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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獅子)의 위풍
2007년 11월 01일 21시 06분  조회:1726  추천:114  작성자: 명상클럽
어느 때 세존께서 왕사성을 유행하실 때 바위산에 계셨다.

이 때에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아난아, 너는 누울 때 마땅히 사자가 눕는 법처럼 그렇게 누우라.'
아난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짐승의 왕인 사자가 눕는 법은 어떤 것입니까?'
세존께서 대답하셨다.
'아난아, 짐승의 왕인 사자는 낮에는 먹이를 찾아다니다가 다니기를 마치면 굴로 들어간다. 만일 자려고 할 때에는 발은 포개고 꼬리는 펴서 뒤에 두며, 오른쪽으로 눕는다.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이 되면 제 몸을 돌아본다. 짐승의 왕 사자는 몸이 바르지 못한 것을 보면, 곧 언짢아하고, 그 몸이 모두 바른 것을 보면 곧 기뻐한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굴을 나오는데 굴 밖으로 나와서는 기지개를 켜며 으르렁거리고 기지개를 켜고 으르렁거린 다음에는 제 자신의 몸을 살펴보며, 제 몸을 살펴본 뒤에는 사방을 바라보고, 사방을 바라본 뒤에는 두세 번 포효하며, 두세 번 포효한 뒤에는 먹이를 구하러 간다. 짐승의 왕인 사자가 눕는 법은 이와 같다.'

존자 아난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짐승의 왕 사자가 눕는 법이 그와 같다면,
비구가 눕는 법은 마땅히 어떠해야 합니까?'

세존께서 대답하셨다.
'아난아, 만일 비구가 마을을 의지하고 살면서, 밤이 지나고 이른 아침이 되면 가사를 입고 발우를 가지고 마을에 들어가 밥을 빌어야 하는데 그 때에 몸을 잘 보호해 가지고 모든 감관[根]을 거두어 지키며, 바른 생각을 지녀야 한다. 그렇게 하여 마을에서 밥을 빌어 식사를 마친 뒤에는 가사와 발우를 거두어 챙기고, 손과 발을 씻고 니사단(尼師檀)을 어깨에 걸치고 일 없는 곳으로 간다. 혹 나무 밑이나 빈집에 들어가 혹은 거닐거나 좌선하기도 하며 마음 속에 온갖 장애 되는 법을 깨끗이 버린다. 낮에도 혹 거닐거나 좌선하여 마음 속의 모든 장애 되는 법을 깨끗이 버리고, 또 초저녁에도 거닐거나 좌선하여 마음 속의 온갖 장애 되는 법을 깨끗이 버린다. 초저녁에 거닐거나 좌선하여 마음 속의 온갖 장애 되는 법을 깨끗이 버린 뒤, 한밤[中夜]에는 방에 들어가 눕는다. 우다라승(優?邏僧 : 울다라승)을 네 겹으로 접어 평상에 펴고, 승가리(僧伽梨)를 접어 베개를 만들고, 오른쪽으로 누워 발을 포개며, 마음은 명상(明相) 바른 생각 바른 지혜 항념기상(恒念起想)에 매어 둔다. 그리고 새벽 무렵에는 일찍 자리에서 일어나, 거닐거나 좌선하며 마음 속의 장애 되는 법을 깨끗이 버린다. 이와 같이 하는 것이 비구가 사자처럼 눕는 법이니라.'
존자 아난이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그런 것이 비구가 사자처럼 눕는 법이옵니다.'

一時。世尊遊王舍城。在巖山中。是時。世尊告曰
阿難。汝臥當如師子臥法

尊者阿難白曰世尊。獸王師子臥法云何

世尊答曰。阿難。獸王師子晝為食行。行已入窟。若欲眠時。足足相累。伸尾在後。右脅而臥。過夜平旦。回顧視身。若獸王師子身體不正。見已不喜。若獸王師子其身周正。見已便喜。彼若臥起。從窟而出。出已頻呻。頻呻已自觀身體。自觀身已四顧而望。四顧望已便再三吼。再三吼已便行求食。獸王師子臥法如是

尊者阿難白曰。世尊。獸王師子臥法如是。比丘臥法當復云何

世尊答曰。阿難。若比丘依村邑。過夜平旦。著衣持鉢。入村乞食。善護持身。守攝諸根。立於正念。彼從村邑乞食已竟。收舉衣鉢。澡洗手足。以尼師檀著於肩上。至無事處。或至樹下。或空室中。或經行。或坐禪。淨除心中諸障礙法。晝或經行或坐禪。淨除心中諸障礙已。復於初夜或經行。或坐禪。淨除心中諸障礙法。於初夜時。或經行。或坐禪。淨除心中諸障礙已。於中夜時。入室欲臥。四疊優哆邏僧敷著床上。襞僧伽梨作枕。右脅而臥。足足相累。意係明相。正念正智。恒念起想。彼後夜時速從臥起。或經行。或坐禪。淨除心中諸障礙法。如是比丘師子臥法

尊者阿難白曰。世尊。如是比丘師子臥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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