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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전쟁-남의 나라에 가서 벌리는 전쟁
리수산
옛날엔 이웃나라나 멀리떨어진 다른나라와 연맹을가진후 전쟁을 벌리는 경우가 많았다.노예시대와 봉건시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전쟁이였다.중국의 진시황이나 몽골의 칭키스칸은 여러 주후국을 통합해서 통일을 이룬 민족영웅으로 교과서에 곧잘 나오군한다.
공업혁명을 이룬 자본주의 영국처럼 군함과 대포를 만들어 몇천리나 떨어진 나라까지 침략해왔고 독일의 히틀러나치정권과 일본제국주의는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나라를 침략하면서 <통합>을 꿈꾸었다.총부리와 대포로 수천만의 희생자를 냈지만 <통합>은 결국 실현하지못하고 히틀러와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국제심판을 받고 처형되였거나 전쟁터의 죽음으로 되였다.극단민족주의 극우세력 군국주의 파쇼니즘으로 그 나라와 민족은 지옥으로 말려들어갔다.
피의 전쟁교훈을 얻은 세계각국은 2차세계대전이후로부터 제나라나 이웃나라에서 전쟁을 벌리는것을 극구 피했다. 꼭 전쟁을 치루어야한다면 강대국은 동맹국에다 <대리전쟁>판을 벌리고 저희들의 무기나 군인들만 들여보내서 힘을 과시하면서 한판 승부를 겨루었다.이러한 전쟁에서 승자는 별로 없고 전쟁터로 내준 나라는 초토로 변하고 백성들은 몇백만의 희생자를 내야만 했다.초토로 된 국토를 살기좋은 동네로 건설하자니 적어도 50년이상 걸려야했고 두세대가 지나야 그들의 자녀들이 겨우 안정된 살림을 꾸릴 수 있었다.전쟁을 다른 나라에 치룬 나라는 원래 국내에서 팔리지도 않는 물건들을 전쟁터로 마구 실어다 잘 팔었으니 벼락부자로 되여 나라경제가 순식간에 일떠섰고 다른 나라들은 군인희생자들을 적지않게 냈다지만 자국내의 50년 평화와 안정을 가져왔다고 잘못 인정한다.결국 전쟁터로 된 나라와 민족은 슬픔과 억울함으로 울분을 진정할 수 없었다.너무나도 긴 고통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으니 약소 국가와 민족의 운명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괴한 운명과 불행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이데올로기와 군국주의분쟁 애너지 등 자원쟁탈, 영해와 국토분쟁으로 국부적 전쟁이 터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 한반도나 중국도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경제문화교류와 화합이 실패될 때 열혈군인들의 들볶음과 정치가들의 오판으로도 전쟁이 터칠 수 있다.동족으로서 서로 조금도 양보가 없이 쩍하면 총뿌리로 상대한다면 쉽게 전쟁으로도 밀어갈 수 있으며 강대국들은 그틈을 타서 남의 나라에다 전쟁판을 벌려 저희들의 목적을 달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몇십년간 지속되는 최악의 전쟁으로 몇백만자국민의 희생자를 내면서 미군을 몰아내고(사실은 미국내의 정치에 의해 철군했음) 남북통일을 이룩해낸 베트남은 현재 급급히 다시 미국과 전략적 협력및 동맹관계를 맺으면서 동남아시아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총한방 쏘지도 않고 유럽 20여개 나라는 인젠 자원적으로 통합되여 평화롭고 번영하는 유럽공동체를 만들었다.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인권 민주 정의가 짓밟히고 공공연히 다른나라를 침략하며 핵무기 대량살상무기 석유 양곡 담수같은 희소자원이 테러집단과 군국주의독재국가에게 독점될때 유엔의 비준을 거치며 전쟁을 마지막 수단과 방법으로 운용할 수 있다.하지만 현대전쟁으로 해상 항공 항천 위성 전자 인터넷 등 경로를 통해 남의 나라땅까지 밟지 않으며 적수를 완전히 전승할 수 있다.전쟁승부의 결판이 난후 마지막으로 그나라 독재정권을 뒤엎으며 경제복구건설과 평화질서유지를 위해서 육로를 통해 군인들이 진출할것이다.
아직도 남의 나라에가서 전쟁을 일으키며 이득을 보려는 사고방식은 백년 뒤떨어진 사고방식이고 제나라에다 전쟁판을 벌리려하는 정권은 어리석고 당장 망할정권이다.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국민들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잘사는 것이 나라나 민족의 최고목표이지 참혹한 전쟁은 결코 아니다.
20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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