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테이프로 몸 묶어 17시간 방치' 딸 살해 양부모 영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3일 18시00분    조회:344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입양한 6살 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혐의로 체포된 양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입양한 6살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양부 A(47)씨가 3일 오전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시신 유기 장소인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으로 향하고 있다. 경찰은 산을 정밀 수색하는 한편 이날 오후 늦게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또는 살인 혐의로 A씨와 양모 B(30)씨, 이 부부와 함께 사는 C(19·여)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16.10.3 chamse@yna.co.kr


"식탐 많고 말 듣지 않는다"며 손발 묶는 등 상습 학대

처벌 두려워 시신 불태운 뒤 거짓 실종신고…뼛조각 등 수거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최은지 기자 = 2년 전 입양한 6살 딸이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살해한 양부모에게 경찰이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경기도 포천에서 숨진 6살 여자아이의 양부 A(47)씨와 양모 B(30)씨, 이 부부와 한 집에 사는 C(19·여)양 등 3명에 대해 3일 살인 및 사체 손괴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포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벌을 준다'며 딸 D(6)양의 온 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17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D양이 숨진 다음날인 30일 오후 11시께 포천의 야산으로 시신을 옮겨 나무를 모아 시체를 올려놓고 불로 태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부부와 C양은 D양이 숨진 뒤 집에 모여 시신을 훼손하는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시신이 공개되면 아동학대로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시신을 불태우기로 결정했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인천 소래포구에서 가을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일 소래포구로 이동해 "딸을 잃어버렸다"고 거짓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전날 A씨 부부가 D양의 시신을 태웠다고 지목한 포천의 야산에서 타고 남은 재와 머리, 척추 등 뼛조각 일부를 수거해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날 낮 포천 야산 현장 수색에서는 유골을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고 A씨 집에 대한 압수수색에서도 특별한 증거품을 발견하지 못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에도 D양에게 벽을 보고 손 들게 하거나 파리채로 때리고 테이프로 손과 발을 묶어 놓는 등 주기적으로 학대했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는 10년 전부터 동거하다가 3년 전 혼인신고를 했으며 입양한 D양 이외에 다른 자녀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부부는 2014년 9월께 양모 B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D양의 친모로부터 "남편과 이혼해 딸을 키우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 친부모와 양부모가 서로 합의해 입양을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D양이 다니던 어린이집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A씨 부부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D양의 병원 진료내역과 보험 가입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메긴 켈리, 자서전 통해 폭로 “응하면 승진시켜 주겠다 제안”     ‘트럼프 저격수’로 꼽히는 폭스뉴스의 유명 앵커 메긴 켈리(46)가 자서전을 통해 로저 에일스 전 폭스뉴스 회장(76)이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폭로했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레이더온라인에 따르면 15일 발간되는 켈...
  • 2016-11-07
  • 남자친구와 마약을 즐기던 엄마가 아이들에게도 마약을 먹인 것으로 드러나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아이 3명에게 마약 '헤로인'을 먹인 엄마 애슐리(Ashlee)의 엽기적인 행각을 전했다.   미국에 사는 애슐리는 평소 아이들을 잘 돌보지 않고 집에서 남자...
  • 2016-11-04
  • 바람피운다는 이유로 남편의 몸을 가위로 수차례 찔른 아내가 그의 용서를 받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살인미수 혐의로 수감된 80대 여성이 남편의 용서로 다시 함께 살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첼트넘에 살고 있던 80대 여성 엘리자베스 스토크(Elizabeth Stokes)는 아들을...
  • 2016-11-04
  • 유투브 영상 캡처   4개의 다리를 가진 인도의 20대 남성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여분의 다리(extra legs)'를 제거해 달라고 전세계 의사들에게 호소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남성은 태어날 때부터 정상적인 2개의 다리 외에 아래 등 쪽에 2개의 '기형 다리'를 더 달고 태어났다.   2일...
  • 2016-11-04
  • [스포츠서울] 생후 6개월 된 딸의 신랑감을 찾아나선 여성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6개월 된 딸의 미래 신랑감에 적합한 부자 남성들을 찾아 나선 엄마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켄트 주 턴브리지 웰즈에 사는 조셀린 쿡은 사랑하는...
