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폭포에 관광을 온 한 남자가 폭포를 둘러보는 도중 목도 마르고 마침 ‘폭포수는 어떤 맛일까?’하는 호기심이 생겨 물을 마셔 보았습니다. 시원하게 마신 후 돌아서는 순간 바로 옆에 “POISON”이라고 쓰인 팻말을 보게 되었습니다.
POISON은 독이라는 뜻이었기 때문에 관광객은 그 물이 오염된 물인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배가 점점 아파오기 시작하면서 점점 참을 수 없게 되어 곧바로 차를 타고 인근의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배가 아프다는 말에 의사는 서둘러 진찰을 하고서는 의아한 얼굴로 물었습니다.
“진찰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혹시 배가 아픈 짐작되는 이유라도 있으십니까?”
관광객은 자신이 마신 폭포수에 대해서 설명했고 그 말을 듣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습니다.
“이보시오 선생, 거기 적힌 POISON은 프랑스어로 낚시금지라는 뜻이오.”
나이아가라폭포를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프랑스의 한 선교사로 해마다 프랑스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프랑스어 푯말을 붙여놓은 것을 보고 착각을 한 것입니다.
생각은 우리들의 행동에 강한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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