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mxclub 블로그홈 | 로그인
명상클럽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오늘의 명상

이 땅을 걷는 것이 바로 기적이다.
2008년 12월 04일 00시 10분  조회:2406  추천:71  작성자: 명상클럽
<틱낫한님의 말씀중에서>

行禪은 걸으면서 하는 冥想이다.
천천히 느긋하게 걸으며 입가에 가벼운 웃음을 띈다.

이렇게 할 때 편안함은 깊어지고 우리의 걸음은 지상에서 가장 안정된 사람의 걸음이 된다.

모든 슬픔과 불안이 사라지고 평화와 환희가 우리 가슴에 차오른다.
누구든지 할 수 있다.

약간의 시간, 깨어있는 마음, 행복하고 싶다는 소망만 있으면 된다.

항상 폐의 리듬에 따르라. 숨을 조절한다거나 걸음을 통제하려고 하지말라.
그냥 숨과 걸음을 깊이 바라보라.

걷다가 푸른 하늘, 언덕, 나무, 새같이 마음으로 접하고 싶은 것이 있거든
멈추어라. 멈춘 순간에도 깨어 있는 마음으로 숨쉬는 걸 잊어서는 아니된다.

다음과 같은 시구를 이용해 행선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선불교에서는 시와 수행이 항상 함께 한다.

나 도착했네, 고향에 왔네.
나 여기 있네, 지금 있네.

나 굳건하네, 자유롭네.
나 궁극의 진리에 머무르리.

부처님은 탄생하셨을 때 일곱걸음을 걸으셨고, 걸음마다 연꽃이 피어났다.
우리가 행선을 할 때에도 꽃은 필 수 있다.

우리의 발이 땅과 접하는 순간 연꽃, 튤립, 장미 같은 꽃이
발 밑에 피어 나는 것을 상상해 보라.

이런 방법으로 아름답게 수행한다면 우리가 가는 곳마다
꽃밭이 생기는 것을 우리 친구들은 보게 될 것이다.    

'이 땅을 걷는 것이 바로 기적이다.' 임제선사가 한 말씀이다.
물위를 걷거나 공중을 걷는 것이 기적이 아니라
바로 이 땅을 걷는 게 기적이다.


땅은 너무나 아름답다. 우리 역시 아름답다. 깨어 있는 마음으로 걸어보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0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9 죽음과의 대화 2007-10-04 81 1680
8 인생을 살면서 내가 나에게 할수있는 최고의 선물 2007-10-02 67 1849
7 현재를 산다는 것은 -- 活在當下 2007-09-30 72 1715
6 공자의 지천명 2007-09-27 93 2083
5 고요함과 검소함 2007-09-26 93 1936
4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라 2007-09-25 72 1843
3 자신에게 유용한 질문을 던질 줄 알라 2007-09-20 82 1695
2 베품을 생각하는 명상 2007-09-19 82 1857
1 언제나 남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되라. 2007-09-18 76 1951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