  • 2016-11-04
  • 매혹적인 '뒤태'로 SNS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여성 모델이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계 최고의 '황금 엉덩이'를 자부하는 여성을 소개했다.   코트디부아르 아비장(Abidjan)에 사는 여성 모델 에우독시아 야오(Eudoxie Yao)는 1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
  • 2016-11-04
  •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트럭 기사가 잠깐 핸드폰을 본 사이 트럭은 일가족 4명이 타고 있는 승용차를 뭉개 버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가족 4명이 숨진 안타까운 교통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가해자는 사고 당시 핸드폰을 보고 있어 보는 이들...
  • 2016-11-03
  • [사진 앤드류브라운 페이스북 페이지]   7살 소녀의 힘겨운 암투병 모습이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항암 치료로 인해 소녀에겐 한 가닥의 속눈썹만이 남겨졌다.   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코미디언 앤드류 브라운의 가슴 아픈 사연을 보도했다. 4명의 아이의 아버지인 브라운은 최근 SNS에 자신의 딸...
  • 2016-11-03
  •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이겨내며 번지점프를 즐기는 스릴러들이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등에 구멍을 뚫어 안전띠를 매달고 번지점프를 하는 일명 '피어싱' 번지점프와 그를 즐기는 사람들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거주하는 제이슨 개레트(Jason Garrett)는 피...
  • 2016-11-03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2일 아들의 10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5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성폭행 그래픽 [연합뉴스 자료] A씨는 지난 4월 16일 오후 2시 30분께 자택에서 아들의 여자친구인 B(...
  • 2016-11-02
  • 성전환 수술을 한 무슬림 여성이 자신의 가족으로부터 보복 살인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달 31일자 보도에 다르면, 라이나(25)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애초 ‘애덤’이라는 남성이었지만 약 한달 전 러시아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아 여성이 됐다.   라...
  • 2016-11-02
  •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가 시신 수색견 훈련을 돕기 위해 진정한 `죽음의 냄새`를 찾는 데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메일은 31일(현지시간) 미국화학회가 사람 시신에서 나는 냄새의 화학적 요소를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CS는 사...
  • 2016-11-02
  •   [스포츠서울] 공짜로 '아이폰7'을 얻기 위해 개명까지 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에 사는 올렉산더 투린이 자신의 이름을 ‘아이폰7’으로 개명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렉산더가 자신의 이름을 개명한 이유는 다름아닌 애플의...
  • 2016-11-02
  •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희귀병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 태국의 두 살 소녀가 냉동보존됐다.   지난 해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기약 없는 긴 잠에 빠진 2살 소녀 마테린 나오바랏퐁(Matheryn Naovaratpong)의 사연을 소개했다.   마테린의 아빠는 어느 날 딸이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자 방콕의 한 병원으로...
  • 2016-11-02
  • 미국 국적의 미녀 곤충 학자 Lisa van Kula Donovan의 취미는 매우 독특한 편인데, 이는 바로 좋아하는 맹독거미를 기르는 것이다. 현재, Lisa와 가족들은 호주 브리즈번의 허비 베이에서 살고 있으며, 집에서 거미 5마리를 기르고 있다. 그녀와 그녀의 아이들은 매일 거미와 함께 놀곤 한다.   현재 Lisa의 집에 있는...
  • 2016-11-02
  • 최근 ‘데일리 메일’ 보도, 미국의 한 아기인 린리 부머(Lynlee Boemer)는 두 번 태어나는 기적을 현실로 이뤄냈다. 린리 부머의 엄마는 임신 16주차 당시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태아의 꼬리뼈에서 종양을 발견했다. 의사와 엄마는 태아를 잠시 뱃속에서 꺼내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고 수술을...
  • 2016-11-02
  •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제공   다섯살 소녀가 직접 구운 컵케이크를 노숙자들에게 나눠줘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집 없는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담요를 나눠주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영국 맨체스터 뉴턴히스에 사는 올리비아 웨스트레이크는 거...
  • 2016-11-01
  • 한 남성이 한 특별한 프로포즈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 주에서 열린 디오고 볼란트(Diogo Bolant)와 니콜 드 수자(Nicole de Souza)의 특별한 결혼식 현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디오고의 의붓딸이 될, 니콜의 6살짜리 딸 이사도라(I...
  • 2016-11-01
  • 사진=데일리메일/마리아 퀴리-스클로도프스카 대학 혈액 종양 센터   희귀병인 '신경섬유종증'으로 얼굴이 흘러내렸던 한 여성이 수술 이후 아름답게 회복된 모습을 공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신경섬유종증을 앓다 3년 전 피부 이식 수술을 받은 폴란드 여성 조애너 씨가 최근 무사히 치료를 마쳤다...
  • 2016-1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