방으로만 난관을 뚫고 새로운 활기를 가져올수 있다는 판단이였다.

1989년 천안문정치풍파가 지났지만 중국에서 투자건설중이던 외국기업이 대거 철거하고 경제발전은 하강선을 긋기시작했으며 국내에선 성이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에 대한 무의미한 쟁론이 끊이지 않아 사상언론에서 갈피를 잡지 못할 때였다. 이 관건적인 시각에 등소평동지는 8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광동, 심수 등 여러 지방을 순찰하면서 많은 담화내용을 발표하였는데 그중 가장 핵심적인 발언은 “중국이 사회주의를 견지하지 않고 개방개혁을 하지 않고 경제를 발전시키지 않고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그 어떤 길을 걸어도 죽을길밖에 없다”, “발전이야말로 의심할바 없는 굳은 도리이다”, “우경에 경각성을 높여야지만 주요하게 좌경을 반대해야 할것이다” 등이다.

그후 강택민동지를 수반으로하는 당중앙에서는 등소평리론과 개혁개방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확립에 박차를 가했으며 WTO에도 성공적으로 가입하였다. 등소평리론을 계승발전하는 과정에서 선진적인 생산력, 선진문화의 발전방향이 제일 광범위한 인민군중의 근본리익을 대표로 하는 “세가지 중요한 사상”도 제시되여 경제발전 특히 글로벌경제에서 거대한 발전과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경제발전을 가져오면서 나타나는 각종 심각한 사회문제도 쌓이기 시작했다. 빈부격차, 대기오염, 정부부패, 관료주의, 경제발전구조조정, 사회복지, 정치체제개혁 등면에서 개혁이 점차 어려워지고 침체되여 사회불만과 갈등이 더욱 많아졌으며 국제환경도 험난해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금도동지를 총서기로하는 당중앙에서는 “과학적인 발전관”을 제시하여 균형적이고 효률적인 발전을 도모했으며  국가의 경제와 사회발전에 전념하게 했다.

호금도동지가 제기한것처럼 시종일관하게 개혁개방을 견지하면서  절때로 동요하지 않고 뒤흔들지도 않으며 후퇴하지 말고 각종 위험을 이겨내야 한다. 1950년대나 60년대 문화대혁명시대 구쏘련 쓰탈린시대에로 되돌아가려는 사상은 개혁개방을 포기하는것과 다름없고 각종 봉건주의, 관료주의, 형식주의 극좌적인 사상도 개혁개방을 가로 막는다.   
     
30여년전의 개혁개방은 농촌토지도급제로부터 시작하여 농촌에서 도시로, 해외로 불어쳤다. 당과 정부까지 실사구시정신으로 사상을 해방하고 착오를 수정하며 심도있는 개혁개방을 추진하여 경제, 사회, 정치체제개혁3단계를 밟아가면서 지금까지의 각종 심각하고 복잡한 사회문제를 풀어갈수 있었다. 등소평동지는 위대한 정치가로서 앞으로도 개혁개방을 하지 않고 그 어떤 길을 걸으려 해도 실패할것이니 오직 개혁개방을 견지해나가야 중국의 밝은 앞날이 다가올것이라는 정치적판단, 당의 기본로선과 국가적핵심리념을 전 중국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심어주었던것이다.

등소평 “92남훈”의 봄바람은 개혁개방을 다시 불러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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