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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복 많이 만드세요!》
2022년 12월 31일 09시 37분  조회:907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일전에 도문라지오텔레비방송국 주필을 지낸 박상룡선배님이 2급장애자 최원의 제2창업을 소개한 신문기사《방법>문제는 영원한 진리》를 읽고《최원은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감탄했다.
3살때 소아마비로 《앉은뱅이》된 최원(녀, 49)은 장해적보다도 더 뼈를 가는 노력으로 《자학성재(自學成才)》하여 《최원단란글방》주인, 연변주《자강모범》으로 성장했다.
지난 여름, 동네서 《안해머리 남편다리》, 《인생의 강자 마음의 부자》로 불리우는 최원부부가 제 2 창업으로 목욕탕을 꾸리려하자 주변의 조선족들은 물론 이름 모를 80대 한족로인까지 나서서 물자, 기술, 자금 등을 내놓아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다.
인복(人福)이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많이 받는 복을 말한다.
지난 세기 50년대,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가서 배움과 창업에서 성공하고 《나는 정직과 성실로 미국을 정복했다》는 자서전을 펼쳐낸 백영중(79)은 《내 인생을 돌이켜보면 나만큼 인복이 많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내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내 옆에는 나를 성심껏, 최선을 다해 도와 준 고마운 분들이 항상 있었다》 《나의 인복의 비결은 항상 사람을 진지하고 정직하게 대한것이다》고 자서전에 밝혔다.
정직은 최선의 책략이다.
배영중의 인생3계명은 《거짓말을 하지 말라》 《부지런 하라》 《사랑을 베풀라》이다.
백영중은 이 3계명을 좌우명으로 했기에 《낯선 미국땅에서 당당하게, 장애물 앞에서 슬기롭게, 유혹앞에서 흔들리지 않았다》며 《사람을 진지하고 정직하게 대하면 그들이 나의 우군이 되고 응원단원이 된다》고 했다.
영국의 지질학자 휴 밀러의 백부는 늘 밀러한테 《사람과 교제할 때 다소간 상대에게 리득이 있도록 해라. 상대의 편리를 도모하고 뭐든지 충분히 제공하려는 정성, 결코 린색하지 않는 태도, 그것이 결국은 자기의 리득으로 돌아온다》고 훈계(訓戒)하였고 한다.
인복이 있으면 일복도 있다.
백영중은 인복이 있었기에 일복이 따라 그가 꾸린 회사는 미국 경량철골류통 1위기업으로, 배영중은 아시안 공동사회대표로 백악관은 물론 클린턴대통령의 생일파티에까지 초대될수 있었다. 누구든 마음이 정직하고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며 인간관계에 충실하면 인복이 따르기가 마련이다.
복은 지은만큼 돌아오고 《뿌린만큼 거둔다》.
그래서 필자는 이 글을 원래는 《인복의 비결》로 작명했다가 세모에 새해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아닌, 《새해에 복 많이 만드세요!》로 개명하였다.

오기활
 
                            길림신문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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