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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죽음
2009년 07월 21일 23시 18분  조회:1074  추천:28  작성자: 조글로

삶과 죽음


윤동주



삶은 오날도 죽음의 서곡을 노래하였다.
이노래가 언제나 끝나랴

세상사람은-
뼈를 녹여내는듯한 삶이 노래에.
춤을 추ㄴ다.
(나는이것만은알엇다.
이노래의 끝을 맛본 니들은
자기만알고,
다음노래의 맛을 아르커주지 아니하엿다)
사람들은 해가넘어가기 전
이노래 끝의 공포를
생각할 사이가 없었다.

하늘 복판에 알색이드시.
이노래를 불은 자가 누구뇨
그리고 소낙비 끝인뒤같이도.
이노래를 끝인자가 누구뇨.

죽고 뼈만남은.
죽음의 승리자 위인들!

소화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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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김희영
날자:2010-02-12 11:08:46
수없이 우리 조상들은 무고한 피를 흘리고 뼈만 앙상하게 남게 되었지만 그래도 일본에 굴복하지 않고 죽음의 길을 걸었읍니다. 위대한 우리 독립투사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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