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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에 롯데같은 대기업 나올수 없을가
2010년 12월 23일 08시 54분  조회:8602  추천:37  작성자: 리수산

200만 조선족이 살고 있는 중국에 왜서 롯테같은 대기업이 나올 수 없을가?


이수산

재일남북동포가 약 70만명 된다면 중국에 사는 조선족은 3배되는 200만명이다.그런데도 건국이후 60년이 지나도록 롯테그룹 신격호 같은 기업인이 한명도 나오지 못했다.

 날씨가 따뜻한 아프리카에서 입을 걱정 먹을 적정 없으니 사회가 진화될 수 없듯이 추운 유럽에서 오히려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다.재일동포들은 국적이나 일본의 국책으로 기본상 교직원이나 공무원으로 될수없고 하천한 직종과 자신의 특기와 노력으로  연예인으로만 될 수 있다.대국에만 의존해 살아가는 나라는 늘 빈궁하고 나약한 나라이기도 하다.

와세다공업학교를 졸업한 신격호는 취직은 못하고 미군이 전해 온 씹는 껌연구와 개발로 작은 창업을 시작했다.그후 성공에 이르러 관광 호텔 백화상점경영에로 대거 진출하여 고국인 한국과 이웃인 중국으로 진출하기 시작하여 러시아 동남아시아 세계로 진출하여 대성공을 이루고 있어 그의 이름은 삼성이병철 LG구인회 현대의 정주영과 나란히 하고 있다.

 그렇다고 중국의 각급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과 교직원들을 모두 하해시켜서 기업을 꾸린다면 인차 신격호 롯테같은 그룹이 나올 수 있는것도 아닐상 싶다.  이 문제는 중국전반의 정체이자 문제의 근본인것 같다.사회주의 계획경제체제로부터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로 전환되여가고 있지만 그렇게 쉬운 일들이 아니였다.지금도 중국엔 세계급 대기업은 거의다 자원규모 독점방식의 국영경영체제에서 배출된 석유화학 군사공업 공상은행 같은 기업일뿐이다.

지금은 기업인들의 창업환경은 많이 개선되여가고 있다.조만간에 민간대기업도 나올 전망이지만 조선족들은 준비되여 있는가?아직도 계획경제 시대처럼 대학입시시험에 누가 일등을 하고 누가 정치인물 노동모범인가만을 주시하고 흥분할 때가 아니다.중소기업 민간기업 자주창업 대학생 창업 2차 3차 창업, 정년퇴직후 고향에 돌아와 창업 혹은 사회봉사자들의 사적을 적극 권장하고 격려하며 홍보를 하여야 한다.정부에만 기댈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체의 힘과 능력으로 우리의 사회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기업과 창업의 길을 선택하여야 할것이다.이것이 바로 가장 바람직한 민족경제이다. 앞으로 정부의 일련의 체제개혁으로 정부의 투자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것이 시장경제이다.사회기본복지제도는 정부에서 책임질것이만 일상생활까지 보장해줄 수 없는것이 현실이다.우리민족사회는 아직도 경직된 옛날의 <정부> <국영><명분>의 허울과 환상 그리고 허영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절강 온주 광동 복건 강소 사람들과 매우 대조적이 아닐 수 없다.

현재 한국기업이 중국에 대거 진출해서 근 4만여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니 많은 조선족인재가 필요하겠지만 중국에서 제대로 발붙이자면 꼭 롯테같은 민간 기업이 필요할것이다.우리민족사회도 이러한 <기업문화> <창업문화>분위기 조성에 소리를 높이고 각급정부나 신문출판교육분야에서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달의 성공자>란 제목을 새로 설치하고  조금이라도 성공한 민간기업인 중소기업인을 홍보해주고 재학생 청소년들로하여금 보다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릴 수 있는 창업이야말로 가장 보람있는 인생으로 간직하게끔 교육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족사회의 새로운 <기업문화> <창업문화>를 꾸준하게 육성하면 중국조선족중 신격호 롯테같은 인물과 대기업이 조만간에 배출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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