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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시집 <무색여름>
마음에 닿는 풍경
내가
너의 마음에 닿는 풍경이 될수가 있다면
네 마음벽
어느 어둑진 곳에 걸리여
가끔은 너의 눈길을 받는
한폭의 풍경화로 될수가 있다면
우리의 속삭임이
모래밭에 쏟이는 비물처럼
찬연한 해볓아래 헛되이 증발하진 않을것인데
그러나 우리가 사는 동네의 먼산에는
지금 장마비가 내리고 있다
너와 나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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