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월 2025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부부란 이런 것이다
2024년 11월 20일 11시 47분  조회:283  추천:0  작성자: 오기활
부부는 나처럼 너를 귀히게 여겨야 한다.
 인류 력사상  최초로 아담이 이브를 만나서  한 말이다.
“오, 드디여 네가 나타났구나. 나의 살 중의 살이요 나 뼈 중의 뼈라”
 하 많은 사람 중에 바로 네가 나타나 나와 짝을 이루는 것,  부부는 그래서 천생연분인 것이다. 내 살 중의 살이요 내 뼈 중의 뼈, 바로 그것이다. 내가 너이고 네가 나이다. 내가 귀한 것처럼 네가 귀한 것이다.
 
 부부는 “미안해”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부부는 너를 미안하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미안’이란 편치 않은 것을 말한다. 나에게 힘든 것은 너에게도 편치 못한 것이다.
멋진 세상의 초록빛 나무들과 빨간 장미들이 바로 당신을 위해 활짝 피여났고 또 나를 위해 활짝피여난 것으로 함께 바라 볼 때 세상이 멋지고 인생이 멋지고 부부가 멋진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힘든 것이 너에게도 역시 편치 못한 것이요 나에게 멋진 것이 너에게도 역시 멋지고 편하다는 것을 알고 사는 것, 그것이 부부에게 필요한 것이다.
부부는 너그러워야 한다.
너그러움을 “인(仁)”이라고 한다. “인(仁)은  “인(人)자가 거듭된 글자요 오로지 한 사람만 너그러워야 하는 게 아니라 두 사람이 함께 너그러워야 비로서 “인(仁)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너그러움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요 사람과 사람의 그의 본분을 극진히 하는 것이다.
 
어짊이란 사랑의  저울추 같은 것이다. 사랑은 혹 치우치는 사랑이 있고 사사라운 사랑이 있으니 어짊이 아니면 능히 그 중심을 잡지 못한다.
부부는 의로워야 한다.
의로움의 “의(義)” 는 “아 (我)”가 들어있는 글자이다.  그래서 오로지 나 혼자만이라도 나를 선하게 하는 마음을 갖고 이를 행해야 한다. 곧은 마음으로 실행하는 것이 “덕”이다. 덕은 악을 행하지 않는다. 과한 것도 악이요 모자라는 것도 악이다. 부부 사이에는 과해서도 안 되고 모자라서도 안 된다는 것은 이런 까딱때문이다.
부부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사랑을 포기하는 것은 끈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없는 것이다.
 
/오기활
                   2024년 11월 19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31 《북방의 흑마》 만족을 말한다 2014-02-20 2 6215
130 생일을 《모난일(母难日)》로 쇠면… 2014-02-20 4 5970
129 "한국 정부의 협량"에 한마디를 2014-02-19 5 9627
128 설기간 세간에서 오간 두마디 말 두고 2014-02-17 6 5990
127 《백년대계》설에 대한 단상 2013-12-24 4 9100
126 백성은 언제나 옳다 2013-12-11 1 8600
125 친절이란 뭐길래? 2013-11-26 7 7087
124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2013-11-15 7 10102
123 “언녕 이래야 되는데…” 2013-11-07 5 8001
122 "서기(시장)가 바뀌면 가로수도 바뀐다" 2013-10-25 10 7778
121 "젊은 국장눔들이 택이 높기로 말이 아닙니다…" 2013-10-23 10 7159
120 한심한 뻐스표값, “나는 모른다”는 한심한 차장 2013-10-11 5 6717
119 한권의 책이 심어준 꿈 2013-09-30 2 7501
118 "세계변소의 날"을 맞으며 2013-09-16 4 7216
117 누가 국가의 "3농부축자금" 향수하지? 2013-09-06 5 7458
116 안전검사로부터 본 미국과 중국의 관념차이 2013-08-27 2 7254
115 다시 오는 "비판과 자아비판"을 마중하자 2013-08-20 2 7208
114 도문 쌍둥이 고층건물 국제친선빌딩으로 바꾸지 못할가? 2013-08-01 5 8495
113 감동인물에게 올리는 뒤늦은 글 2013-07-23 4 8196
112 조선족을 위한 '민족공정'에 동참 하고저 2013-07-22 3 6294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