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시민투표 기대된다
2011년 10월 13일 11시 35분  조회:6029  추천:2  작성자: 오기활
<<도문해관청사 앞에 시정부청사와 시당위청사를 짓는다고?>>

 <<시에서 무슨 X 궁리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이는 요사이 도문시민들이 불만으로 떠도는 화제다.

 도문해관청사는 중국의 동대문인 도문통상구와 전주청년들의 모금으로 세운 친선탑과 한마당을 이룬 도문의 노랑자위땅이며 도문을 홍보하는 금노다지판이다.

이 몇년간 도문시는<<두만강문화>>를 도문문화의 주제로 하고 <<두만강반의 제1도시홍보전>>을 크게 펼치자 도문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도문해관청사 앞의 낡은 구조물(旧造物)을 하루빨리 청리하고 그 자리에 도문통상구광장이 아니면 도문을 홍보하는 국제적인 쇼핑몰을 신축할것을 제의하며 필자한테 기자의 신분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글을 시지도부에 반영할것을 청탁하였다. 그래서 필자는 2008년 년초에<<도문시해관청사앞에 도문통상구광장을 건설할데 관한 건의>>를 도문시 시장과 시당위서기한테 올렸더니 2008년4월20일시정부판공실에서 답신으로 필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도문해관청사앞 관련건설이 이미 도시건설 전망규획에 들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요사이에 도문해관청사 앞의 구조물을 철거하며 그 자리에 시 정부청사와 시당위청사를 짓는다고 하니 도문시민들이 불만의 원성이 높아갈수밖에 없다.

지난해 연길청년호의 인공매몰을 두고 지금까지도 많은 연길시민과 주민(州民)들이<<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이 없이 일방적인 행정주도로 집행했다>>며<<시민투표를 했더라면 청년호의 매몰을 원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가?>>고 질문한다.

한국 안산시에 다녀보니 여러 공공장소에 내붙인<<시민제안제도운영안내>>가 눈에 돋보였다.

<<시민제안제도운영안내>>는 안산시 시장이 직접 운영한다고 하는데 안산시 시장은<<시민의 창의적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효과적으로 행정에 적용함으로서 시정을 보다 능률적이고 발전적으로 수행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시민제안제도를 운영하오니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랍니다>>는 글과 함께<<시민제안제도운영>>의 접수시간, 제출서류, 접수방법, 제안내용, 우수제안시상 및 문의전화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갈망하는 시장의 속내를 내비쳤다.

심양시에서도 몇 년전에<<인민건의응모>>를 벌리고 인민건의무료통신, 건의장려제도 등 실제적인 조치로 시민들이 심양의 정치, 경제, 문화와 사회발전을 위해 계책을 내놓는것을 고무격려하여9362건의 시민제의안을 접수했다

<<인민도시를 인민이 건설한다>>는 언녕부터 들어온 말이다.

필자는 <<인민도시를 인민이 건설한다>>를 더는 말로만이 아닌 실제행동에 옮기며 우리도 선진국이나 형제도시의<<대중참여시책>>을 따라 배워 인민도시건설에 대한 전 주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우리의 삶터를 더 깨끗하고 더 문화적으로 더 아름답게 건설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이다.

필자는 도문해관청사 앞 건설에 관한 시민투표를 기대함과 동시에도문시 지도자들에게 (신축한 주정부청사와 당위청사를 무엇때문에 치벽한 곳에 지었을가?)를 몇번이고 다시 검토해볼것을 건의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0 한심한 뻐스표값, “나는 모른다”는 한심한 차장 2013-10-11 5 6510
119 한권의 책이 심어준 꿈 2013-09-30 2 7073
118 "세계변소의 날"을 맞으며 2013-09-16 4 6781
117 누가 국가의 "3농부축자금" 향수하지? 2013-09-06 5 7142
116 안전검사로부터 본 미국과 중국의 관념차이 2013-08-27 2 6854
115 다시 오는 "비판과 자아비판"을 마중하자 2013-08-20 2 6755
114 도문 쌍둥이 고층건물 국제친선빌딩으로 바꾸지 못할가? 2013-08-01 5 8313
113 감동인물에게 올리는 뒤늦은 글 2013-07-23 4 7782
112 조선족을 위한 '민족공정'에 동참 하고저 2013-07-22 3 5842
111 동포라고 하면서 왜? 2013-07-10 11 10757
110 나는 <<띠띠지죠>>다 2013-07-09 5 6822
109 경종 그리고 거울 2013-07-01 5 8744
108 "기자가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라구?" 2013-06-24 6 9544
107 어린아이 부모들에게 보내는 글! 2013-05-24 1 8134
106 한국기업 왜 조선족 채용 '벅차다'고 할가? 2013-05-02 1 9103
105 만남이란? 2013-04-29 1 7489
104 숨쉬는 신문기자는 왜 신문에 못낼가? 2013-04-11 11 9291
103 50대 기자의 값진 인생 2013-04-05 5 8567
102 감동을 주는 어록 2013-04-02 2 6549
101 “방법은 문제보다 많다” 2013-03-26 11 7230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