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shuohua 블로그홈 | 로그인
말(說話)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좋은글 -> 펌글

나의카테고리 : 오늘의 좋은 글

오늘의 좋은 글 263 - 바벰바족의 칭찬 폭격
2016년 01월 13일 16시 40분  조회:2958  추천:1  작성자: 말(話)


바벰바족의 칭찬 폭격


남아프리카 미개 부족의 하나인
바벰바족 사회에는 범죄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쩌다 죄 짓는 사람이 생기면
그들은 정말 기발하고 멋진 방법으로
그 죄를 다스린다고 합니다.

부족 중 한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를 마을 광장 한복판에 데려다 세웁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일을 중단하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광장에 모여들어
죄인을 중심으로 큰 원을 이루어 둘러섭니다.

그리고 한 사람씩 돌아가며 모두가 들을 수 있는
큰 소리로 한마디씩 외칩니다.

그 외치는 말의 내용은 죄를 지어
가운데 선 사람이 과거에 했던 좋은 일들입니다.

그의 장점, 선행, 미담들이 하나씩 열거됩니다.

어린아이까지 빠짐없이 말합니다.

과장이나 농담은 일체 금지 됩니다.

심각하고 진지하게 모두 그를 칭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판사도 검사도 없고
변호사만 수백 명 모인 법정과 같습니다.

죄 지은 사람을 비난하거나 욕하거나
책망하는 말은 결코 한마디도 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좋은 것만 말하게 되어 있습니다.

몇 시간이고 며칠이고 걸쳐서 칭찬의 말을
바닥이 나도록 다하고 나면
그때부터 축제가 벌어집니다.

실제로 이 놀라운 칭찬 폭격은
죄 짓고 위축되었던 사람의 마음을 회복시켜주고

가족과 이웃의 사랑에 보답하는
생활을 하겠다는 눈물겨운 결심을 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효과가 크다고 단정 짓는 이유는
이 마을에 범죄행위가 거의 없어서
이런 행사를 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는 사실이
그 증거입니다.

문명이 발달된 우리들에게
너무나 큰 교훈입니다.

이 기발한 칭찬의 방법을
우리 가정이나 직장,사회에서
한번 실행해 보면 어떨까요?

잘못을 저지른 아이를 온 식구가 둘러앉아
몇 시간이고 칭찬 폭격을 해주고,

실수한 동료를 모든 직원이 둘러서서
한 마디씩 그의 좋은 점을 바닥이 나도록 열거한다면 책망하고 벌하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

이것이 신비의
"칭찬의 마력의힘"입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12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72 오늘의 좋은 글 274 - 돈에 관한 명언 2016-01-24 0 5685
271 오늘의 좋은 글 273 -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 2016-01-24 0 4193
270 오늘의 좋은 글 272 - 노모를 모시는 농부의 기막힌 사랑 2016-01-23 0 6909
269 오늘의 좋은 글 271 - 생활에 대한 명언 2016-01-22 0 4904
268 오늘의 좋은 글 270 - 희망의 언어 2016-01-21 0 2768
267 오늘의 좋은 글 269 - 신영복교수의 책과 글 2016-01-20 0 3320
266 오늘의 좋은 글 268 - 인생은 결국 나라는 관객만이 끝까지 지켜보는 연극 2016-01-19 0 2833
265 오늘의 좋은 글 267 - 이보게 친구! 살아있는게 무언가 (서산대사) 2016-01-18 0 3684
264 오늘의 좋은 글 266 - 이것이 10년 젊어지는 방법 2016-01-17 0 12141
263 오늘의 좋은 글 265 - 귀한 인연이길 2016-01-16 0 3735
262 오늘의 좋은 글 264 - 내가 쉬면 세상도 쉰다 2016-01-15 0 3607
261 오늘의 좋은 글 263 - 바벰바족의 칭찬 폭격 2016-01-13 1 2958
260 오늘의 좋은 글 262 -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2016-01-13 0 3572
259 오늘의 좋은 글 261 -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수 없습니다.-혜민스님의 명언3 2016-01-12 1 4833
258 오늘의 좋은 글 260 - 너그러운 마음으로 2016-01-07 0 7134
257 오늘의 좋은 글 259 - 인생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2016-01-07 0 3440
256 오늘의 좋은 글 258 -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2016-01-07 0 4170
255 오늘의 좋은 글 257 -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2) 2016-01-07 0 3811
254 오늘의 좋은 글 256 -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1) 2016-01-07 0 3969
253 오늘의 좋은 글 255 - '너무'라는 말 2016-01-06 0 3493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