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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를 비평하라>>
-오기활 길림신문 고급기자
지난 3월 14일, 온가보총리는 중외기자회견에서 <<당전 우리의 최대위험은 부패에 있다>> <<나는 국가의 운명은 민심에 달려있고 인민들의 원망을 해결하고 인민들의 념원을 실현하려면 반드시 조건을 창조해 인민들로 하여금 정부를 비평하고 감독하게 해야 한다고 인정한다>>고 하였다.
언젠가 호남성 장사시에서 <<전 시 당원지도간부렴정교육대회>>를 소집하고 권력, 금전, 녀자들로 락을 부린 호남성 침주시 전임 부시장 뢰연리가 죄수복을 입고 주석대에 올라 자기의 경험교훈으로 전 시 당원지도간부들에게 생동한 렴정<<교육>>을 하였다는 기사가 <<길림신문>>에 실렸다.
뢰연리는 침주시 부시장직에 오른후 9년사이에 30여차에 걸쳐 600여만원을 수뢰하였다.
일전 인민넷 <<7일반부(七日反腐)>>는 <<국가개발은행 원 부행장이 200만원을 내놓으며 죄를 승인>> 등 지도간부 부패관련기사를 수두룩히 올렸다..
당정간부들의 간부부패를 화제로 다룬 어느 술상에서 오간 얘기다.
<<6,70년대에 자본주의길로 가는 당권파를 잡아내기 위해 대중을 발동하여 허무한 <문화혁명>을 했다면은 지금 바로 대중을 발동하여 부패한 당권파를 잡아내는 확실한 문화혁명을 해야 한다>> <<창녀들은 그래도 자기의 몸을 팔고 돈을 버는데 부패간부는 인민이 준 권리로 제 염낭을 챙긴다>> <<반부패는 영원한 주제다.>>
반부패는 <<영원한 주제다>>가 천진만확(千眞萬確)이라 하겠다.
2005년 관직매매로 전국을 들썽케 한 흑룡강성 수화시 당위서기 마덕의 관직매매에 참여한 관원이 무려 256명에 달한다고 하니 관직매매가 얼마나 엄청한가.
관리자의 제1생명은 청렴이다.
송나라 려본중(1084-1145, 시인, 학자)은 1000년전에 벌써 <<벼슬살이를 하는 방법은 오직 세가지다>>며 <<첫째는 청렴, 둘째는 신중, 셋째는 근면이다. 이 세가지를 알면 몸가짐을 안다>>는 <<벼슬살이처방>>을 내놓았다.
모종 의미에서 말하면 인류의 발전사는 권리와 권력의 쟁탈사, 부패와 반부패의 투쟁사다. 진정한 선진국은 청렴국가를 건설하는것이다. 하여 유엔은 2003년 12월 9일에 90여개 회원국이 멕시코에서 <<유엔반부패협약>>을 제정, 이 날을 <<세계반부패의 날>>로 정하였다
반부패력량의 근본은 민중에 있다.
연변 주규률검사위원회에서 공보한 통계에 따르면 백성이 신소, 제보한 안건 572건가운데서 부현급이상 간부와 관련되는 사건이 5건이였다. 327건을 조사처리, 9명을 사법기관에 이송하고 363명에게 각종 처분을 주었다.
중경시 <<암흑타격>>행동에서 군중들의 고발안건이 1만여건, 그중 80%가 실명고발을하였다.
청렴한 사람은 청렴을 편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청렴을 리롭게 여긴다.
<<집안을 이루는 도는 검소와 근면이며 정치의 요체는 공정한 청렴이다>>를 정부관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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