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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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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랑도네 12월1일 산행일지
2007년 12월 02일 13시 14분  조회:2334  추천:63  작성자: 명상산악회
12월 1일 범코등산벼랑을 톱다
( 2007년 12월 01일 22시 55분 59초 )
  

12월 1일 토요산행은 목장님과 미소님의 요청으로 흥성촌에서 점심식사를 하게되여 범코등산 맞은켠 벼랑을 톱게 되였다. 범코등산은 내가 2006년 6월에 처음 연우에 참석하여 등산한 첫사랑의 산이였으니 너무나도 인상이 깊은 곳이다....

 룡정 약수동골짜기로부터 산을 올랐다. 도중에 소나무숲넘어 보이는 비암산 일송정

 

 우리가 걸은 아늑한 소나무숲길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울려 참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산아래로부터 정상까지 모두가 이러한 길이였는데 거이 한시간반은 걸었다. 무더운 여름에는 땡땡비추는 해볓을 막아줄수있어 시원하고 좋을것같은 코스!

 정상을 넘어 조금 아래에서 발견한 낮은 벼랑. 

 맞은켠은 아득히 높은 범코등산

 잃어진 노아방주?  신기한 바위들이 사처에 널려있었다...

 조금 더 내려가서 또하나의 "아메리카대륙"을 발견! 봄비님이 지금 뭘 바라보고 있을가? 
멋진 벼랑이였다!

 바람님이 어느새 바람같이 저쪽으로 벼랑에 달라붙었다. 벼랑만 보면 손발이 근질거려 참지못하는 바람님이다.... 나 역시 나무를 본 원숭이처럼 바위만 보면 감탄소리부터나오니 명상도 명상이겠지만은 아마 이것이 랑도네의 공통애호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여성으로서 너무 담대한 바람님...

 보는 사람이 더 아찔!

 올라서는 땀을 식히고

 건너편 벼랑이 더욱 멋지다.

 저쪽으로는 또 벼랑에 벼랑을 이어.... 범코등산을 올라 마주바라보았었지만은 이렇게 멋진 벼랑이 있었을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참으로 산이란 올라야 느낄수있는법인가 한다.

 괴상한 바위도 많아... 이것역시 룡두바위가 아닌고?

 저 아래는 시내물이 졸졸 흐르는 깊은 골짜기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벼랑에서 시간가는줄 몰랐다. 다노님이 전화가 와서야 부랴부랴 벼랑을 떠났다.

산정상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비암산전경. 그 뒤로는 삼봉동 그리고 동불사쪽의 이름모를 산들....

 모아산을 뒤로한 룡정시전경

 산을 내려오다 발견한 나무의 사랑.

 두 나무가 이렇게 서로 엉키어 영원히 떨어질줄을 몰랐다. 떨어질래야 떨어질수가 없는. 검은 머리가 파뿌리되도록 하는 말이 이를 놓고 하는 말이 아닐가...ㅎㅎㅎ

 해란촌을 지나면서 보이는 비암산절경...

 반기며 달려오는 미소님. 환한 미소에 우리를 하나하나 포옹까지 해준다!

 미소님의 부모님집

 어머님을 모시고 다노님이 노래 한곡조 뽑으니...

 우리님들이 빙 둘러앉아 흠상을....

 다들 즐거워서 재청!

 아쉽지만은 일어서야 하리...

 노을 빛에 물든 우리랑만팀의 미녀님들의 멋진 모습. 오늘 미소님덕분에 너무너무 맛난 점심을 먹고 떠나갑니다.....

