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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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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 형제봉산행
2007년 11월 25일 19시 39분  조회:4568  추천:47  작성자: 명상산악회

이번 토요산행은 전번 토요일 가자던 룡정 덕신향 석문으로 가기로 하였다. 석문이란 돌문이라는 말로 룡정과 개산툰사이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천불지산의 산맥이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룡정과 개산툰사이의 벌판을 완전 가로막아놓았는데 석문은 결국 높은 두 산봉우리사이에 끼운 골짜기인데 작은 개울이 하나 흐르고있다. 지금은 산을 깍까만든 대통로가 일사천리로 룡정과 개산툰을 이어준다.... 두 산봉우리를 형제봉이라 하는데 산 전체가 돌바위로 구성되여 가관이고 연변에서도 손꼽히는 등산로가 될수있다.

 형제봉아래에 이르러 쳐다본 벼랑-- 호랑이 한마리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모습 이 외에도 원숭이 락타 사람 부처 등등의 수많은 형상의 바위들이 삐쭉삐쭉 들어앉았는데 말그대로 금강산의 만물상이였다.

 

 전부 바위돌로 이루어진 산 전체가 거이 45도 각도로 끝없이 하늘로 이어졌다...

 저기 보이지 않는 산꼭대기까지 전부가 바위돌로....  사실 눈앞에 나타난 경관에 모두들 입을 딱 벌리고 어안이 벙벙~  사람이 감탄의 극치에 도달하면 그런 표정이였다.... 이 멋진 풍경을 두고 어디로 쉴새없이 헤맨단 말인가.... 오늘 연변에서 또 하나의 절경을 발견!

 우선 벼랑아래 길따라 걸으면서 전체경치를 쭉 지나본 다음 목적지와 오르는 길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두개의 산맥을 지나 가장 높을듯한 곳에 보이는 저 벼랑! 오늘의 목적지가 당연하다.

 산을 오르기전 먼저 예비운동! 백운도사님은 이순지년과 다르게 몸이 유연하였다. 산행은 어지간한 젊은이들도 못따른다... (아이디는 백운인데 내가 도사라는 두 글자를 보태서 백운도사라고 했음 왜냐하면 실제 도인이기때문이다.백운도사님은 연변에서 유명한 분이다.)

 내가 개울건너 사진을 찍는 사이 대오는 먼서 등산!  나는 비교적가파른 곳을 택해 중간산맥을 따라 올랐음(가운데야만이 이쪽 저쪽 다 볼수가 있다.) 오르는 저 곳이 가파롭지 않다? ㅋㅋㅋ

 오르다 내려다본 벼랑아래

 발아래는 천길낭떠러지-- 아까 아래서 쳐다보았던 만물상모습의 벼랑은 결국 발아래에 있게 되였다.

 멋진 절경을 배경으로 봄비님. 명상팀의 주력!  등산은 연변에서도 세번째라면 서러워할 정도임!

 바람님  바람같이 산을 탄다?  ㅎㅎㅎ  누가 이 녀강자를 따를손가....

 두 분이 어쩌면 합작을 그렇게 잘 하는지... 지기라고 할가 일생에 이러한 파트너가 있다는 본신이 곧 행복이다!

 가운데 벼랑에서 잠간 휴식하면서 간식을 먹고 다음 계속 출발

 드디여 눈앞에 첫번째정상이 나타났다. 이 멋진 바위산이 아닌가...

 정상을 오를려면 등반을 해야한다. 다른 길이 없다. 에돌자면 더욱 지친다.  남자들도 감히 못오를 벼랑을 세 녀강자는 단숨에 오른다...ㅋㅋㅋ  절말 귀신도 곡할노릇이 아닌가... 남자들이 울고 가겠음....하하하....

 네발걸음....

 나도 정상에서

 바람님  흥이 나서 뭘 하는고....ㅋㅋㅋ   아래에 봄비님은 또 무슨 동작?  이제보니 두분이 멋진 산에 오르기만 하면 늘  저런 동작들이 나왔다.ㅋㅋㅋㅋ.  직접 제 눈으로 보지않은 사람은 저런 즐거움을 알수가 없음! 하하하....

 

 인제 내가 알기도 저런 극치의 즐거움은 대여섯번.... 로빈손크루소에서 로빈손이 바다에 떠돌다가 섬을 발견하고 너무 기뻐서 온갖 괴상한 동작이 다 나왔다는 그러한 기쁨 그리고 즐거움.... 산행의 즐거움은 진정 산악인이야만 알수가 있다.

 대오는 첫번째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계속 정상을 향하였다. 산위에 산이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산아래서는 산뒤의 산을 볼수가 없다. 산은 올라야만 산뒤에 산이 있는줄을 알수있고 산은 올라야만 높은줄 아는 법이다.

 오르다가 보이는 성성이바위

 뒤돌아본 방금 머물렀던 첫번째정상

 여기는 최정상! 아까 길아래서 쳐다보았던 가운데 높은 벼랑꼭대기이다. 개산툰벌판이 훤히 보인다. 하지만 오늘 겨울날씨맞지않게 봄날같았고 공기속립자에 해볓이 반사되여 안개끼듯하여 저 멀리 개산툰팔프공장의 자욱한 연기의 굴뚝밖에 보이질않는다.

 정상에서 잠간 머물고 다시 다른 방향으로 하산!  우리가 올랐던 멋진 바위들... 제일 오른켠은 부처바위!

 동물형상의 바위들

 형제봉의 만물상

 사진을 찍는 봄비님의 무사모습...ㅋㅋㅋ 인젠 제법 사진전문가!

 아래로는 천길벼랑! 
산을 내려오면서도 자꾸자꾸 돌아보게 된다. 어찌 않돌아볼수가 있단말인가...산 전체가 바위로 꽉 채워져있으니...

 석문의 기차길 

 일사천리로뻗은 신작로(개산툰방향) 사실 개산툰이란 산을 연(開) 마을이란 뜻으로 석문은 옛날부터 룡정에서 개산툰을 가자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로인데 이 길은 반드시 산을 깍가 문을 내야만 개산툰으로 갈수 있으니.... 그래서 개산툰이란 이름도 결국은 석문에서 유래된것이다.

 

 해빛에 황금색으로 변한 석문! 아니 금문이라해야 합당할듯! ㅎㅎㅎ  앞에서 말했듯이 석문은 개산툰과 룡정사이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이다. 바로 사진의 이곳이 진정 석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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