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어느 마을에 세상의 모든 진리를 다 알고 있다고 알려진 로인분이 있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네방네에 그렇게도 용한 로인이 계신다는 것이 입소문으로 널리 퍼지자 많은 사람들이 그 분을 찾아가서 자신이 당하고 있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하루는 어떤 젊은이가 그 분을 찾아가서 자신의 힘겨운 생활과고민을 털어 놓으며 “저에게 힘이 될수 있는 글을 주십시오, 비탄에 빠졌을 때 희망을 주고 행복에 겨워 있을 때에는 교훈을 줄수 있어야 합니다. 제발 저에게 그런 진리를 주십시오.”
젊은이의 간절한 소원을 듣고난 로인은 한동안의 심사숙고 끝에 이런 글을 써 주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오기 마련이다. 행복과 불행이 우리에게 찾아 오는것을 막을 수 없듯이 행복과 불행이 지나가버리는 것 또한 막을 수 없다. 위기(危機)란 위험과 기회가 공존한다는 것으로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
문제는 어떻게 화위전복(禍爲傳福)하느냐에 있다.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다.
일은 있는데 할 사람이 없고 사람은 있는데 할일이 없다.
필자는 이 지구촌의 촌장이 그 할아버지를 찾아서 “지금 온 지구촌이 코리나로 비탄에 빠져 허덕이는데 마땅한 대응이 없을가요?”고 묻는다면 아마도 로인님이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처방전을 줄 것이리라고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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