12월1일 토요산행은 랑만팀이 요청하여 화룡의 흥성촌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그래서 랑도네는 흥성촌과 가까운 범코등산 맞은켠산을 가기로 하였다.   
범코등산은 내가 2006년 6월에 처음으로 연우에 참석하여 오른 연우"첫사랑"의 산으로 인상이 깊은 산이다. 그때 정상에 올라 맞은켠산의 벼랑을 바라보며 언젠가는 저 벼랑도 올라보리라 생각했었는데 마침 이번에 인연이 되여 1년반만에 오르게 되였다. 결국은 산이란 가보아야 얼마나 멋진줄도 알겠지만 그 보다도  사람이란 무엇인가 꿈이 있다면 언젠가는 꼭 이루게 되는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목장님과 미소님 그리고 랑만팀에 감사를 드린다.
이번 산행을 거쳐 랑도네의 여성맴버들이 얼마나 날파람이 있는줄 진짜 느꼈다. 그래서 뭔가 이름을 지어주어야겠는데... 삼총화라고 부를가 생각했다가 그냥 그대로 삼총사라고 부르자! 왜냐하면 나는 이들을 종래로 여자라고 생각해보지 않았으니깐~ ㅋㅋㅋ  이들에게는 여자보다도 오히려 남자다운 기질이 더욱 많아  오히려 나에게는 지기같은 도반이라고 부르는게 더 합당하다....  겸손하고 활달하고 통쾌하고 뭔가 마음에 두는 일이 없이 다 받아주는 그러한 성격이였다....
 

NAME : 봄비 | 2007-12-02
아십게도 사진중에 명상님이 않보여요....제가 사진 못찍어드렸네요...ㅜ ㅜ ㅜ ...
NAME : 두만강 | 2007-12-02
명상팀과 랑만팀의 멋진 화합~~
멋지게 스타트를 떼던 연우를 생각합니다~~
NAME : 명상 | 2007-12-02
봄비님 괜찮습니다! ㅎㅎㅎ
두만강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스타트를 생각하면 어찌 연우를 잊을수 있겠습니까! 코멘트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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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8 ]

8   작성자 : 승풍무사
날자:2007-12-04 15:06:03
목장님,명상님: 감사 합니다만 이것은 사절!!! 저는 특사로서 앞에서 보다 뒤에서~~~ 조직보다는 윤할하게 평형 잡도록~~~
7   작성자 : 명상
날자:2007-12-03 16:43:13
승풍무사님,목장님 그게 좋을것같군요~ 무사님은 원래 기획회사를 운영하고있으니 이때에 재간을 발휘해야지요~ 전적으로 동의입니다! 무사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6   작성자 : 목장님
날자:2007-12-03 08:27:04
승풍무사님. 좋은생각을 가졋습니다.이번기획을 승풍무사님이 총책임을 맡아하세요.우리팀장들은 당신의 뜻을 따를겁니다.
5   작성자 : 다노
날자:2007-12-02 21:24:57
저 나무들이 퉁싱랜함다~ㅋㅋ 사랑은 견우와 직녀처럼 해야 심금을 울린답니다...너무 적라라한건 18세금 ㅋㅎㅎ
4   작성자 : 승풍무사
날자:2007-12-02 20:22:09
연우팀,랑만팀,명상팀; 제의 하나 합니다~~~ 12월 22일에 진행하게될 송년합동산행을 더욱 뜻깊게 하기위해 세팀 팀장님들을 주축으로 맨버들로 조직 된 기획팀을 내우고 전면적으로 기획/조직하면 더 다채롭지 않을까요 세 팀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3   작성자 : 승풍무사
날자:2007-12-02 20:15:23
명상님: 또 다른 각도에서 범 코등산을 보니 더욱 웅장합니다. 랑만팀과 명상팀의 성공적인 만남, 우리들의 마음을 더욱 가까이 합니다. 12월 22일에 진행하게될 송년합동산행ㅇㅎㅇㅎ 우리 모두 기대 합니다.
2   작성자 : 명상
날자:2007-12-02 20:07:17
미소님의 덕분에 좋은 산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희망님을 대신해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조글로산악연맹의 모든 님들께 나무의 사랑을 전달합니다. 세월의 풍파속에서도 떨어지지않고 끈끼있게 손잡고 있는 나무의 사랑을요.... 돌아오는 22일 송년합동산행에서 다시 한번 즐거운 만남을 기대대해 봅니다!
1   작성자 : 미소
날자:2007-12-02 17:47:47
사실 저는 아직 해란촌에 가보지 못했습니다.이렇게 명상님 덕분에 구경은 할수 있었습니다.두 나무의 사랑 특별합니다.정말 떨어질래야 떨어질수 없을뿐더러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끈끼있게 붙어있을 겁니다.바람님 저건 너무 위험한건 아닙니까?그래도 조심하세요. 저의 어머니,아버지께서 제가 정말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기뻐하셨습니다.보통님,특송님,아카시아님도 함께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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